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2022년 신상 호텔 가이드

여행의 즐거움을 다시 찾아가는 2022년, 새롭게 오픈했거나 오픈을 준비 중인 호텔 9곳을 소개한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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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EIRAH BALI

두바이 홀딩의 글로벌 럭셔리 호스피탤러티 컴퍼니인 주메이라 그룹이 5월 초, 인도네시아 발리에 ‘주메이라 발리(Jumeirah Bali)’를 오픈했다. 발리에서도 가장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남서부의 울루와투 해변 지역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로, 총 123개의 1베드룸 빌라 및 2베드룸 빌라, 4베드룸을 갖춘 로열 워터 팰리스로 이뤄졌다. 각 빌라에는 프라이빗 풀이 있으며, 바다와 열대 조경을 마주하는 개방형 파빌리온을 갖춘 야외 리빙 공간이 있다. 발리의 지역 건축 자재를 중심으로 절제된 우아함과 풍부한 터치를 통해 완성한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은 자연친화적 건축가 제프리 바와(Geoffrey Bawa)의 ‘열대 모더니즘’ 스타일을 연상시킨다. 
빈센트 르루 마스터 셰프가 이끄는 시그너처 레스토랑과 바도 눈여겨볼 것. ‘아카사 가스트로 그릴’에서는 전통 요리 기법으로 만드는 독특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세가란’에서는 신선한 재료에 초점을 맞춘 발리 및 동남아시아 요리를, ‘마자 선셋 풀 라운지’에서는 칵테일과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다. 주메이라의 ‘탈리스 스파’에서는 7월부터 발리 유일의 전통 터키식 하만에서 힐링도 할 수 있다.

 

 

AMAN NEW YORK

2022년 8월 2일, 올해 건축 100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맨해튼 크라운 빌딩에 ‘아만 뉴욕(Aman New York)’이 문을 연다. 뉴욕의 57번가와 5번가 사이에 위치한 크라운 빌딩 7층부터 12층에 자리 잡은 아만 뉴욕은 ‘아만 카날 그란데’, ‘아마노이, 아마냐라’, ‘아만 보라보라’ 등 기존 아만 브랜드 호텔들의 디자인을 맡아 호평을 받은 장 미셸 가티(Jean-Michel Gathy)가 건축 디자인을 맡아 웰빙을 추구하는 궁극적인 안식처를 제안한다. 호텔 내에는 레스토랑이 3개 있다. 이탤리언 레스토랑 ‘아르바’와 고급 일식 레스토랑 ‘나마’는 이미 입점했고, 와인 룸과 재즈 클럽 또한 오픈 준비를 마쳤다. 700평(2314㎡) 공간에 3층 구조로 이루어진 스파는 실내 수영장, 사우나, 증기욕, 실외 테라스, 마사지 룸까지 완비하고 종합 스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고급 객실 83개와 더불어 아만 뉴욕에서는 아만 브랜드 최초로 레지던스 개념을 도입했다. 상층 22개 객실을 레지던스 계약으로 오픈하였으며 최상층의 펜트하우스는 판매를 시작한 2018년에 이미 1억8000만 달러에 계약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레지던스 계약자들은 호텔 내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아만 클럽 멤버로 자동 등록된다. 호텔 예약은 7월 25일부터 가능하다. 

 

 

REGENT PHU QUOC

지난 4월, IHG 호텔&리조트의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 리젠트 호텔&리조트가 동남아시아 첫 번째 리조트인 ‘리젠트 푸꾸옥(Regent Phu Quoc)’을 선보였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생물권 보전 지역인 베트남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리젠트 푸꾸옥은 해안가를 따라 스위트와 빌라를 갖추고 있으며, 디자인은 주요 럭셔리 호텔 디자인을 맡았던 블링크 디자인 그룹이 담당했다. 체코의 크리스털 전문 브랜드 라스빗이 섬을 둘러싼 산호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거대한 작품이 놓인 로비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베트남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모던한 감각이 조화를 이룬 176개 스위트와 126개 빌라를 만나게 된다. 
레스토랑과 바는 총 6개. 역동적인 라이브 키친의 매력과 함께 베트남, 중식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라이스 마켓’을 비롯해 푸꾸옥 유일의 럭셔리 비치 클럽인 ‘오션 클럽’, 아트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로비 라운지’, 스카이 풀 테라스&바인 ‘푸 바’ 등에서 색다른 미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프라이빗 풀을 갖춘 빌라에서는 퍼스널 헤이븐 서비스를 비롯해 매일 음료와 스낵을 제공하는 리프레시먼트 갤러리가 포함되며, 라이스 마켓에서 무료 일일 조식 뷔페도 이용 가능하다.

 

FOUR SEASONS HOTEL AND RESIDENCES FORT LAUDERDALE

미국 남부 플로리다 해안에 클래식 요트 클럽의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반영한 ‘포시즌스 호텔 앤드 레지던스 포트 로더데일’이 올 초, 들어섰다. 건축가 코비 카프(Kobi Karp)가 디자인한 깨끗하고 현대적인 라인은 도시의 요트 문화와 구불구불한 수로, 활기찬 거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남부 플로리다의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일광욕을 하거나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최적이다. 슈퍼 요트의 반짝이는 데크 같은 ‘오션 선 데크’에는 수평선 가장자리에 수영장이 있어 라운지 체어와 데이베드에서 대서양의 탁 트인 전경을 조망하기 좋다. 열대 야자수와 녹지가 활기를 띤 야외 공간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투숙객을 위한 전용 해변에서 안전하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마틴 브루드니츠키 디자인 스튜디오(Martin Brudnizki Design Studio)에서 디자인한 지중해식 레스토랑 ‘에블린 포트 로더데일’은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보닛 하우스(Bonnet House)의 여주인 에블린 포춘 릴리 바틀렛(Evelyn Fortune Lilly Bartlett)의 이름을 딴 곳이다. 뉴욕 롱아일랜드 출신의 브랜든 살로몬(Brandon Salomon) 셰프가 지중해 동부 지역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풍미를 발견할 수 있는 메뉴를 제안한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요트 이름에서 착안한 ‘허니 피츠(Honey Fitz)’에서 낮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해가 진 후에는 내추럴 와인과 샴페인, 칵테일을 즐길 수도 있다. 

 

 

DUXTON RESERVE SINGAPORE, AUTOGRAPH COLLECTION

지난해 11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싱가포르 탄종 파가 도심과 차이나타운 중심에 ‘덕스턴 리저브 싱가포르(Duxton Reserve Singapore)’를 오픈했다. 19세기의 숍 하우스 8개를 총 49개의 객실과 스위트로 바꾼 부티크 호텔로, 영국 인테리어 디자이너 아노스카 헴펠(Anouska Hempel)이 디자인을 맡아 거대한 금색 팬과 강렬한 색감, 동양적 스크린과 캘리그래피 벽지를 겹겹이 덧댄 공간이 이국적이다. 각 객실에는 내추럴매트의 오가닉 매트리스, 보몽 & 브라운의 코튼 침구류, 에트로의 욕실 어메니티 등을 제공한다. 투숙객은 호텔 옆에 위치한 맞춤 향수 전문점 ‘메종 21G’에서 호텔의 시그너처 향인 가챠 향수의 매혹적인 포푸리를 재현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도 있다. 

 

 

 

KIMPTON MARGOT SYDNEY

IHG 호텔&리조트의 고급 부티크 브랜드인 킴튼이 지난 2월, 호주 최초로 공식 오픈했다. 1938년 지어진 시드니의 역사적 건물을 개조한 ‘킴튼 마고 시드니(Kimpton Margot Sydney)’ 로비로 들어서면 ㅁ자형 건물의 중앙을 주황빛 스카그리올라 기둥이 받치고 있으며, 곡선의 가구와 파스텔 톤 체어, 테이블 곳곳에 식물이 있어 도심 속 은신처를 자처한다. 172개의 넓은 객실과 스위트는 세계적 아티스트의 기발한 월 아트로 장식했으며 로비에 설치한 토니 트위기의 시그너처 작품을 비롯해 9개 층에 600점에 가까운 예술 작품이 자리한다. 호주의 세계적인 셰프 루크 맹간(Luke Mangan)이 맡은 ‘루크스 키친’에서는 태즈메이니아산 스패너 크랩 샐러드, 사워크림을 곁들인 벨루가 캐비아 같은 가벼운 음식부터 구운 리크와 함께 제공하는 브루클린 밸리 등심구이나 구운 옥수수, 검은콩 타불레를 곁들인 참치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 그날의 요리에 따라 호주 및 전 세계 와인을 큐레이션하는 ‘셀러 바이 루크’, 독특한 칵테일을 접할 수 있는’ 더 윌모트 바’도 흥미롭다. 

 

 

 

THE SIENA

이탈리아 북부 도시 시에나를 모티프로 한 ‘더 시에나’는 제주의 청정 자연을 만끽하면서 프라이빗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휴양형 리조트다.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이곳은 유네스코 유산인 제주의 자연 속에 또 다른 유네스코 유산인 도시 시에나의 분위기와 역사를 조화롭게 연출한 것이 특징. 시에나의 웅장한 고딕 양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프레스티지 인테리어, 최상의 부대시설과 7성급 호텔다운 서비스를 준비 중인 더 시에나는 운영사인 호텔 토스카나와 함께 서귀포 강정동에 명실상부 최상의 리조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2021년 착공해 2023년 5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PARNAS HOTEL JEJU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7월 22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선 307실 규모의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로, 제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약 110m 길이의 국내 호텔 최장 인피니티 풀을 포함해 연회장, 레스토랑, 키즈 풀을 포함한 실내 수영장, 클럽 라운지, 패밀리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객실은 영국 인테리어 스튜디오 ‘헤타(HETA)’와 영국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 ‘1508 런던(1508 London)’이 디자인했으며, 객실 내 조명과 가구는 양태오 디자이너의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이 제작에 참여해 물, 바람, 돌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가구 컬렉션을 선보인다. 

 

 

JW MARRIOTT JEJU RESORT AND SPA

2022년 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에 오픈 예정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럭셔리 브랜드인 JW 메리어트가 국내에 선보이는 첫 번째 리조트다. 세계적 건축가이자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 디자이너 빌 벤슬리(Bill Bensley)가 범섬을 마주 보는 해안 절벽 위, 2만6830㎡ 규모의 부지에 천혜의 자연을 품은 공간을 제안했다. 압도적인 공간과 드넓은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은 감탄을 자아내며, 제주 올레 7코스가 리조트와 직접 연결된다. 총 197개 객실로 구성했으며, 객실 및 리조트 디자인 곳곳에 제주의 자연 및 농어업에서 얻은 영감을 반영했다. 프리미엄 스위트 객실은 92㎡ 크기이며, 기본 객실임에도 45㎡ 크기를 자랑하는 스탠다드 객실은 별도의 파우더룸도 갖추고 있다. 특히 성인 2명이 함께 들어가도 넉넉한 대리석 욕조는 대부분 객실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비치되어 진정한 휴식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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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이영채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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