LIFESTYLE 세계 곳곳의 신규 호텔

메트로폴리탄의 중심지부터 고즈넉한 해변까지, 세계 곳곳에 새롭게 등장한 호텔이 우리를 부른다.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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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  아틀란티스 더 로열 두바이

 

ATLANTIS THE ROYAL DUBAI

두바이 주메이라 해안에 조성된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는 호텔과 레스토랑, 쇼핑몰, 휴양 시설로 가득한 두바이의 명소다. 지난 2월 이곳에 새로운 랜드마크 ‘아틀란티스 더 로열 두바이’가 문을 열었다. 대형 워터파크로 유명한 럭셔리 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팜’의 이웃 호텔로, 클래식한 외관의 ‘더 팜’과는 달리 레고 블록을 쌓은 듯한 현대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블록을 지그재그로 포갠 듯한 형태를 통해 비정형적인 독특한 구조를 완성했음은 물론, 각 동을 분리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야외 시설 면적을 확보했다. 그 결과 6개의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총 795개 객실과 90개가 넘는 수영장, 인피니티 풀, 22.5헥타르 규모의 대형 워터파크, 두바이 최대의 야외 아쿠아리움, ‘노부’를 비롯한 유명 레스토랑을 갖춘 초특급 호텔이 탄생했다. 초호화 호텔을 표방하는 곳답게 슈퍼스타 비욘세의 공연으로 그 장대한 시작을 알렸다.
www.atlantis.com/atlantis-the-royal

 

 

 

Spain :  톰슨 마드리드

 

THOMPSON MADRID

톰슨 호텔이 지난해 9월 마드리드에 유럽 첫 지점을 열었다. 뉴욕 소호에서 태동한 톰슨 호텔은 도시의 고유한 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건축 디자인을 바탕으로 캐주얼 럭셔리를 추구하는 브랜드다. 이에 걸맞게 ‘톰슨 마드리드’는 마드리드 중심의 푸에르타 델 솔 광장과 쇼핑 거리인 그랑비아 사이에 위치한다. 프라도 미술관과 마요르 광장, 역사적 왕궁과 대성당과도 가깝다. 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은 로컬 스튜디오가 담당했는데, 목재와 가죽, 대리석 등을 활용해 전통 건축양식을 반영했다. 특히 색이 짙은 목재를 벽과 바닥, 기둥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불어 마드리드의 돌길을 연상시키는 복도 카펫은 위트 있는 포인트다. 루프톱에는 인피니티 풀을 조성했으며, 자쿠지와 해먹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은 물론 역사적 건물과 현대적 빌딩에 둘러싸여 이 우아한 도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www.hyatt.com/thompson-hotels/madrp-thompson-madrid

 

 

 

 

Qatar  :  줄랄 웰니스 리조트 바이 치바솜

 

ZULAL WELLNESS RESORT
BY CHIVA-SOM

카타르 북쪽 해안에 자리한 ‘줄랄 웰니스 리조트 바이 치바솜’은 전통 아랍 철학을 적용한 웰니스 호텔이다. 태국의 이상적인 웰빙 휴양지로 알려진 치바솜이 중동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외딴 지역은 도시인의 휴식처로 적합하다. 독립된 위치지만 도하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이며, 하마드 국제 공항에서 헬리콥터 이동도 가능하다. 드넓은 부지에 인공 호수와 사막 양식 건물이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으며, 지붕 없이 직선으로 연결된 형태에, 모래 빛깔과 자연적인 질감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이곳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탄탄한 웰니스 프로그램. 아랍 전통 돌 마사지와 약초를 활용한 디톡스부터 부항, 기 치료, 스파까지 제공해 온전히 휴식과 치유에 집중할 수 있다. 아랍식 사우나와 크고 작은 수영장, 운동 스튜디오도 곳곳에 있어 개별 이용에 부족함이 없다. 
www.zulal.com

 

 

 

 

Macau  :  더 칼 라거펠트 마카오

 

THE KARL LAGERFELD MACAU

펜디, 끌로에, 샤넬 등 럭셔리 하우스의 혁신을 이끈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패션뿐 아니라 사진, 건축, 영화, 조각 등 여러 분야에서 족적을 남겼다. 그의 독창성이 반영된 호텔 ‘더 칼 라거펠트 마카오’가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2019년 타계하기 전 수년간 진행해온 프로젝트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것.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리조트 마카오’ 내에 위치하며, 271개 객실을 갖추었다. 호텔은 입구부터 칼 라거펠트의 실루엣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검정 대리석과 황금빛으로 화려하게 꾸민 로비를 지나 장서가로 소문난 그의 파리 서재를 닮은 북 라운지까지, 화려하지 않은 곳이 없다. 객실 디자인은 칼 라거펠트의 록-시크 스타일과 중국 요소가 어우러졌다. 강렬한 붉은색 소품은 물론 헤드보드의 중국 전통 동전 장식과 주문 제작한 도자기 화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www.thekarllagerfeld.mo

 

 

 

 

Japan  :  자누 도쿄

 

JANU TOKYO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을 뜻하는 ‘자누’는 럭셔리 호텔 그룹 아만의 새 브랜드다. 세계 곳곳의 신성한 장소에 몸을 감춘 아만과 달리 자누는 연결을 중시한다. 자누가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도시는 바로 도쿄. 도라노몬-아자부다이 도시 재생 산업과 협력해 올가을 ‘자누 도쿄’와 ‘아만 레지던스 도쿄’를 함께 오픈할 예정이다. 인테리어는 아만과 오래 협력해온 건축가 장미셸 개티가 맡아 도시와의 조화를 꾀했다. 객실 벽을 가득 채운 유리창 너머로 도쿄타워와 이웃 공원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스파와 필라테스 및 요가 공간, 스피닝과 복싱을 위한 트레이닝 구역 등으로 구성된 4000㎡ 규모의 웰니스 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틀리에 투어, 사케 시음, 이케바나 꽃꽂이 클래스, 도쿄 길거리 음식 체험 등 연결과 교류를 강조하는 다양한 활동도 기대를 모은다. 
www.janu.com

 

 

 

 

USA  :  더 피프스 애비뉴 호텔

 

THE FIFTH AVENUE HOTEL

뉴욕 맨해튼 매디슨 스퀘어 공원 북쪽의 노매드는 최근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바, 호텔, 상점이 속속 들어서며 활기를 띠는 동네다. 이곳의 역사적 건물이 올여름 ‘더 피프스 애비뉴 호텔’로 문을 열 채비를 마쳤다. 19세기 미국의 건축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내부는 마르틴 브루드니스키 디자인 스튜디오가 명랑한 컬러와 유쾌한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과 사뭇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글로벌 수집가’의 방을 표방하는 객실은 다채로운 텍스처와 스타일, 이종의 조화가 위트 넘치고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유럽식 가구에 접목한 중국풍 시누아즈리, 상감세공 장식, 무라노의 유리 샹들리에, 최신 테크와 장식적 요소가 한데 어우러지니 말이다. 동네의 매력을 십분 즐기고 싶다면 테라스 스위트룸을 추천한다. 아래로는 감각적인 첼시와 고요한 그래머시 파크를, 위로는 메트로폴리탄의 스카이라인을 구경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앤드루 카멜리니 셰프의 레스토랑이 미식의 기쁨을 줄 것이다.
www.thefifthavenuehotel.com

 

 

 

 

Australia :  더 리츠칼튼 멜버른

 

THE RITZ-CARLTON MELBOURNE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호주에 ‘더 리츠칼튼 멜버른’을 오픈했다. 80층 높이의 호주 최고층 호텔을 연 것이다. 호텔에 도착하면 체크인을 위해 꼭대기의 스카이 로비 리셉션으로 안내한다. 그곳에서는 멜버른의 풍경이 막힘없이 펼쳐진다. 최상층에는 리셉션과 함께 레스토랑 ‘아트리아’와 칵테일 바 ‘카메오’가 있는데, 통창 너머로 장관이 펼쳐져 식사의 감흥을 높인다. 레스토랑을 이끄는 주역이 호주의 유명 셰프라는 사실을 알면 한 번 더 놀랄 것이다. 또한 1층 갤러리부터 80층 로비까지 원주민 예술가와 로컬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해 지역성을 강조했다. 발아래 구름을 두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스파와 트리트먼트 룸으로 가면 된다. 인피니티 풀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매력의 도시 멜버른을 새로운 각도로 보고 싶은 이에게 권할 만한 목적지다. 
www.ritzcarlton.com/en/hotels/australia/melbourne

 

 

 

 

Brazil :  호텔 파사노 상파울루 이타임

 

HOTEL FASANO SAO PAULO ITAIM

브라질 상파울루의 세련된 번화가 이타임에 ‘호텔 파사노 상파울루 이타임’이 문을 연다. 호텔 파사노를 운영하는 파사노 그룹은 브라질의 유명 가족 경영 기업으로, 1902년 이탈리아 이민자가 상파울루에 정착하며 브라스리를 오픈한 것이 시초다. 후손은 선조의 외식 사업을 확장해 곳곳에 레스토랑을 두었고 호텔 비즈니스에도 뛰어들어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타임’은 파사노의 상파울루 두 번째 호텔로, 로컬 건축가 및 디자이너와 협력했다. 목재 패널을 객실 벽 전면에 적용하고, 현무암 대리석, 리넨 커튼 등을 활용해 자연적인 무드를 조성했다. 한편 호텔 1층의 레스토랑 ‘게로’는 파사노 가문의 전통을 잇는 곳이다. 1994년 상파울루 자르댕 지구에 오픈한 뒤 상파울루의 대표 이탤리언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했다. ‘게로’의 새로운 공간은 수직으로 결을 살린 목재 벽면과 창밖의 나무가 서로 조응하여 마치 숲처럼 보인다.
www.fasano.com.br/hoteis/fasano-itaim

 

 

 

 

Mexico :  안다즈 멕시코시티 콘데사

 

ANDAZ MEXICO CITY CONDESA

갤러리와 부티크, 문화 공간이 가득한 멕시코시티 콘데사 지구에 지난 1월 ‘안다즈 멕시코시티 콘데사’가 등장했다. 멕시코시티에 아르데코 건축을 도입한 건축가 호세 루이스 베니우레 갈란의 역사적 건물을 복원한 현대의 유산이라 할 만하다. 내부의 핑크색 벽, 보랏빛 계단 등 대담한 색 배치가 눈에 띄는데, 도시의 외벽을 컬러풀하게 물들이는 건축가 루이스 바라간의 작업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시도는 멕시코시티의 감각적인 색채와 콘데사의 활력을 동시에 드러낸다. 반려동물에게 열려 있는 펍 ‘우프톱 비어 가든’과 ‘카닌 클럽’ 역시 재치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강아지를 위한 펫 맥주와 놀이 공간, 낮잠용 침대까지 마련되어 있다. 사람이 쉬어 갈 공간도 물론 충분하다. 2층 스파에서는 로컬 화산 소금이 열을 보존하는 성질을 활용한 트리트먼트를 누릴 수 있다.
www.hyatt.com/andaz/mexaz-andaz-mexico-city-condesa

 

 

 

 

Hawaii  :  1 호텔 하나레이 베이

 

1 HOTEL HANALEI BAY

하와이의 카우아이는 해양 액티비티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지난 3월 카우아이 북쪽 하나레이만에 휴양 리조트 ‘1 호텔 하나레이 베이’가 문을 열었다. 기존 호텔을 리노베이션한 리조트의 테마는 자연과 웰빙. 재건축 시 주변 바다와 산, 계곡 등 자연 경관을 해치지 않은 것은 물론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신중을 기했다. 외래종과 생태계 간섭 품종은 토착 식물로 대체했고,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복원 환경도 조성했다. 지속가능성 역시 중요한 화두였다. 공사 후 로컬 재활용 업체인 ‘리유즈 하와이’와 협력해 약 150톤의 장비와 자재를 회수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고, 셰프의 유기농 정원에서 허브와 채소를 직접 재배한다. 더불어 웰니스 스파에서는 전문 테라피스트의 트리트먼트와 하와이 전통 약초 테라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www.1hotels.com/hanalei-bay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신규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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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박지형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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