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역주행' 그룹 하이키

진심은 통하고, 좋은 가사는 여러 번 들어도 쉬이 질리지 않는다. 이는 지난해 데뷔한 하이키(HI-KEY)를 두고 하는 소리다. 하이키는 올해 1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를 발표하고, 2개월여가 지난 뒤 다시 차트에 등장해 ‘역주행’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감과 위로, 진심의 힘을 이야기하는 그들을 만났다.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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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옐과 휘서가 입은 드레스는 두칸, 서이가 입은 민소매 드레스는 그레이스엘우드, 리이나가 입은 드레스는 마조네 제품. 

 

어깨끈이 두꺼운 드레스는 그레이스엘우드 제품. 

 

서이

보컬이자 맏언니. 웃을 때 한쪽 입꼬리가 조금 더 길게 올라간다. 침착하게 행동하고 고심해서 말하며, 겸손함과 부끄러움 사이를 오간다. R&B와 힙합 비트를 좋아한다. 

 

 

축제 시즌입니다. 바쁘게 지낸다고 들었어요. 
서이 감사하게도 대학교나 여러 행사에서 제안이 들어와 열심히 공연 다니고 있어요. 이렇게 <더네이버>와 화보 촬영도 하고요. 


대학가 축제 반응이 궁금해요. ‘건사피장’에 공감하는 청춘이 많을 것 같은데요?
휘서 학생분들이 팻말을 만들어서 응원하고, ‘떼창’도 불러주시고, 안무도 따라 쳐줬어요. 
‘건사피장’을 학생들이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어요. 한번은 비 내리는 날 대학 축제에서 공연하는데, 학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도 함께 추는데 너무 감동받아서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리이나 이거 진짜예요.
뮤직비디오 찍은 순간이 생각나기도 했고, 저희가 전하고 싶은 마음과 노래 가사가 잘 맞아떨어져서 진짜 울컥했어요.


절망을 극복했거나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건사피장’은 찬가 같은 곡이죠. 아주 예리하고 정확하게 위로하는 곡입니다. 부르면서도 울컥하는 순간이 많을 것 같은데요? 
서이 아무래도 노래 가사에 깊은 뜻이 담겨서, 가사에 집중해 공연을 준비했는데요. 특히 비 내리는 날에는 감정이 더 고조되는 것 같아요. 또 대학 공연에선 또래들에게 곡의 메시지를 전하려다 보니 울컥하는 순간이 더 많습니다. 


데뷔 당시와 콘셉트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비주얼도 그렇고 분위기도 달라요. 지금 콘셉트를 기획하며 기대한 건 무엇인가요? 또 현재의 콘셉트를 평가하면요? 
서이 우선 우리를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그게 첫 번째 바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건사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힘을 내어 이겨내자는 메시지가 담겼는데요. 많은 분이 저희 노래에 공감하고, 저희 노래가 힘이 되길 바랐어요. 저희가 아이돌이라서 평범한 삶과는 다른 삶을 산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겠지만, 저희도 바닥부터 시작했어요. 열심히 도전하고 끝없이 실패하며 성장해왔기 때문에, 노래를 통해 저희의 경험과 고민에 공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유튜브 댓글과 반응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저희 메시지와 노래에서 위로를 받는 걸 확인했어요. ‘절실함이 공감된다’, ‘노래를 듣는데 눈물이 난다’는 댓글에 저희도 ‘찡’했고요. 이러한 반응을 통해 우리가 기대한 바를 조금이나마 달성했다는 생각이 들어 기쁘기도 합니다.


대중에게 진심을 전하는 건 어려운 일이죠. ‘건사피장’ 처음 들었을 때를 기억하나요? 
휘서 흔치 않은 걸그룹 노래라고 생각했어요. ‘걸그룹 음악에선 이런 분위기의 곡은 듣지 못했다’가 처음 든 생각이었어요. 
서이 편곡이 많이 됐어요. 처음 들은 곡은 밴드 사운드가 강했거든요. 
리이나 조금 더 느리고 서정적인 곡이었는데, 무대 퍼포먼스에 맞춰 희망찬 느낌을 더했어요. 이런 작업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에게 저희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곡 전에 들었을 때 든 생각은 곡이 너무 좋고, 가사를 진짜 잘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가사의 주제인 위로와 공감을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많이 연구했어요. 
리이나 듣자마자 좋았던 노래예요. 


요즘 K팝은 이해하기 어려운 가사가 많은데, ‘건사피장’은 한국어 가사라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바로 이해가 됩니다. 가사를 알아들으니 공감과 위로도 받았고요. 또 무대 퍼포먼스도 노랫말을 표현한 것임을 알아볼 수 있었어요. 
리이나 꽃잎이 깨어나는 모습을 표현한 안무예요. 발차기도 하고 악착같이 살아내기도 하고요. 
휘서 표정에도 고단했던 삶을 이겨내고 즐기는 감정 변화를 담았어요. 세세한 곳까지 신경 써서 스토리를 만든 퍼포먼스입니다. 


안무 연습 과정에서 힘든 점은요? 가장 힘들었던 것 하나만 꼽아보죠. 
서이 댄서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인데요. 댄서들도 스케줄이 있으므로 매일 함께 연습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연습량이 늘 아쉬워요. 저희는 무대 오르기 전에 최대한 합을 많이 맞춰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 다 함께 연습할 기회가 있으면 그때 정말 열심히 해요. 연습 과정이 힘들다기보다는 노랫말을 안무로 표현해내는 데 더 어려움을 느꼈던 것 같아요. 

 

 

 

 

패턴이 새겨진 비대칭 드레스는 마조네 제품. 

 

리이나

단발머리의 보컬. 투명한 피부는 조명을 받으면 백자처럼 밝게 빛난다. 카메라 앞에선 모델같이 움직이고, 인터뷰에선 논리를 담백하게 구사한다. 말에 위트가 있다. 

 

 

‘건사피장’은 1월에 발표한 이후 3월에 차트에 재진입했어요. ‘역주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휘서 저희가 독기 품고 몇 개월 동안 연습한 것을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제대로 보여드린 것 같아요. 시기도 잘 맞았고 다양한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운이 좋았다고 봅니다. 
맞아요. 그리고 대중이 공감을 많이 해준 덕분인 것 같아요. 언니들도 그렇지만 저도 곡에 공감하고 깊게 몰입했기 때문에 관객도 잘 이입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리이나 1월에 활동할 때도 굉장히 열심히 했어요. 그 무대들 덕분에 역주행해서 저희 노래에 관심 있는 분들이 그때 영상을 찾아볼 수 있었다고 봐요. 그때 열심히 한 덕분에 역주행이 순탄하게 진행된 것 같고, 휘서가 말한 것처럼 많은 분이 저희 곡을 홍보해주시고, 입소문 내주신 덕분에 역주행이라는 쉽지 않은 일이 일어난 듯해요.


가사에서 감정을 쿡 찌른 소절은 무엇이었나요? 
서이 제 파트 중에 ‘견뎌내줘서 고마워’라는 부분은 저에게 전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이 노래를 듣는 사람을 위로하는 문구예요. 제가 듣고 싶은 말을 다른 사람에게 위로로서 건넬 때 좀 더 울컥하게 되는 것 같아요. 


모두 긴 연습생 기간을 거쳐 어렵게 데뷔했어요. 서이 씨는 무엇을 어떻게 견뎌냈나요? 
서이 다들 힘든 일이 있잖아요. 고통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를 거예요. 작은 어려움조차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고요. 그래도 다들 각자의 짐을 짊어지고 그날을 살아가잖아요. 그 모든 힘듦을 이겨내고 또 힘차게 생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견뎌내줘서 고마워, 내일도 힘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공연에 임하고 있어요. 


휘서 씨에겐 어떤 소절이 의미 깊어요? 
휘서 ‘그때그때 잘 견뎌냈다고 생각 안 해 그냥 날 믿었다고’라는 부분이 있어요. 나 자신을 무한 신뢰하고 꿋꿋이 버틴 점이 자신감 있게 느껴져서 좋아요. 나는 자신을 믿는다는 생각과 태도가 저 같기도 해요. 
리이나 모든 소절이 좋지만 ‘모두가 내 향길 맡고 취해 웃을 때까지’는 제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가장 비슷해서 더 와닿았어요. 저를 기다렸다고 하신 팬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어서 참 좋아요. 또 저의 지난 연습생 생활을 돌이켜보면 ‘앞만 보던 내가 보여’라는 부분도 공감돼요. 연습만 하며 살던 제 모습과 같아요. 열심히 산 사람에게 아주 잘 맞는 곡이에요.
‘고갤 들고 버틸게 끝까지’는 힘들고 아픈 시기에도 버틸 수 있었던 제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지치지 말고 더 열심히 해보자, 버텨보자는 마음이 저 같아요. 

 

 

 

 

오프숄더 셔츠는 두칸, 맥시 스커트는 그레이스엘우드 제품. 

 

휘서

메인 보컬이자 래퍼. 차가워 보이지만 웃으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된다. 매력적인 눈웃음과 조곤조곤한 어조가 신비감을 더하며, 자신감과 솔직함이 무기다.

 

 

K팝 시장은 치열해요. 가사에서처럼 ‘악착같이’ 살아도 실패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살아남으려면 독해져야겠죠. 하이키를 악착같이 노력하게 만든 건 무엇이었나요? 
서이 이것만이 꿈이었어요. 데뷔만 생각하며 열심히 연습했고, 멤버들을 만나고 나서는 하이키를 더 알리고 성공하자는 마음이 커졌어요. 좋게 말해서 악착같이 일해왔어요. 
휘서 연습생 때 열심히 했어요.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한 거죠. 그러다 데뷔하고 팬들이 생겼지만, 인지도도 별로 없으니 ‘건사피장’ 노래처럼 악착같이 더 열심히 해야 했죠. 우리가 진짜 무언가를 이뤄내야겠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더 하게 돼요. 
아이돌이 되는 게 인생 목표였어요. 남들 뛰어놀 때부터 이거 아니면 하고 싶은 게 없었어요. 너무 재밌어서 즐기면서 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악착같이 살았더라고요. 나 되게 가수가 하고 싶었구나. 제 옛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리이나 저는 뭐든 파이팅 있게 열심히 하는 성향이에요. 생각이 많은 편이거든요. 제가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도 많았는데, 답은 언제나 음악이었어요. 그래서 음악만 파고들었어요. 


데뷔라는 목표를 이뤘어요. 그런데 데뷔하고 나니까 그제야 출발선상에 선 기분이 들었을 것 같아요. 데뷔라는 인생의 꿈을 이룬 다음엔 여러분에겐 무엇이 남았나요? 
휘서 데뷔는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다 함께 올해 목표를 세웠는데요. 화보 찍고, 대학 축제 다니고, 음원 순위 1위 하고, 지역 행사를 하는 것이었어요. 지금 대부분을 이뤄내서 대단하다, 우리 고생했다고 칭찬하고 싶어요. 이제 새로운 목표를 세우려고 해요. 저희는 작은 목표를 달성해가면서 점점 더 큰 목표에 도달할거예요. 그게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길이니까요. 
데뷔하고 나니까 하고 싶은 게 더 많아져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자. 코첼라 무대에도 서보고 싶다. 저희끼리 그런 얘기도 해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어요? 
리이나 예쁘다. 예쁘다.
서이 다들 아주 귀엽고, 무척 컸어요. 성격도 좋아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모난 데 없이 잘 굴러왔어요. 그런 부분이 멤버들에게 항상 고마워요. 합심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근데 진짜 길긴 해요. 각 회사 연습생 중 최장신들만 모인 것 같아요. 
휘서 인복이 많아요. 좋은 사람들만 한 팀으로 모이기 쉽지 않거든요. 


요즘은 영어 가사로 된 곡도 많이 발표해요. 틱톡과 같은 플랫폼을 겨냥해 만들기도 하고요. 더 큰 시장, 더 많은 사람을 위한 음악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해외 시장을 겨냥해, 특정 플랫폼을 위한 음악을 해야 하나요? 
휘서 이번에는 진정성을 중요하게 여겨서 한국어 가사를 중심으로 했어요. 들으면 공감할 수 있고, 진심을 전해, 감정적인 동요가 일어나길 원했어요. 
리이나 언젠가 그런 노래를 하게 된다면, 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 저희가 하고 싶은 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고, 당분간은 메시지 전달에 집중한 음악을 더 하고 싶어요. 
서이 한글로 전할 수 있는 메시지가 있고 영어로만 전달되는 메시지가 있어요. 이번에 저희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확실히 한국어로 해야 느껴진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진행했어요. 


가사는 전 멤버가 공감했다면, 음악 취향은 다를 수 있죠. 시도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 뭘까요? 
서이 저는 트렌디한 R&B와 힙합 비트를 굉장히 좋아해요. 아리아나 그란데 스타일의  R&B를 해봐도 좋을 것 같은데요. 저희 멤버들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가까운 미래에 시도해보고 싶네요. 
휘서 다양한 장르를 두루두루 해보고 싶어요. 지금까지 발표한 곡이 느낌이 다 다르거든요. 특정 장르에 갇히지 않고 여러 가지 도전을 해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리이나 하고 싶은 음악은 너무 많아요. 앨범에 개인 수록곡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휘서 연차 쌓이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리이나 아주 현실적인 답변이었어요.
저는 힙합!

 

 

 

 

레이스가 있는 화이트 드레스는 희용희 제품.

 

보컬과 래퍼, 메인댄서. 팀의 막내로 올해 스무 살이다. 시원하게 웃고, 말마다 유쾌함이 묻어난다. 무대에서 노래 가사가 부를 때마다 울컥하는 섬세한 감성을 지녔다. 

 

 

‘건사피장’ 역주행 이전과 이후, 스스로 달라졌다고 느끼나요? 
서이 이전에도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옐이 말했던 것처럼 더더욱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어요. 음악적 색깔이 뚜렷한 팀이 아니라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저희만의 색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고요. 
리이나 확실히 이번 앨범을 하면서 하이키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고 느꼈어요. 1집과 2집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대중에게 저희 진심이 통했다는 게 변곡점이 된 것 같아요. 제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댓글이 아직도 실감이 안 되거든요. 이게 현실인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조금 더 노래에 진심을 담아보고 싶고, 훨씬 더 깊은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유튜브에서 하이키 라이브 영상을 찾아봤어요. 실력이 굉장하더군요. 복잡한 안무를 하면서도 라이브가 안정적이라 감탄했어요. 도대체 얼마나 연습한 건가요? 
안무 레슨 받을 때 힘이 안 나서 인이어 마이크 착용하고 라이브하면서 안무 연습했어요. 
휘서 연습할 때 인이어 마이크를 안 끼면 마이크 팩이라도 차고 연습해요.  


기억에 남는 라이브 공연이 있다면요? 
리이나 얼마 전에 축제에서 공연했는데요. 마이크 볼륨이 너무 작은 거예요. 목소리가 너무 안 나오니까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질러가며 노래했어요. 공연을 진행하다가 중간에 끊을 수 없으니까. 4명 다 목이 나갈 정도로 소리를 질러댄 거예요. 아직 노하우가 없어서 그런 건데, 선배 가수들은 노래하다 볼륨이 작으면 손가락으로 방송팀에게 신호를 보내더라고요. 저희는 춤도 춰야 하니까 더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한번은 인이어 없이 마이크만 들고 공연했는데, 엄청 크게 불렀어요. 나중에 영상 올라온 거 보니까 저희 목소리만 너무 크게 들렸어요(웃음). 


하이키를 검색하면 ‘중소의 기적’이라는 표현이 무척 많아요. ‘중소기업에서 데뷔하면 관심받는 게 기적일 정도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뜻인가?라는 궁금증이 들더군요. 이런 평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요? 
서이 감사하지만 아직 기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예요. 조금 더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이루고 싶은 게 너무나 많고, 조금 더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커요. 더 크게 발전하고 싶어요. 
휘서 현실적으로 중소기업에서 데뷔하면 주목받기가 조금 어렵죠. 그런 현실을 알지만 그래도 음원 순위에서 저희 이름이 슬쩍 보였기 때문에 그런 기사가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오히려 좋았어요. 더 열심히 해서 더 큰 기적을 보여주고 싶거든요. 


1월에 <Rose Blossom> 앨범을 발표했고, 지금 4월이에요. 다음 앨범은 언제쯤 나올까요? 
서이 정확한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앨범 준비하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활동할 거예요. 팬들을 만나고 대중과도 접점을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에요.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또 더 진보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요. 다음 앨범은 저희의 정체성을 잡아가는 시기에 적합한 음악이라고 설명할 수 있어요. 저희 색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온 우리만의 음악요. 


팬과 소통하는 건 어려워 보여요. 팬들이 하이키의 유튜브 채널, 소셜미디어를 구독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역시 관건은 콘텐츠겠죠? 
리이나 저희가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좋아하고 많이 봐주실지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많아요. 다행히 라이브에서는 멤버들의 케미를 재밌게 봐주셔서 마음 놓고 편하게 하고 있어요. 


그럼 다음 콘텐츠 계획은요? 
서이 멤버들과 활동적인 콘텐츠를 찍고 싶어요. 뛰어다니면서 페인트볼 서바이벌 게임하면 리얼한 반응이 담길 것 같아요. 
저는 글램핑 가고 싶어요. 
리이나 둘 다 하자고 졸라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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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조진혁PHOTO : 김외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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