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자동차 브랜드의 복원 프로젝트

혁신적인 미래형 자동차가 쏟아지는 요즘, 클래식카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옛 모습 그대로, 혹은 클래식한 디자인 속에 진보한 성능을 더하는 자동차 브랜드의 복원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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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ARI
CLASSICHE

페라리는 브랜드의 역사이자 유산인 클래식카를 관리하고 그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06년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를 설립했다. 본사의 전문 사업부인 페라리 클래시케는 페라리 클래식 차량 전담 유지 관리, 복원 및 기술 지원, 정품 인증서 발급 등을 담당한다. 
이곳에서 발행하는 정품 인증서는 해당 차량이 모든 면에서 오리지널이라는 사실을 공식 증명한다. 클래시케 인증 프로세스에는 기술적 검사, 즉 차량의 진위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생산 규격에 부합하지 않는 부품이 있으면 페라리 및 페라리 공식 파트너가 제공하는 예비 부품으로 교체해 복원한다. 경우에 따라 원래의 부품과 동일한 것을 다시 제작하거나 구조적 요소에 맞춰 원래의 성능과 안전성을 유지시킨다. 페라리 본사 아카이브에는 1947년부터 생산된 차량의 모든 조립 시트가 보관되어 있어 모델에 관계없이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정확하게 복원할 수 있다. 
역사적인 페라리를 복원하는 일은 마라넬로 및 클래시케 워크숍만 할 수 있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오랜 시간 장인정신과 열정으로 명성을 쌓은 전문가들이 섀시부터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브레이크, 휠, 차체, 인테리어에 이르는 모든 것을 분석한다. 오직 순정 부품만을 사용한, 완벽하게 작동하는 차량만이 인증서를 받는다. 

 

 

 

LAMBORGHINI
POLO STORICO

2015년에 문을 연 람보르기니의 ‘폴로 스토리코(Polo Storico)’는 클래식카 인증 및 복원 부서다. 2001년까지 생산된 모든 람보르기니 자동차를 인증하고 복원하는 폴로 스토리코는 새로운 자료를 보존하고 매입하는 것을 감독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폴로 스토리코와 함께 람보르기니의 유산과 유니크한 지식을 아카이브 형태로 보존한다. 새로운 아카이브 포뮬러 ‘아르치비오 스토리코 람보르기니’는 역사적인 람보르기니 모델뿐 아니라 기술 계획, 차체 색상, 가죽, 이미지, 그리고 회사가 지금까지 만든 여러 출판물에 대한 문서를 보관한다. 
폴로 스토리코의 또 다른 핵심은 확장된 헤리티지 서비스로, 오리지널 스페어 부품만 사용해 차량을 보존, 유지 관리 및 복원한다. 또한 람보르기니 클래식카에 대한 다양한 인증도 제공한다. 클래식카 소유주는 폴로 스토리코의 기술위원회를 통해 차량 구성 요소의 고유성을 점검받을 수 있으며, 기술위원회의 기준을 준수할 경우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문서를 통해 폴로 스토리코는 람보르기니 클래식카의 가치를 보호하고 유지한다.

 

 

 

 

PORSCHE
CLASSIC

‘포르쉐 클래식(Porsche Classic)’은 포르쉐 클래식 팩토리 복원 센터를 운영하며, ‘356’부터 최신 모델까지 복원 가능한 스페셜리스트로 구성되었다. 이곳에서는 특수 부분, 사고, 전체 복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체 프레임 게이지와 같은 독창적인 특수 도구를 사용하며, 모든 기술 문서와 역사적인 아카이브에 접근할 수 있다.
올 초에는 포르쉐 디자인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972년 식 ‘911 S 2.4 타르가’를 정교하게 복원했다. 차량 상태가 열악해 까다로운 작업이었지만 포르쉐 클래식 전문가들은 엔진과 섀시를 S 버전 사양으로 완전히 업그레이드하고 배기량 2341cc 엔진과 기계식 연료 분사 장치를 장착했다.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를 기리는 911 S 2.4타르가를 1972년 그가 디자인한 ‘크로노그래프 1’ 시계와 동일한 컬러로 제작했으며, 플래티넘 새틴 마감의 클래식한 사이드 스트립과 통합된 포르쉐 디자인 레터링으로 측면부를 장식하고, 타르가 롤 바 역시 플래티넘 새틴으로 마감했다. 
‘포르쉐 911 클래식 클럽 쿠페’ 프로젝트는 포르쉐 클럽 오브 아메리카(PCA)의 의뢰로 시작됐다. 폐차장으로 향할 법한 구형 911은 뼈대만 남기고 모든 부품을 제거했다. 엔진의 빈자리에는 당시 GT3에 적용한 자연흡기 3.6l 수평대향 엔진을 넣고, 나머지 빈 공간에 6단 수동 변속기와 냉각장치, 배기 및 각종 부품을 채워 넣었다.

 

 

 

BENTLEY
MULLINER CLASSIC 

벤틀리모터스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에는 복원을 담당하는 클래식 부서가 별도로 있다. 1960년대를 풍미한, 벤틀리 최초로 모노코크 보디를 채택했던 세단 ‘T-시리즈’ 1호차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이곳이다. 6과 1/4l 푸시로드 V8 엔진 및 변속기는 최초 장착한 오리지널 부품 그대로 사용하며, 총 18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운행 가능한 상태로 복원한 후 103년 역사를 자랑하는 벤틀리 헤리티지 컬렉션의 일원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벤틀리 T-시리즈는 1965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모델로, 이전 모델인 ‘S-타입’에 비해 상당한 변화를 시도했다. 벤틀리 최초로 프레임과 차체가 통합된 모노코크 보디를 사용했으며, 6과 1/4l 푸시로드 V8 엔진은 당시 세계 최고의 마력당 무게비 1.2kg/hp를 달성했다. 그 결과 최고속도 185km/h, 제로백 10.9초라는 당시로는 경이적인 성능을 발휘한 바 있다.
이번에 복원될 T-시리즈 1호차는 1965년 9월 28일 최초 생산된 이후 전 세계를 돌면서 시험운행용 차량으로 사용했던 모델. 쉘 그레이 색상의 외관과 블루 색상의 가죽 인테리어로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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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이영채PHOTO : <더네이버>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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