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술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그윽하고 달콤한 한 잔의 술과 스몰 푸드.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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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 CHAUD

프랑스에서는 뱅쇼, 독일에서는 글루바인(glühwein), 이탈리아에서는 빈 브룰레(vin brulé), 미국에서는 멀드와인(mulled wine). 이름도 다양한 이 음료는 공통적으로 ‘따뜻한 와인’을 의미한다. 레드와인과 시트러스류 과일, 시나몬 스틱, 그리고 팔각, 정향 등의 향신료를 한데 넣고 뭉근하게 끓이면 완성. 여기에 상큼한 딸기와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딸기 케이크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DESSERT WINE

혀에 착 감기는 농밀한 달콤함이 특징인 스위트 와인은 디너를 마무리하는 식후주로 적절하다. 멜론과 하몽의 달콤 짭짤한 조합은 와인의 단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입맛을 돋운다.
Donnafugata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지비보 품종을 자연 건조한 뒤 양조한 ‘돈나푸가타 벤 리에’. 강렬한 살구 향과 기분 좋은 단맛, 산미가 균형을 이룬다. 11만4000원, 나라셀라. Dow’s 어린 와인을 선별해 오크통에서 20년간 숙성한 ‘다우 20년 숙성 토니 포트’는 15℃ 정도로 약간 차갑게 마실 것을 추천한다. 18만원, 나라셀라.

 

 

 

 

MEAD

꿀과 물, 효모를 발효한 벌꿀 술 미드는 인류가 선사시대부터 즐긴 최초의 술이라 전해진다. 은은하게 퍼지는 꿀 향을 받쳐줄 메뉴로 녹진하고 풍미 깊은 치즈 케이크는 어떨지.
Snoremark 토파즈 사과즙과 로즈힙 허브를 조합한 세미 드라이 미드 ‘스노어마크 로즈힙 미드’ 15만원대, 덴마크 미드 연합회. Copenhagen Mead Company 덴마크 롤란섬의 스테븐스 사워 체리를 활용해 양조한 뒤 8개월간 버번위스키 배럴에서 숙성한 ‘코펜하겐 미드 컴퍼니 체리 미드’ 20만원대, 덴마크 미드 연합회. Mjødgård 미드의 기본 재료에 메도우스위트 허브를 더한 ‘묘드가드 메도우스위트 미드’는 달콤한 꿀의 풍미로 시작해 허브의 산미로 마무리된다. 12만원대, 덴마크 미드 연합회. 

 

 

 

 

SHERRY CASK WHISKY

스페인의 주정 강화 와인인 셰리 와인 캐스크에 숙성한 위스키는 풍부한 과실 향과 셰리 와인 특유의 풍미가 드러난다. 차갑고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위스키의 풍성한 향을 감싸기에 충분하다.
Aberlour 게일어로 ‘오리지널’을 의미하는 ‘아부나흐’는 19세기 전통 위스키 제조법을 따른 위스키다. 이후 퍼스트 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을 거친 뒤 물을 더하지 않고 그대로 병입해 강렬한 셰리의 풍미를 품고 있다. 21만원대, 페르노리카 코리아. Benromach 전 세계 1047병 한정 생산된 ‘벤로막 40년’은 퍼스트 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40년 동안 숙성됐다. 과실 향이 폭발하듯 피어나며 스모키한 오크 향이 여운을 남긴다. 560만원, 아영FBC.

 

 

 

 

HOT TODDY

위스키와 따뜻한 물, 꿀, 레몬을 섞어 만드는 핫토디는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등지에서 잠들기 전 마시는 일상의 술이다. 긴긴 밤, 달콤하고 향긋하게 온기를 더해주기에 충분할 터. 핫토디에는 견과류와 꿀을 듬뿍 얹은 브리치즈 구이를 곁들였다. 달콤함과 고소함, 부드러움까지, 핫토디와 맛의 구성 요소가 유사해 꼭 어울리는 페어링 푸드다. 

 

 

 

 

IMPERIAL STOUT

18세기 영국에서 러시아 제국으로 흑맥주를 수출할 때 추위에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알코올 도수를 높인 결과물이라 전해지는 임페리얼 스타우트. 쌉쌀한 초콜릿과 흑설탕, 커피 향이 어우러진 만큼 밀크 초콜릿 한 조각이면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Põhjala 에스토니아 브루어리 뽀할라의 솔티드 캐러멜 임페리얼 스타우트 ‘뽀할라 바바 통카’. 달콤 짭짤한 맛에 통카빈 특유의 바닐라, 커피, 아몬드 풍미가 더해졌다. 7000원대, 버즈샵. Amazing Brewing Company 묵직한 임페리얼 스타우트에 라즈베리 농축액으로 달콤함을 더한 ‘흑심’. 고도수 맥주가 부담스러운 이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6900원,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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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박지형PHOTO : 안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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