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3월의 전시&영화 소식

<더네이버>가 선정한 3월의 전시&영화 소식.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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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a Pucci, Ragazza Seduta, 2020, Oil on Copper, 60×55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Duson Gallery, 이미지 제공: 두손갤러리.

 

우연의 필연적 결합

서로 다른 맥락 속 이미지를 결합해 일상을 낯설게 만드는 작가 니콜라 푸치(Nicola Pucci)의 개인전이 두손갤러리에서 3월 2일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은 <당면한 순간의 당연한 세계>. 그는 자신의 기억, 직접 찍은 사진 또는 온라인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진 속 요소를 끌어와 역동적인 장면을 구축한다. 금방이라도 영상처럼 움직일 듯한 작품에서 운동성과 에너지는 중요한 요소다. 오래전부터 동양철학에 매혹된 그는 인간이 세상과의 관계를 감각할 때 발생하는 역동을 ‘기(氣)’로 해석하여 작품 속에 녹여낸다. 여기에 덧댄 마지막 한 겹, 물감을 흩뿌리거나 뭉갠 일종의 잔여물이 동적인 에너지를 배가한다. 두손갤러리라는 전시 장소도 특별하다. 과거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과 생생한 움직임을 포착한 작품이 묘한 대비를 이룬다.  
일시  2월 9일~3월 2일 
장소 두손갤러리
문의 www.dusongallery.com

 

 

 

정주영, Alps No.24, 2021, 리넨에 유채, 210×170cm, 갤러리현대 제공, Courtesy of the Artist & Gallery Hyundai.

 

멀고도 가까운 회화의 공간

시선의 끝에 언제나 산이 걸리는 한국에서 예부터 산은 가장 가까운 자연이자 풍경화의 소재였다. 북한산, 인왕산, 도봉산, 그리고 알프스 등 국내외 산을 담아온 ‘산의 작가’ 정주영의 신작을 만날 기회. 3월 26일까지 갤러리현대에서 진행되는 <그림의 기후>는 ‘알프스’ 연작과 기상학을 주제로 한 ‘M’ 연작 등을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특히 하늘로 시선을 돌린 ‘M’ 연작은 일시적으로 포착된 자연 현상을 담고 있다. 전시장 지하에는 ‘알프스’ 연작을, 1층에는 일몰, 2층에는 날씨와 구름에 관한 연작을 배치해, 층을 오를수록 상승하는 시점을 경험할 수 있다. 
일시 2월 15일~3월 26일 
장소 갤러리현대
문의 www.galleryhyundai.com

 

 

 

 

디지털 시대의 추리 스릴러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SNS 속 단서를 추적하는 아빠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서치>를 기억한다면 반가울 소식. <서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서치 2>로 돌아왔다. 신작의 주인공은 딸과 엄마로, 여행 중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딸 ‘준’의 추적 과정을 따라간다. 1편과 마찬가지로 SNS와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추리 도구로 활용되며, 모바일 운영체제와 CCTV 등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다니엘 헤니가 FBI 조사관으로 등장해 한국 관객에게는 더욱 반가울 것이다.
개봉 2월 22일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컬처

 

CREDIT

EDITOR : 박지형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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