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달리기만 하는 차가 아니라고요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만난 자동차와 아트의 협업, 애스턴마틴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집, 페라리가 후원하는 프레스코화 복원 프로젝트, 맥라렌의 감성을 담은 하이엔드 헤드폰까지. 차를 매개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소식.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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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 만난 럭셔리 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서는 독특한 자동차를 만날 수 있었다.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공개한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Cullinan inspired by fashion)’은 롤스로이스에서 맞춤 제작을 전담하는 비스포크 컬렉티브가 제작한 모델로, 대담한 ‘리벨(Re-belle)’과 인상적인 ‘퓨션(Fu-Shion)’ 두 가지의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현대적인 컬러 블로킹 트렌드를 반영해 생생한 색감과 재기 발랄한 질감의 조합을 구현한 리벨은 외장 색상을 라인 그린, 건메탈, 와일드베리, 아크틱 화이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는 피어니 핑크 혹은 라임 그린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차분한 가죽 색상과 대조를 이룬다. 하이패션을 재해석한 퓨션은 블랙 배지의 대담한 개성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밀리터리 그린, 번아웃 그레이, 포지 옐로, 템페스트 그레이 중 하나를 외장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에 맞춰 실내는 밀리터리 그린과 네이비 블루, 만다린 컬러가 어우러진 조합이나 아크틱 화이트, 캐시미어 그레이, 포지 옐로 조합 중 하나를 제공한다.
아우디는 디자인 마이애미에서 디지털 아티스트 안드레스 레이싱헤르와 협업한 작품을 선보였다. 아우디의 ‘그랜드스피어 콘셉트(Audi Grandsphere Concept)’에서 영감을 받은 LED 디스플레이 디지털 아트 작품은 차량을 함께 전시해 미래의 진보적인 프리미엄 모빌리티에 대한 아우디의 정의를 보여준다.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차량 내부를 통해 단순한 자동차를 ‘경험 장치’로 변화시키며, 이러한 차량 경험을 통해 새로운 하이클래스 모빌리티를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맥라렌 감성의 헤드폰

맥라렌은 지난 2015년부터 맥라렌의 슈퍼카 및 하이퍼카의 오디오 시스템 개발을 담당해온 바워스앤윌킨스와 협업해 플래그십 무선 헤드폰 ‘Px8 맥라렌 에디션’을 출시했다.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맥라렌과 바워스앤윌킨스는 맥라렌 스피드테일, GT, 그리고 최근의 아투라까지 3차례에 걸쳐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거머쥐며 그 시너지를 인정받았다. Px8 맥라렌 에디션은 새로운 맞춤형 40mm 카본 콘 드라이브 유닛을 적용해 각 이어컵 내부에 각도를 맞춰 청취자의 귀에 상대적으로 일정한 거리를 확보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몰입도 높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갈바닉 그레이 컬러 마감과 맥라렌 설립자 브루스 맥라렌의 초기 레이싱카 컬러로 유명한 파파야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준 점도 눈에 띈다.

 

 

 


애스턴마틴의 집

최고의 기술과 미학을 추구하는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협업을 이어간다. 일본 럭셔리 부동산 기업인 비브로아(VIBROA)와 협업해 애스턴마틴의 디자인 철학을 담아 설계한 럭셔리 하우스를 일본 도쿄의 최고급 주택가인 오모테산도 인근 미나미 아오야마에서 공개한 것. 양사의 협업으로 완성한 ‘No 001 미나미 아오야마’ 주택은 자동차 갤러리, 와인 셀러, 홈시네마, 헬스장, 그리고 개인 스파를 구비한 4층짜리 개인 주택이다. 애스턴마틴은 현지 건축가와 협업해 주택의 외부 디자인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 작업까지 직접 참여했다. 2023년 11월 완공될 예정인 이 주택은 이미 판매가 완료되었다. 애스턴마틴은 미국 마이애미에도 고급 주택을 짓고 있으며, 2023년 완공할 럭셔리 주거용 타워는 현재 97% 이상 판매를 마쳤다.

 

 

 

 

페라리의 프레스코화 복원 프로젝트

페라리가 화가 조반니 치마부에의 프레스코화 ‘옥좌 위에 앉은 성모자와 네 천사 그리고 성 프란체스코’의 복원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2023년 1월에 시작하는 복원 작업은 약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복원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중부 아시시에 위치한 성 프란체스코 성당의 수석 복원가 세르지오 푸세티의 감독 아래 이탈리아의 보존 및 복원 기술 전문 기업 테크니레코 팀이 주도하며, 움브리아 고고학과 순수 미술 및 관련 시설 당국과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1285년과 1290년 사이에 완성된 프레스코화 ‘옥좌 위에 앉은 성모자와 네 천사 그리고 성 프란체스코’는 하부 성당의 북쪽 끝에 위치해 있다. 옥좌에 오른 성모의 이미지를 묘사한 것으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성 프란체스코의 가장 오래된 초상화 중 하나로 알려졌으며, 그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던 사람들의 묘사를 바탕으로 그려졌다고 전해진다. 복원 작업이 마무리되면 본 작품의 범세계적 가치가 더욱 높아질 뿐 아니라 추후 성당을 방문하는 관람객들도 보다 선명하게 해당 프레스코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REDIT

EDITOR : 이영채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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