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뮤지엄한미 삼청’ 건물 전경. ‘물의 정원’을 중심에 두고 3개 동이 교차한다. ⓒ김재경 2 뉴미디어 및 영상 전시가 가능한 지하의 멀티홀. ⓒ김재경 3 멀티홀에는 7m 높이의 벽과 첨단 음향설비가 자리한다. ⓒ김재경 4 ‘물의 정원’을 가로지르는 통로가 건물을 연결한다. ⓒ김재경

1 이형록, 전원, 1934, Gelatin silver print, 14.5×22.7cm, 뮤지엄한미 소장 ⓒ이명민 2 김종헌, 격정, 1965, Gelatin silver print, 97×66cm, 개인 소장 ⓒ김선미 3 배상하, 수녀 수산나, 1962, Gelatin silver print, 57×40.3cm, 개인 소장 ⓒ배장환
한국 사진사 아카이브
Museum Hanmi
2003년 개관 이래 한국 사진예술의 발전과 확장에 힘써온 사진 전문 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이 뮤지엄한미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서울 삼청동에 둥지를 튼 ‘뮤지엄한미 삼청’은 민현식 건축가가 설계했으며, 전시실과 멀티홀을 비롯해 작품 보존에 특화된 저온 수장고 등으로 구성됐다. 신축 기념 개관전으로 50여 년 사진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 <한국사진사 인사이드 아웃, 1929~1982>가 한창이다. 흑백 사진 속에서 당대의 사진 미학과 기술적 요소는 물론 생생한 생활상과 현대사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4월 16일까지 계속된다. www.instagram.com/museumhanmi

1 ‘영국 사진 센터’의 입구 ©Centre for British Photography 2 기획전 중 하나인 ‘The English at Home’ 전시실 풍경. 3 Sarah Maple, Self portrait with Pocket Square, 2021, Lambda Matt Fuji crystal archive paper, 96×76cm ©Sarah Maple 4 Jo Spence, Photo Therapy: Libido Uprising (part 1) c.1948 (hoover), 1989, Vintage C-type print, 15×10cm ©Jo Spence 5 Colin Jones, Children playing in front of a corner shop, Benwell, Newcastle-upon-Tyne, 1963, Vintage gelatin silver print, 21.5×30.5cm ©Colin Jones 6 Natasha Caruana, Fairytale for sale no 66, 2011-13 ©Natasha Caruana
영국 사진의 어제와 오늘
Centre For British Photography
지난 1월 런던에 문을 연 ‘영국 사진 센터’는 영국 사진사의 과거와 현재를 망라하는 미술관이다. 영국의 사진예술을 지원하는 하이만 재단(The Hyman Foundation)이 설립한 곳으로, 하이만 컬렉션의 방대한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운다. 개관을 맞아 2개의 기획전과 5개의 포커스 섹션이 4월 30일까지 열린다. 20세기 영국 가정의 모습을 비추는 <잉글리시 앳 홈(The English at Home)>과 여성 예술가들의 자화상 사진을 모은 <헤드스트롱: 여성과 권능감(Headstrong: Women and Empowerment)>은 사진예술의 전통적 역할과 현대적 가능성을 모두 일깨운다.
www.britishphotography.org

1 Pamela Singh, Air Force Pilot Training Course, Hyderabad, Telangana, 1995, Silver gelatin print ©MAP Museum of Art and Photography 2 Fazal Sheikh, Chapala Sundari Dhar (Moksha series), Vrindavan, Uttar Pradesh, 2005, Silver gelatin print ©MAP Museum of Art and Photography 3 벵갈루루의 중심부 카스투르바 로드에 위치한 ‘아트&사진 박물관’. Courtesy Museum of Art & Photography 4 Jyoti Bhatt, Self-portrait, 1967, Silver gelatin print ©Jyoti Bhatt. Courtesy Museum of Art & Photography 5 Jyoti Bhatt, A Woman with Tattoos Stands in Front of a Mural in a Rajwar House (Sarguja, Chattisgarh), 1983, Silver gelatin print ©Jyoti Bhatt. Courtesy Museum of Art & Photography
인도 예술을 한곳에
Museum of Art & Photography
인도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남부 도시 벵갈루루에 5층 규모의 ‘아트&사진 박물관’이 지난 2월 모습을 드러냈다. 인도 고대 미술부터 현대 사진에 이르기까지, 유명 수집가 아비포다르(Abhishek Poddar)의 컬렉션을 모아둔 곳이다. 대표 전시인 <가시적인/비가시적인(Visible/Invisible)>은 10세기부터 현재까지 인도 미술에서 여성이 등장하는 작품 130점을 소개하며, 3년간 진행된다. 화가이자 포토그래퍼 조티 바트(Jyoti Bhatt)의 사진 작품으로 구성한 <타임 앤드 타임 어게인(Time and Time Again)>은 7월까지 인도 시골의 정경을 펼쳐 보인다. www.map-india.org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사진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