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도심 한가운데서 열린 포뮬러E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1’의 전기차 버전인 ‘포뮬러E’가 서울을 뜨겁게 달궜다. 전용 서킷이 아닌 도심 한가운데에서 치르는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의 마지막 레이스,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한다.

2022.08.24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포뮬러1 vs 포뮬러E

포뮬러1과 마찬가지로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포뮬러E는 소음공해 및 온실가스 배출 등 기존 모터스포츠 대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대회인 만큼 레이싱카에 대한 규칙도 엄격하다. 
모든 팀은 스파크 레이싱 테크놀로지에서 제작한 동일한 섀시를 사용하고, 배터리는 맥라렌 어플라이드 테크놀로지에서 독점 공급받는다. 파워트레인은 규정 안에서 각 팀마다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차고지 투어를 진행할 때도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이번 시즌 2세대 차량은 최대출력 250kW, 최고속력 280km/h로 제한되었다. 날씨나 전략에 따라 타이어를 교체하는 포뮬러1과 달리 미쉐린의 맞춤형 18인치 전천후 타이어를 각 대회마다 2세트씩 사용할 수 있고, 배터리 충전은 세션 중간과 연습 주행 중에만 가능하다. 

 

 


포뮬러E는 경기가 열리는 도시마다 이틀씩 경기를 진행한다. 토요일 오전에는 연습 주행을 하고 2번의 연습 경기 후 포지션 결정을 위해 팀당 드라이버 2명이 4개 그룹으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다. 상위 선수 8명은 차례대로 한 번씩 플라잉 랩을 측정하는 ‘슈퍼 폴 슛 아웃’을 추가로 진행하는데, 여기서 1위를 차지한 선수가 본선 출발선 맨 앞에 서게 된다. 
본선 경기는 45분 동안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된다. 45분이 지난 후 1위 선수가 결승선을 지나면 그때부터 마지막 랩이 시작되고, 들어오는 순서대로 순위가 결정된다. 한 경기당 1등부터 10등까지 차례대로 25, 18, 15, 12, 10, 8, 6, 4, 2, 1점을 획득하며 한 선수가 최대로 가져갈 수 있는 점수는 30점이다. 포뮬러E는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팀 챔피언십’ 2개의 타이틀이 있는데, 드라이버 챔피언십은 시즌 동안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 한 명이 차지하고, 팀 챔피언십은 소속된 두 선수의 점수를 합산해 정한다.

 

 

 

2022 서울 E-프리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에서 시작해 멕시코시티, 뉴욕, 런던 등을 거쳐 8월 13~14일 서울 종합운동장에서 서울 E-프리가 열렸다. 출발점은 종합운동장역. 직선 코스를 따라 잠실 야구장 부근에서 U턴한 다음 잠실종합운동장으로 진입해 코너 구간을 지난 뒤 올림픽 주경기장 안으로 들어서는 서킷의 총길이는 2760m다.
지난 8월 13일 열린 15라운드는 비로 젖은 노면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본선을 시작한 지 채 2분도 되지 않은 시각, 경주차 8대가 안전벽에 충돌했다. 인명 피해 없이 속개된 경기에서 재규어 TCS 레이싱의 미치 에반스는 영화 같은 레이싱을 연출하며 1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날 열린 시즌 마지막 경기 16라운드에서는 메르세데스-EQ의 스토펠 반도른이 2위로 들어와 승점 18을 추가하며 총점 213으로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얻었다. 미치 에반스가 시즌 2위, 16라운드에서 우승한 로킷 벤추리 레이싱의 에두아르도 모라타가 3위를 기록했다. 팀 챔피언십은 메르세데스-EQ가 거머쥐었으며, 시즌 종합 2위는 로킷 벤추리 레이싱, 3위는 스텔란티스 산하 DS오토모빌의 포뮬러E 모터스포츠팀 DS테치타가 차지했다.    

 

 

 

 

서울의 빛을 담은 스마트워치

2014년부터 파트너십을 맺은 포르쉐와 태그호이어는 포물러E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동 개발한 스마트워치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 – 포르쉐 에디션’을 공개했다. 포르쉐 99X 일렉트릭의 새로운 디자인은 서울에서 열리는 포뮬러E 레이스 전용으로 제작했으며, 이번 시즌 멕시코시티에서 첫 번째 포뮬러E 우승을 차지한 바이작의 혁신적인 99X 일렉트릭의 차체 역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 – 포르쉐 에디션의 프로즌 블루와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 – 포르쉐 에디션은 포르쉐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프로즌 블루 컬러에서 영감 받아 피트 보드, 속도, 진보, 서울의 빛을 상징한다. 

 

 

 

CHAMPAGNE CEREMONY

승리를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는 자리에 샴페인이 빠질 수 없다. 2022 서울 E-프리 역시 포뮬러E의 공식 샴페인 공급업체인 모엣 & 샹동이 우승자 시상대부터 VIP 라운지 등의 접객 구역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샴페인을 터뜨렸다. 지속가능성, 기술, 혁신을 통해 자연을 최상의 상태로 미래 세대에 물려주겠다는 목표에 헌신하고 있는 모엣 & 샹동과 포뮬러E는 4년째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더네이버, 자동차, 모터스포츠

 

CREDIT

EDITOR : 이영채PHOTO :

아이매거진코리아닷컴, 더네이버, 동방유행 ©imagazinekorea.com, ©theneighbor.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