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비즈니스를 위한 다이닝 리스트

맛있는 요리나 한 잔의 술만큼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내는 것은 없다. 비즈니스 미팅을 앞두고 다이닝 공간 선정에 고심하고 있으면 7인의 전문가가 추천하는 리스트를 눈여겨볼 것.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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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1914 라운지&바’

 

발베니 브랜드 앰배서더 
김 미 정

삼성리 
좋은 위스키, 칵테일을 곁들이며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서 미팅한다면 삼성동에 위치한 개화기 시대 콘셉트의 다이닝 바 ‘삼성리’가 그만이다. 코엑스 바로 옆에 위치하며 위스키, 와인, 칵테일과 토마호크 스테이크. 화이트 라구 등 퀄리티 높은 음식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목·금·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는 재즈 라이브 공연이 있다. 프라이빗 룸에서 조용히 식사와 술을 곁들이며 비즈니스 미팅 후 메인 홀로 나와 조금은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한두 잔 더하기에 좋다. 프라이빗 룸 이용에 대해서는 사전에 문의할 것. 예약 필수, 발레파킹 가능.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86길 28 1층

 

로바타 라이브라 ROOM
프라이빗 공간에서 조용히 저녁 식사를 접대해야 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공간 전체가 2인, 4인, 6인 등 프라이빗 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방마다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B&W 사운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화력이 세고 지속력 좋은 비장탄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으로 꼬치에 꿴 생선을 천천히 굽는 원시구이 전문점 ‘로바타 라이브라’의 2호점으로, 신선한 생선구이는 물론 생선회, 튀김, 나베, 일본식 생선조림 등 메뉴도 다양하다. 소바, 차라시스시, 후토마키 등 식사도 훌륭하다. 맛있는 음식과 술을 곁들이며 미팅하기 좋고, 주류는 보틀 주문이 필수다. 사전 예약해야 하며 매장 앞에서 발레파킹이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선릉로148길 40 1층

 

조선 팰리스 1914 라운지&바
조선 팰리스 24층, 층고 9m의 탁 트인 전망과 우아하고 여유로운 공간이 딱딱한 모임도 유연하게 해줄 듯하다. 오전 9시부터 문을 열어 아침 또는 낮에 가벼운 음식을 나누며 대화하기에 적합하다. 애프터눈 티 세트, 샌드위치, 파스타, 스테이크 등 대부분의 메뉴가 호평받는다. 위스키, 와인, 칵테일의 종류도 다양하고 퀄리티도 뛰어나다. 호텔 주차장에 스스로 주차하거나 발레 파킹을 맡길 수도 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1 조선 팰리스 24층

 

 

대동여주도 대표
이 지 민

홍신애솔트
프라이빗한 공간과 나만의 요리가 필요한 분, 셰프의 밀착 서비스를 원하는 분에게 추천하는 곳. 2층에 준비된 룸은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어 기업인, 연예인이 즐겨 찾는다. 넉넉히 8명 정도까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인데, 음식은 따로 고심할 필요 없이 홍신애 요리연구가에게 “제철 요리로 코스 짜주세요”라고 얘기하면 풀코스 만찬이 차려진다. 2층 룸은 원래 식사 공간이 아닌 홍신애 요리연구가의 요리 공간으로, 반드시 사전에 예약 문의를 해야 한다.
서울 강남구 학동로 223-9 1층

 

남산술클럽
외국인 손님과 함께할 특별한 공간이 필요하다면 이태원의 힙한 전통주 큐레이팅 바인 ‘남산술클럽’을 추천한다. 전통주 소믈리에로 활약 중인 더스틴 웨사가 직접 선별한 80여 종의 한국 술을 잔술로 경험할 수 있다. 한국의 다양한 술을 맛볼 수 있고, 이어서 힙한 경리단길 술 투어를 할 수 있는 곳이라 친밀도를 높이기에 그만이다. 술이 메인인 곳이라 식사 후 2차 또는 3차로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평일에는 6시 오픈, 주말에는 4시 오픈이다.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28-2 1층

 

 

프레인글로벌 부장 
양 재 익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
서울 중심가에서 격식을 차리면서 프라이빗한 공간이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선택지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대한성공회 성당 옆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는 인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개별 룸이 있어서 비즈니스 미팅의 최적지로 꼽힌다. 번잡한 도심의 느낌을 탈피하면서도 접근성이 좋아 자주 찾는다. 특히 단정하게 제공하는 한식 코스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19길 16


규반
김지영 셰프가 운영하는 ‘규반’은 한식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기 좋은 곳. 제철 또는 절기에 맞춘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 방식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메뉴를 갖춰 해외에서 방문하는 외국인 손님과 찾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각 메뉴마다 담긴 스토리텔링과 이를 소개하는 신선한 프레젠테이션 방식 덕분에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미팅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 수 있다. 시기에 따라 코스 구성과 메뉴가 달라지고, 다소 낯선 요리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서울 중구 을지로 29 1층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에밀리아 버거’

 

ENR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조 은 나 래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처음 만난 분과 비즈니스 런치 미팅을 할 때 공간이 너무 정적이면 오히려 어색해질 수 있어 적당한 노이즈가 있으며 분위기가 밝고 다채로운 주제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레스토랑을 찾는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분위기, 플레이팅, 그리고 맛까지 감탄이 이어질 요소가 많고 직원이 브랜드 스토리와 연결해 매우 재미있게 메뉴 설명을 해 어색함 없이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다. 코스 혹은 단품 주문이 가능하나 비즈니스 미팅에는 보통 코스로 주문하는 편이 대화에 집중할 수 있어 편하다. 사전 예약은 필수. 홀 중간에 위치한 테이블은 다른 테이블의 대화 소리가 많이 들리니 창가 쪽 자리를 요청하길.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3 6층


조우
긴밀한 업무 대화가 필요한 미팅에 찾는 한우 전문점.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전체 룸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옆방의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으며, 직원 역시 주문 외에는 별도의 대화를 시도하지 않아 중요한 업무 대화에 집중하기 알맞다. 은은한 조명, 정갈한 반찬과 프리미엄 등급의 한우까지 시작과 마무리가 깔끔하다. 콜키지 1병은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 시 4인까지만 가능하고 2~3인은 유선으로 예약해야 한다.

서울 강남구 논현로 831 1층

 

 

라부티크 PR 어소시에이트 대표 
남 혜 진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갤러리 로비라운지
관리가 아주 잘된 대성당 같은 클래식하고 웅장한 스케일의 아치형 로비는 높은 층고, 다른 좌석과의 넓은 간격 덕분에 미팅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가끔 돔 형태의 층고 높은 곳에 가면 말소리가 울리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다. 중요한 미팅이라면 사전 예약을 하거나 붐비는 시간을 피해 오전 11시 또는 오후 5시를 추천한다. 주류를 보틀로 주문하면 창가 좌석을 요청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음식은 대화를 나누면서 먹기 편한 샐러드, 케사디야, 프렌치프라이 등을 주로 주문한다. 월드 하얏트 포인트 쌓는 재미도 쏠쏠하다. 서울 중심에 위치해 교통도, 주변을 둘러싼 환경도 쾌적하다.
서울 용산구 소월로 322 그랜드하얏트서울 로비 1층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더 라운지
일명 ‘반포 사모님들의 브런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고 사전 예약을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오전 11시 전에 워크인으로 와 브런치 미팅할 때 자주 이용한다. 패브릭 윙백 체어, 대리석 테이블, 나무간살, 다양한 종류의 패브릭 커튼, 따뜻한 조도의 조명, 그리고 뉴트럴 컬러의 조화가 공간에 안정감을 주고 고급스럽다. 층고가 높아 한자리에서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어도 답답함이 없다. 한입으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수준급 딤섬 메뉴도 다채롭게 갖추고 있어 입맛 까다로운 이들도 만족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8층

 

 

온피알 이사 
윤 영 란

락희옥 마포본점 
테이블 간격이 넓어 조용하게 대화를 나누기 알맞고, 음식이 정갈하고 깔끔하다. TV 방송 <수요미식회>에서 보쌈과 김치말이 국수 맛집으로 소개돼 꼭 먹어야 할 필수 메뉴이긴 하나 개인적으로는 성게알을 추천한다. 구룡포에서 해녀가 딴 성게알을 김, 미나리, 오이와 함께 플레이팅하는데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시즌에 맞게 제안하는 계절 메뉴다. 민어회, 민어전, 석화, 굴전, 방어회 등 계절의 별미를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주류도 와인부터 스파클링 와인, 잔술, 위스키까지 다양하게 구비해 취향에 맞게 선택하기 좋다 콜키지가 무료라 원하는 술을 가져가 마실 수도 있다. 이때 무료로 전용 잔을 제공해준다. 
서울 마포구 백범로 170 더샵 101동 1층 상가 내

 

노이에 아트멍
가로수길과 압구정역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커피 맛으로 먼저 알게 됐으나 베이커리와 브런치도 좋아 점심 미팅 때 자주 찾는다. 전체적으로 블랙 콘셉트에 메탈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에 예쁜 조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커피다. 특히 ‘노이에 블랙’이라는 스페셜티 콜드블루는 커피 전문가들도 칭찬할 정도로 뛰어나다. 브런치 메뉴도 강추다. 시그너처 버거는 웬만한 수제 버거 못지않고, 현미 뇨키, 연어 아보카도 에그 베네딕트 등은 빼어난 맛과 플레이팅이 조화롭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23길 19 1층

 

 

더 레이어 대표 
유 지 현

센트레 
비즈니스 미팅이라면 소란스럽지 않고 오래 머무를 수 있으며 음식 맛이 평균 이상인 곳을 찾는다. 프라이빗 룸이라도 서버가 계속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하는 코스 메뉴보다 단품을 여러 가지 선택하는 편이다. 청담동 ‘센트레’는 테이블 간격이 넓고 쾌적해서 캐주얼한 비즈니스 미팅에 최적이다. 샐러드, 리소토, 뇨키, 스테이크 등 대부분의 메뉴가 편차 없이 맛있다. CGV 청담 씨네시티 뒤편이지만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고, 사람이 많을 때도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라 미팅하기에 부담 없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9 스타크빌딩 1층 

 

안다즈 서울 강남 조각보
오픈 초기부터 자주 찾았던 안다즈 서울 강남 2층의 ‘조각보’는 홀이 넓고 룸도 있어 캐주얼한 미팅이나 프라이빗한 미팅 모두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다. 룸 차지는 따로 없지만 일정 금액 이상 이용해야 룸을 사용할 수 있다. 바이츠&와인, 시푸드 그릴, 미트&코 3가지 구역으로 나뉘는데 미트&코 안쪽 자리는 룸 못지않게 조용한 편이다. 28일 동안 드라이에이징한 립아이와 그릴 미트 플래터, 파스타 등은 물론 덮밥류도 추천한다. 점심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단품 및 3코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녁에는 단품 및 4코스, 패밀리 세트가 있다. 
서울 강남구 논현로 854 안다즈 서울 강남 2층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다이닝 리스트

 

CREDIT

EDITOR : 이영채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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