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7월의 자동차 소식

하이브리드화를 넘어 순수 전기차 출시를 준비 중인 람보르기니, 포르쉐의 정수를 체감한 포르쉐 월드 로드쇼, 공간 디자이너 5인과 협업한 팰리세이드 하우스까지, 초여름을 달군 자동차 트렌드.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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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의 기술적 솔루션을 가진 트렌드세터”

“한결같고, 대담하다.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우리만의 정통을 만들어간다. 우리는 상상 이상의 기술적 솔루션을 가진 트렌드세터다.” 지난 5월 말, 람보르기니 서울 쇼룸에서 만난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는 람보르기니를 이렇게 정의했다. 
최근 발표한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전동화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에 대한 그의 설명도 명쾌했다. “올해는 내연기관에 헌사를 보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공도뿐 아니라 레이스 트랙에서도 자연 흡기 엔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새로운 모델을 준비 중이다.” 다음 단계는 하이브리드로의 전환. 2023년 ‘아벤타도르’의 하이브리드화를 시작으로 2024년 말까지 모든 라인업을 PHEV 모델로 전환할 예정이다. 특히 처음 등장할 ‘아벤타도르 하이브리드’는 V12 엔진을 완전히 새롭게 개선한 모습으로 소개될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 출시다. “2020년대 후반에 람보르기니의 4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순수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한다. 새로운 신차 역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동급 최고의 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벤타도르를 첫 번째 PHEV 모델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아벤타도르는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이며, 브랜드의 마스터피스다. 따라서 새로운 람보르기니로의 전환을 알리는 확실한 스테이트먼트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아벤타도르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아벤타도르를 시작으로 전 라인업이 PHEV화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도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생각했다. 람보르기니의 대표 V12 아벤타도르 모델로 하이브리드화를 시작하면 ‘우루스’와 ‘우라칸’ 라인업 역시 자연스럽게 PHEV화될 것이라는 메시지 전달이 가능해진다.


2020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이 된 이후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지속적으로 판매가 늘어난 계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제품 라인업이 훌륭하다. SSUV 우루스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 라인업 덕분에 한국의 슈퍼 스포츠카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두 번째는 딜러 네트워크다. 시장의 변동 사항과 트렌드를 읽고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지막은 각 시장에 대한 전략이다. 시승 체험, 브랜드 협업, 론칭 행사 등 럭셔리 이벤트로 시장을 키우고 활성화하는 게 전략의 일환이라 생각한다. 람보르기니는 슈퍼 스포츠카로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를 더 기획할 것이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2월 첫 NF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메타버스, NFT 같은 새로운 산업에 관한 또 다른 계획이 있는지?  메타버스에 진출했다는 것은 람보르기니가 항상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음을 의미한다. ‘시공의 기억(Space Time Memory)’이라는 NFT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최근에는 마지막 ‘아벤타도르 LP 780-4 울티메 쿠페’와 크리스타 킴,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한 NFT 작품을 경매에 내놓기도 했다. 람보르기니와 NFT 세계는 예측 불가능한 프로젝트와 기술 솔루션을 추구하기 때문에 많은 가치를 공유한다고 생각하고, 또 매우 잘 어울린다. 


럭셔리 브랜드는 대부분 젊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 젊은 고객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우리 고객들은 대담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중요시하며, 브랜드를 소유하는 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젊은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제품이나 디자인을 개선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진행한다. 고객들의 피드백을 꾸준히 귀담아들으면서 어떤 활동이 젊은 고객층에게 잘 맞을지 항상 고민한다.

 

 

 

 

PORSCHE WORLD ROAD SHOW

용인 스피드웨이가 한층 뜨거워졌다. 포르쉐 독일 본사에서 주관하는 ‘포르쉐 월드 로드쇼’가 2년 만에 열렸기 때문. 포르쉐의 대표 모델을 트랙에서 직접 주행해볼 수 있는 이벤트로, 55개국에서 4만70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모은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나메라’, ‘카이엔’, ‘마칸 GTS’ 등의 내연기관 차량, ‘타이칸 터보’와 ‘타이칸 터보S’ 등의 전동화 모델, ‘718 박스터 GTS’, ‘911 카레라 GTS’, ‘911 GT3’, ‘911 타르가 4 GTS’ 등의 2도어 내연기관 차량 등 25대를 서킷에서 몰아볼 수 있었다. 아직 국내 출시 전인 ‘타이칸 GTS’와 ‘911 터보’를 타고 론치 컨트롤과 슬라럼 코스의 랩타임 측정 코스도 경험할 수 있었다. 포르쉐 타이칸으로 최장 드리프트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인스트럭터 데니스 레테라(Dennis Retera)에게 포르쉐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대해 들어보았다. 


레이스에서 탔던 차들과 포르쉐에서 시판하는 스포츠카를 비교하면 어떤 특장점을 발견할 수 있나? 911컵 레이스 카로 24시 내구 레이스에 출전한 적도 있는데 운전 방식, 엔진 구동 방식, 어디에서 동력을 얻는지가 다른 거 같다. 미드십 엔진, GT 대부분은 전륜이고 포르쉐는 대부분 후륜인데 소프트하면서 코너링이 안정적이고 트랙션 컨트롤도 우수한 것이 포르쉐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전문 레이서 입장에서 볼 때 고성능 전기차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전기차의 매력은 파워의 양에 있다. 최대한의 모멘텀을 끌어낼 수 있는 어마어마한 파워가 최대 장점이다.  


2020년, 타이칸으로 최장 드리프트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바 있다. 많은 테스트를 거치고, 기록을 측정하고, 그 시간 동안 드리프트를 유지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기회가 단 한 번이라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었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드리프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유지했다.

 
이번 포르쉐 월드 로드쇼를 통해 알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포르쉐는 차량을 잘 만들기 때문에 타는 순간 저절로 알고 느끼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고, 스포츠카 성능도 뛰어나다. 


추천하고 싶은 주행 코스가 있다면?  네덜란드에 있는 잔드보르트(Zanvoort) 트랙을 추천하고 싶다. 서킷 길이는 4.26km로 짧은 편이지만 코너의 높낮이가 달라 재미있고, 기술적으로 어렵지만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어 흥미롭다. 

 

 

 

 

팰리세이드의 집

종로구 익선동에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하우스’가 들어섰다. 팰리세이드의 리프트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 출시를 기념해 5월 19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한 특별 전시 공간은 웅장하고 강인해 보이는 외관 디자인과 안락하고 넓은 실내 공간이 핵심인 팰리세이드를 타는 고객들의 페르소나를 대변했다. 더 뉴 팰리세이드를 전시한 갤러리는 ‘카바라이프’ 최서연, 고객의 취향을 투영한 공간 하우스 A 1층은 ‘엘쎄드지’ 강정선 대표, 하우스 A 2층과 하우스 B 1층은 ‘덴스크’ 김효진 대표, 하우스 A 루프톱은 ‘슬로우파마씨’ 정우성 대표, 하우스 B 2층은 ‘데카’ 박은영 디렉터가 맡아 가구와 공예품, 예술 작품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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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이영채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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