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어느 각도에서도 빛나는 '광' 만들기

스파 에스테티션과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속에서부터 은은하게 차오르고, 어느 각도에서도 빛나는 ‘광’을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해 물었다.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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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어떤 제품을 어떻게 바르는지보다 각질을 제대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적당량의 피지와 각질은 피부를 보호하지만 피부 위에 과하게 쌓이면 모공을 막고 피지의 원활한 배출을 방해하기 때문. 각질이 쌓이면 피부 표면은 비늘이 덮인 것처럼 거칠고 두꺼워지며, 안색까지 칙칙해 보인다. 그러므로 피부 장벽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저자극 클렌저로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막 스파하고 나온 것처럼 자연스러운 피부 윤기를 만드는 스킨케어 루틴에 대해 오가나셀 피부과 이예슬 실장은 이렇게 전한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3~5분간 페이스 마사지를 더하면 안색 개선, 트러블 케어, 리프팅과 슬리밍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고영양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에요.” 마사지가 번거롭다면 미세전류를 이용해 화장품을 이온화해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돕는 갈바닉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터.

 

 

단계별로 탄탄하게 기본 다지기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양을 넘는, 너무 많은 제품을 바르지 마세요. 필요한 단계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시작은 화장솜에 적신 토너. 한 번은 노폐물을 닦아내는 느낌으로, 또 한 번은 수분 길을 열어주는 느낌으로 사용하세요. 그런 다음 에센스를 바르는데 건조한 부위는 한 번 더 덧바르고 충분히 흡수되도록 기다려요. 마지막으로 탄탄하게 쌓아 올린 스킨케어의 수분 유실을 막고 피부 장벽을 보호해줄 보습제를 발라 마무리하세요.” by 디끌라레 스파 김희주 매니저 

DECLARÉ 하이드로 부스트 듀오 케어 플루이드 40ml 8만5000원. DECLARÉ 플루이드 스킨 수딩 모이스처 라이저 50ml 5만원.

 

 

 

쫀쫀한 보습막을 만드는 7스킨법

“세안 후 무너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토너를 여러 번 레이어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장솜을 사용하거나 손으로 직접 바르는 방법 모두 좋습니다. 3~7회 정도 여러 번 레이어링하고, 2주 이상 지속해보세요. 그리고 크림을 바르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귀밑 림프절부터 쇄골 위 1/3 지점까지 쓸어내려 노폐물을 배출하면 마사지를 받은 듯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by 뷰디아니 스파 이현령 실장

GLOSOME 러브사이클 로즈쿼츠 페이셜 괄사 5만원. BEAUDIANI 모이스트 토너 260ml 1만9000원.

 

 

 

혈점 마사지로 만드는 맑은 안색

“클렌징 로션을 부드럽게 문질러 각질을 유연하게 하고, 효소 엔자임 클렌저로 각질을 정돈하세요. 토너로 피부 pH 밸런스를 맞추고, 순서에 맞춰 스킨케어를 마쳤다면 준비 완료. 하루 5분, 슬림한 페이스 라인과 부종을 잡을 수 있는 페이스 혈점을 자극 지압을 추천해요. 인터넷에 검색하면 얼굴의 혈점 부위별로 표시해놓은 그림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도구를 이용해 승장혈, 지창, 수구 등 순서대로 혈점을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맑은 안색의 소유자가 될 수 있어요.”  by 트리츠 스파 이현금 원장

SKINCEUTICALS 트리플 리피드 리스토어 2:4:2 48ml 20만5000원. CELLMULA 브이롤 38만8000원.

 

 

 

 

채우는 것보다 중요한 비우기

“각질은 피부 톤을 칙칙하게 하고, 트러블을 발생시키는 주범이니 턴오버 주기에 맞춰 적절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분 이상 클렌징하면 오히려 피부 표면을 보호하는 수지질 막을 탈락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고요. 이때 수분감이 풍부해 피부에 보습감을 남기는 세안이 가능해 많은 피부과에서 추천하는 클렌징 밀크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딥 클렌징이 필요할 때는 피지 흡착 효과가 있는 머드가 함유된 클렌저를 추천해요.” by 에스테덤 스파 교육팀 임주연 과장

ESTHEDERM 하이드라 클렌징 밀크 200ml 3만2000원. ESTHEDERM 젠틀 딥 포어 클렌저 75ml 4만6000원.

 

 

 

 

오일 미스트로 가볍게 윤기 더하기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오일 미스트를 뿌리면 보습막이 형성돼 수분감이 오래 유지되고, 파운데이션의 밀착력도 높아져 완성도 높은 베이스를 표현할 수 있어요. 촉촉한 피부 표현을 위해 스킨케어 단계에서 여러 가지를 바르거나 무거운 제형을 바르면 제품이 잘 흡수되지 않고, 베이스가 피부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촬영할 때는 파운데이션에 광채 프라이머를 더해 진줏빛 윤광까지 더해줍니다.” by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세영

SAMPAR 어딕트 글로우 매직 에센스 100ml 1만9000원. NARS 래디언스 프라이머 SPF 35, PA+++ 30ml 5만원

 

 

 

속광을 만드는 다단계 레이어링 

“평소 하던 대로 스킨케어를 마친 다음, 광대, 콧대, 입술산, 이마에 하이라이터 스틱을 발라 1차로 얇게 광을 입혀요. 그런 다음 브러시를 이용해 촉촉한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아주 얇게 펴 바르고 다시 스펀지에 파운데이션을 소량 묻혀 얼굴 전체를 두드려주면 은은한 광이 도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어요. 물을 잔뜩 머금은 물광 피부를 연출할 때는 파운데이션에 에잇 아워 크림을 1:1로 섞어 브러시로 바릅니다.” by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혜수

CHANEL 바움 에쌍씨엘 글로우 스틱 8g 5만9000원. CLÉ DE PEAU BEAUTÉ 래디언트 플루이드 파운데이션 내추럴 SPF 25, PA++ 35ml 16만원대. ELIZABETH ARDEN 에잇아워 크림 50ml 3만8000원.

 

 

 

 

파운데이션과 펄 베이스의 1:1 믹싱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에 펄감이 있는 베이스를 얇게 입혀요. 투명한 속광도 만들 수 있고, 파운데이션의 밀착력도 높일 수 있거든요. 이때 펄 입자가 작은 제품을 골라야 텁텁해지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그다음 파운데이션에 같은 제품을 1:1로 섞어서 바르면 투명한 광이 속부터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입체감을 주고 싶은 부위에 리퀴드 하이라이터를 바르는데 브러시로 마치 피부에 밀착시키는 느낌으로 두드려 바르면 훨씬 반짝거려요.”  by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가영

HERA 하이드레이팅 래디언스 프라이머 SPF 30, PA++ 35ml 5만5000원. SHISEIDO 싱크로 스킨 셀프 리프레싱 파운데이션 SPF 35, PA++++ 30ml 6만8000원. MAKEUP FOREVER UHD 소프트 라이트 12ml 4만9000원.

 

 

 

베이스만큼 중요한 마지막 스킨케어

“아무리 촉촉하게 베이스를 해도 밀착되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그래서 로션이지만 크림을 살짝 섞은 제형이라 충분히 수분감을 채울 수 있고, 흡수도 매우 빨라서 베이스가 밀리거나 겉돌지 않는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 로션을 늘 사용해요.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는 스펀지로 오래 두드리면 건조해지니 얼굴 전체에 얇게 베이스를 바르고, 볼에 한 번 더 덧발라 톤을 정리합니다. 코나 입가는 컨실러를 사용해야 베이스가 두꺼워지지 않아요.”      
by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신영

AESTURA 아토베리어 365 로션 150ml 2만8000원. BOBBI BROWN 인텐시브 스킨 세럼 파운데이션 SPF 40, PA+++ 30ml 8만5000원.

 

 

 

 

메이크업으로 광을 연출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 그만큼 관련 제품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티스트마다 광을 연출하는 자기 노하우가 있는데, 촉촉한 제형의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펄 베이스는 필수다. 같은 촉촉한 제형이지만 크림 파운데이션은 커버력이 높은 편이니 광을 연출할 때는 피하는 것이 좋고, 펄 베이스는 육안으로 입자가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한 반짝임을 가진 제품을 선택해야 텁텁해 보이지 않는다. 또한 속에서부터 고급스럽게 배어 나오는 빛을 연출하기 위해선 속광을 레이어링하는 스킨케어 단계가 선행되어야 한다. 제품을 겹겹이 쌓는 방법을 사용하는 만큼 충분히 피부에 밀착되도록 기다리는 자세도 필요하다. 마침 이 칼럼의 이미지를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가영에게 더 간단한 팁은 없는지 물었다. “진짜 자연스럽고 투명한 광을 표현하고 싶다면 자연광 아래서 메이크업해보세요. 조명 앞에서 메이크업할 때와는 느낌이 확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MODEL KLARA HAIR 김승원 MAKEUP 오가영

 

 

 

 

 

 

 

 

 

더네이버, 뷰티, 스킨케어

CREDIT

EDITOR : 박경미PHOTO : 윤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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