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 II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 2022에서 공개된 22개 워치메이커의 걸출한 신작들.

2022.05.13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1 세계에서 가장 얇은 수동 머캐니컬 무브먼트를 탑재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 워치. 2 다이아몬드 174개와 차보라이트 22개를 세팅한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워치. 3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다이얼에 다양한 형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라임라이트 갈라 하이주얼리 워치. 

 

PIAGET

피아제는 두 점의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를 통해 주얼리 워치 분야에서의 탁월함과 정체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라임라이트 갈라 하이주얼리’ 워치는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다이아몬드의 화려한 광채가 어우러진 작품. 클로 세팅한 마르키즈 컷 다이아몬드, 채널 세팅한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등 다양한 커팅과 세팅으로 정교하게 장식된 250여 개의 다이아몬드가 찬란한 빛을 발산하며,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다이아몬드 세팅 브레이슬릿은 완벽하게 통합 연결되어 마치 제2의 피부처럼 손목을 부드럽게 감싼다. 그린 컬러의 싱그러움이 전해지는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워치는 진귀한 프레셔스 스톤과 하드 스톤을 다루는 메종의 노하우를 보여준다. 비대칭 형태의 베젤에 차보라이트와 다이아몬드를 그러데이션 세팅했으며, 말라카이트 소재를 다이얼에 적용해 신비롭고 우아한 감각을 전한다. 커스텀 컷을 적용해 차보라이트의 컬러와 광채를 모두 살린 가공 기법, 피아제 고유의 정교한 팰리스 데코 브레이슬릿이 돋보인다. 피아제의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대변하는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AUC)’ 워치도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했다. 유니크 피스로 선보이는 신작에는 획기적인 타임피스의 첫 움직임에 대한 경의가 다양한 디테일로 담겨 있다. 먼저 다이얼 상단의 피아제 로고는 피아제가 탄생한 라 코토페 마을 매뉴팩처 건물에 사용된 것과 같은 역사적인 폰트다. 미닛 링의 도트 사이에 자리 잡은 2개의 큼직한 원은 AUC가 처음 작동한 7시 47분을 가리키며, 2시 30분 방향에는 2017년 2월 7일, 즉 AUC의 첫 작동일이 각인되어 있다. 코발트 기반의 첨단 기술 합금으로 제작한 41mm 케이스로 출시되며 다크 블루 앨리게이터 스트랩이 장착된다. 

 

 

 

1 케이스와 베젤, 크라운 보호 장치에 카보테크™ 소재를 적용한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카보테크™ 블루 아비소 워치. 2 브러시드 e스틸™ 케이스에 그린 다이얼, 재활용 PET 그린 스트랩을 매치한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e스틸™ 워치. 

 

PANERAI 

파네라이의 2022년은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름 44mm 케이스를 채택한 이 시계의 등장으로 기존 47mm와 42mm로 전개되던 파네라이의 아이콘 ‘섭머저블 다이버 워치’ 컬렉션은 한층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파네라이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최대 300m의 방수 기능, 특허받은 크라운 보호 장치, 단방향 회전 베젤, 화이트 컬러의 슈퍼-루미노바™로 채운 메탈릭 아플리케 등 섭머저블 컬렉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날짜 표시 및 3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오토매틱 칼리버 P.900으로 구동된다. 대표 모델인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카보테크™ 블루 아비소’는 심해를 연상시키는 딥블루 다이얼 및 스트랩과 초경량 소재인 카보테크™ 특유의 불규칙한 무늬가 돋보인다.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는 스틸 케이스에 블랙 다이얼을 장착해 샤프한 매력을 강조했고,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비앙코’는 선명한 화이트 다이얼에 밀리터리 그린 톤의 스트랩을 매치해 청량한 느낌을 선사한다. 한편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e스틸™’ 워치는 파네라이가 워치메이킹 분야에서의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개발한 재활용 소재 ‘e스틸™’을 사용해 의미가 남다르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한 바 없는 폴리시드 세라믹 소재의 다이얼 및 하이글로시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재활용 PET 소재로 만든 패브릭 스트랩을 매치해 의식 있는 시계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1 2개의 시침으로 로컬과 홈 2개의 타임존 시간을 동시에 표시하는 차별화된 애뉴얼 캘린더 기능의 컴플리케이션 트래블타임 애뉴얼 캘린더 Ref. 5172G-010. 2 41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오팔린 로즈 골드 다이얼을 매치한 컴플리케이션 크로노그래프 워치 Ref. 5172G-010.

 

PATEK PHILIPPE

특허 기술인 애뉴얼 캘린더와 트래블 타임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접목한 ‘5172G-010’ 모델은 파텍필립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신작.  이 두 가지 복잡한 기능을 하나의 시계에 담기 위해, 정밀한 조정이 가능한 새로운 자동 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31-260 PS QA LU FUS 24H를 개발했는데, 정밀도, 효율성, 신뢰성, 보안 및 사용자 친화성 등을 향상시킨 부분에 대한 8개 이상의 특허를 신청할 정도로 혁신적이고 새로운 무브먼트다. 외관상 특징으로는 ‘클루 드 파리 길로쉐’라고 불리는 홉네일 패턴을 활용한 새로운 칼라트라바 타입의 케이스, 빈티지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차콜 그레이 컬러와 거친 질감을 표현한 다이얼, 누벅 마감 처리한 베이지 카프스킨 스트랩 등을 꼽을 수 있다. 시계 애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는 컴플리케이션 크로노그래프 ‘5172G-010’ 모델은 올해 오팔린 로즈 골드 다이얼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빈티지 정신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차콜 그레이 도금 및 백색 발광 코팅 처리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주사기 형태의 핸즈, 9시 방향의 세컨즈 디스플레이를 통해 뛰어난 가독성을 보여준다. 그 밖에 컴플리케이션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인 ‘5270P-014’를 비롯한 다양한 색조의 그린 컬러 다이얼 워치, 컴플리케이션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미닛 리피터와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담은 그랑 컴플리케이션 모델 ‘5374/300P- 001’, 다이아몬드로 화려하게 장식한 ‘7121/200G-001’ 레이디스 문페이즈 모델 등 기능과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이 깃든 타임피스를 만날 수 있다. 

 

 

 

1 3230 칼리버로 무브먼트를 교체해 약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확보한 오이스터 퍼페츄얼 에어-킹. 2 베젤 전체에 블루와 핑크 톤의 사파이어, 그리고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북극광과 새벽 빛을 구현한 오이스터 퍼페츄얼 요트-마스터 40. 3 블랙과 그린 조합의 투톤 베젤과 3285 칼리버를 탑재한 오이스터 퍼페츄얼 GMT-마스터 Ⅱ.  4 활짝 핀 꽃 모티프에 이슬 방울을 연상시키는 다이아몬드를 곳곳에 세팅해 풍성한 이미지를 완성한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트저스트 31. 

 

ROLEX

롤렉스는 하늘과 빛, 그리고 해상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기존 컬렉션을 강화했다. 가장 극적인 메이크오버를 성취한 컬렉션은 단연 에어-킹. 프로페셔널 라인업 중에서 다소 존재감이 미약했던 에어-킹이 단순하지만 명쾌한 방식으로 미적 진화를 이뤘다. 새로운 모델 ‘오이스터 퍼페츄얼 에어-킹’은 기존 한 자리로 표시한 숫자 5 앞에 0을 추가하여 심미적 균형감과 가독성을 개선했고, 기존 모델과는 달리 크라운 가드를 추가해 한층 견고한 인상을 전한다. 또한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의 비율을 재해석하고, 같은 라인의 모델 중에서는 최초로 오이스터 록 세이프티 클래스프를 장착해 안정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항공 DNA를 공유하고 있는 GMT-마스터도 전례 없는 변화를 꾀했다. ‘오이스터 퍼페츄얼 GMT-마스터 II’는 와인딩 크라운을 시계 케이스의 왼쪽으로, 날짜 표시창을 9시 방향으로 옮기는 등 전면적인 재배치를 거쳐 왼손잡이용 시계로 재탄생했다. 한편 권위와 혁신을 상징하는 데이-데이트는 수년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컬렉션 최초로 플래티넘 플루티드 베젤을 적용한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데이트 40’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장식적인 변화를 강조한 모델도 있다. 새로운 데이트저스트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트저스트 31’은 다이얼에 만개한 플로럴 모티프를 적용해 클래식 컬렉션을 화사하게 매만졌다. 또한 수면 위 태양이 자아내는 새벽빛의 오묘한 색조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오이스터 퍼페츄얼 요트-마스터 40’은 블루, 핑크 톤의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보석의 순수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신작이다.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이온 골드™ 케이스에 별 모티프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장착한 엑스칼리버 모노밸런시어.  2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워치의 8번째 에디션. 

 

ROGER DUBUIS

로저 드뷔는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에 모노투르비용을 결합한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모노투르비용/X’, 혁신적인 진화를 거친 ‘엑스칼리버 모노밸런시어’ 워치 2종을 공개했다. 가장 상징적이고 대담한 컬렉션인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는 예술의 경지에 이른 뛰어난 시계 제조 기량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출시할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올해 공개한 8번째 에디션은 아이코닉한 모노투르비용을 통해 아서 왕 전설의 핵심인 ‘모두가 동등한 원탁’을 표현했다. 시계 중앙에 모노투르비용을 장착해 완벽한 동심원 형태의 디자인을 구현한 것. 아워 마커 역할을 하는 12명의 기사는 핑크 골드 750/1000으로 섬세하게 주조했으며, 각각 개성 있는 포즈와 갑옷으로 무장한 채 시계의 정밀성을 위협하는 중력의 힘과 대결할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하다. 제네바 품질 인증으로 최고 수준의 탁월함을 인정받았으며, 8피스 한정 생산된다. 새롭게 선보인 ‘엑스칼리버 모노밸런시어’ 2종은 기존 모델의 기계적, 미적 측면을 개선하여 완성한 현대적 감각의 정교한 시계다. 이 시계는 RD720SQ 칼리버로 구동되는데, 파워리저브가 72시간까지 향상되었고, 마이크로 로터의 진동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밸런스 휠의 관성을 2배로 늘려 안정성을 높이고 충격에 대한 감도를 줄였으며, 이스케이프먼트 휠의 모양을 최적화해 에너지 전달과 효율성을 개선했다. 외관 역시 더욱 현대적인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날렵한 라인과 플루티드 베젤, 예리한 노치 장식으로 디자인된 한편, 시그너처인 별 모티프가 배럴 위로 자유롭게 떠오르는 느낌으로 설계되어 투시성과 깊이감을 대담하게 강조한다. 이온골드™ 소재 케이스에 블랙 송아지 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버전, 케이스에 다이아몬드 장식을 더한 퍼플 스트랩 버전 2가지로 출시한다. 

 

 

 

1 지름 45mm 그레이드5 티타늄 소재 케이스에 새로운 TH30-00 무브먼트를 탑재한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1000 슈퍼다이버. 2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 오렌지 다이버. 3 까레라 X 포르쉐 리미티드 에디션. 4 태그호이어 모나코 걸프 스페셜 에디션. 

 

TAG HEUER

지난해부터 포르쉐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태그호이어는 2022년,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합작 워치 ‘까레라 X 포르쉐 리미티드 에디션’을 발표하며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펼쳤다. 이번 신제품은 태그호이어 까레라 스포츠 크로노그래프를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인하우스 칼리버 호이어 02에 의해 작동한다. 스포티한 레이싱 무드를 한껏 고조시킨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질감의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포르쉐의 레이싱 옐로 팬톤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노란색을 제품 곳곳에 녹였는데, 이는 베젤의 포르쉐 로고, 크라운의 래커, 다이얼과 초침의 그래픽 디테일, 스트랩의 스티칭은 물론 무브먼트의 부속품에까지 적용됐다. 걸프사와 함께 만든 ‘태그호이어 모나코 걸프 스페셜 에디션’도 공개됐다. 걸프의 3가지 상징적인 컬러인 다크 블루, 터키 블루, 오렌지 컬러를 기반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12시 방향의 숫자 ‘60’이 포르쉐 걸프 레이싱카의 레이싱 번호를 기념한다. 심해를 탐험하는 전문 다이버를 위한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1000 슈퍼다이버’의 출시 소식도 들려왔다. 물속에서 가장 빨리 눈에 띄는 오렌지 컬러를 핸즈와 베젤에 적용했으며, 가장 높은 X1 등급의 슈퍼루미노바를 사용해 암흑 속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한다. 처음 선보이는 무브먼트 칼리버 TH30-00은 스위스 무브먼트 매뉴팩처인 케니시(Kenissi)와의 협업으로 생산됐으며, 약 70시간의 파워리저브와 시, 분, 초, 날짜 표시 기능을 갖췄다.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은 그레이드 5 티타늄 소재로 제작해 가볍고 편안하다. 전설적인 ‘오렌지 다이버 Ref.844’ 모델에서 영감 받은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 오렌지 다이버’도 아쿠아레이서 패밀리에 합류했다. 45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선명한 오렌지 컬러 다이얼, 슈퍼루미노바 코팅한 화이트 인덱스와 핸즈, 블랙 세라믹 링을 얹은 12각면의 단방향 회전 베젤을 장착해 에너제틱한 룩을 완성한다. 브랜드 최초의 태양열 작동 워치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솔라그래프’는 ‘아웃도어 워치’를 표방하는 아쿠아레이서 컬렉션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스위스 최초로 인증된 태양광 다이얼 기술 ‘에코-드라이브(Eco-Drive)’를 사용해 완성한 칼리버 TH50-00으로 구동된다.

 

 

 

40.3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50m 방수,  5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인하우스 무브먼트 SMA03-T 칼리버를 장착한 리플 워치. 

 

SPEAKE-MARIN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 2022’를 통해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스틸 브레이슬릿 워치 ‘리플’을 공개한 스피크-마린. 현대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한 이 시계는 원형과 다각형, 와이드 스트라이프 패턴이 어우러져 단정하면서도 복잡하고, 모던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라 시티’ 케이스의 독창적인 형태는 비즈니스와 전통 그리고 디자인이 공존하는 런던의 금융지구 ‘라 시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로듐 처리한 빅벤 모티프의 핸즈는 스피크-마린의 뿌리가 영국임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새로운 다이얼 마감은 현대 산업 디자인의 미감과 재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독특하게 디자인된 다이얼 덕분에 시계는 다양한 방식으로 빛을 반사해 보는 각도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이미지를 연출하고, 다이얼 중앙에 장착된 시침과 분침, 
1시 30분 방향의 스몰 세컨즈 인디케이터를 통해 시간을 표시한다. 여기에 폴리싱 처리한 링크와 브러시 처리한 링크를 교차해 완성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SMA03-T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는 CDH(Le Cercle Des Horlogers)에서 설계 및 개발한 것으로 52시간의 파워리저브와 50m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1 36.5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블루 그레이 컬러 자개 다이얼을 장착한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2 1970년대 스포티-시크 시계의 전설, 222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히스토릭 222 워치 37mm. 3 플래티넘 소재 43mm 케이스로 선보인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 워치. 

 

VACHERON CONSTANTIN

바쉐론 콘스탄틴은 올해 여성용 타임피스에 주목했다. 복잡한 기계식 시계에 대한 여성 고객의 커져가는 기대에 부응하는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은 섬세한 디자인과 기술적 전문성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두께가 4.05mm에 불과한 인하우스 칼리버 1120 QP로 구동되며,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직경 36.5mm의 화이트 골드 및 핑크 골드 케이스로 출시된다. 한편 ‘패트리모니 셀프와인딩’ 워치는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이 깃든 미니멀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화이트 골드 혹은 핑크 골드 케이스와 매치된 그러데이션 효과의 새로운 다이얼이 돋보인다. 새먼 컬러 오팔린 다이얼과 플래티넘 케이스로 새로운 룩을 완성한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 모델도 주목할 만하다. 수집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이 평가되는 역사적인 무브먼트 중 하나인 인하우스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1142 QP를 탑재했으며, 연간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다. 이 외에도 1977년 출시한 상징적인 타임피스 ‘옐로 골드 222 점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히스토릭 222’ 워치, ‘오버시즈’ 컬렉션에 새롭게 추가된 ‘오버시즈 투르비용 스켈레톤’과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스켈레톤’, 고도의 워치메이킹 기술과 예술성을 집약한 마스터피스 ‘캐비노티에’ 컬렉션 등 풍성한 신제품을 만날 수 있었다.  

 

 

 

1 72시간 파워리저브 기능의 UN-251 칼리버를 탑재한 75개 한정판 프릭 S. 2 지구에서 바라본 해와 달의 위치를 표시하는 인디케이터와 24개국 월드타이머 기능을 탑재한 100개 한정판 천문 시계 블라스트 문스트럭.

 

ULYSSE NARDIN

율리스 나르덴은 오랜 세월 우주에 대한 열망을 담은 시계를 다뤄왔으며, 올해 역시 우주로 향하는 그들의 미학적 세계관과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프릭’은 브랜드의 이러한 장기가 여실히 드러나는 기념비적 모델 중 하나인데, 이번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최신작인 ‘프릭 S’가 새롭게 추가됐다. 프릭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을 가리키는 핸즈가 없다는 것이다. 대신 ‘프릭 S’는 로켓을 연상시키는 완벽한 대칭 구조의 플라잉 카루셀이 회전하며 분을 표시한다. 아래에는 암흑의 우주 속 흩뿌려진 별을 연상시키는 어벤추린 플레이트가 깔려 있어 밸런스가 빠르게 진동하는 플라잉 카루셀이 마치 우주 비행체처럼 보인다. 율리스 나르덴의 대표적인 천문 시계 컬렉션 문스트럭의 후속작 ‘블라스트 문스트럭’도 함께 공개했다. 전작의 월드 타이머 기능을 적용하고 조수간만 차, 해와 달의 위치를 한층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시계의 시각적인 중심이 되는 지구는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뒤로 섬세히 인그레이빙해 완성했다.  

 

 

 

1 GMT 기능을 갖추고 7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인하우스 칼리버 MT5652를 탑재한 블랙 베이 GMT 스틸&골드. 2 새틴 브러시드 및 폴리싱을 거친 은은한 광택의 스틸 케이스와 24시간 눈금이 새겨진 고정 베젤을 갖춘 블랙 베이 프로. 3 일체형 브레이슬릿을 장착하고 스틸 소재 베젤과 자개 다이얼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튜더 로얄.

 

TUDOR

튜더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미뤘던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 첫 입성을 올해 이뤘다.  많은 이들이 예상한 것처럼 튜더는 가장 상징적인 모델인 블랙 베이 컬렉션을 조명하며 클래식 워치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계를 완성했다. 먼저 블랙과 옐로, 화이트 조합의 고전적인 안면을 지닌 듀얼 타임 워치 ‘블랙 베이 프로’가 등장했다. 새틴 브러시드 및 폴리싱 처리된 은은한 텍스처, 24시간 눈금을 선명하게 새겨 넣은 베젤과 튜더의 DNA를 가장 또렷하게 대변하는 각진 스노 플레이크 시침이 접목됐다. 여기에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과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갖춘 인하우스 칼리버 MT5652를 심었다. 함께 공개된 ‘블랙 베이 GMT 스틸&골드’ 역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블랙 베이의 근본적인 매력에 집중한다. 스리 타임 존을 표시하는 고성능 모델로 각각 낮과 밤을  표현한 브라운과 블랙 컬러 조합의 옐로 골드 베젤이 따뜻한 정취를 전한다. 한편 일체형 브레이슬릿 모델인 스포츠워치 ‘튜더 로열’은 다양한 사이즈와 세팅, 그리고 다채로운 다이얼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한층 대중적인 매력으로 다가온다.

 

 

 

1 38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샤이니 블루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한 레이디 아펠 에르 플로럴 워치. 2 40mm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레이디 아펠 발레리나 앙샹떼 로즈 골드 워치. 3 분수대 위에 앉은 새와 잠자리, 연꽃의 모습을 표현한 퐁텐 오 오와조 오토마통. 4 포에틱 아스트로노미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라네타리움 오토마통. 

 

VAN CLEEF & ARPELS

올해 반클리프 아펠은 워치메이킹 전문성과 주얼리 제작 노하우를 망라한 경이로운 오토마통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중 높이 50cm, 지름 66.5cm로 제작된 ‘플라네타리움’ 오토마통은 그간 메종이 플라네타리움 워치 컬렉션을 통해 설파해온 ‘포에틱 아스트로노미’의 세계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상징적인 오브제다. 다채로운 젬스톤으로 정교하게 제작한 행성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각자의 궤도를 돌며, 다이얼 주위를 맴도는 별똥별이 시간을 표시한다. 여기에 스위스 음악가이자 콘서트 아티스트인 미셸 티라보스코가 제작한 멜로디로 동화 같은 서정성을 불어넣었다. ‘퐁텐 오 오와조’ 오토마통과 ‘레브리 드 베릴린’ 오토마통은 자연의 생명력을 극도의 정교한 기술로 표현한 작품. 고도의 복잡성을 지닌 머캐니컬 무브먼트가 금 세공 및 젬 세팅, 에나멜 페인팅 기술로 완성한 아름다운 오브제들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새롭게 공개된 두 가지 방식의 ‘포에틱 컴플리케이션’ 워치도 감탄을 자아낸다. ‘레이디 아펠 에르 플로럴’과 ‘레이디 아펠 에르 플로럴 스리지에’ 워치는 전례 없이 서정적인 시간 측정 방식을 채택했다. 다이얼 위에 피어난 꽃송이의 수로 시간을 확인하는 즐거움을 60분마다 경험할 수 있다. 두 버전 모두 지름 38mm 사이즈로 출시되며,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블루 톤의 플라워 오프닝 모듈로 여름 분위기를, 로즈 골드 케이스에 핑크 톤의 플라워 오프닝 모듈 및 나비 디테일로 봄의 무드를 표현했다. 메종의 시그너처 작품 중 하나인 ‘레이디 아펠 발레리나 앙샹떼’ 워치는 춤의 예술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품게 됐다.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 2가지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무용수의 우아한 실루엣을 날렵하고 역동적인 자태로 새롭게 해석한 것이 특징. 시간의 흐름은 더블 레트로그레이드 타임 온 디멘드 무브먼트를 통해 예술적인 방식으로 표현됐다. 발레리나의 튀튀가 핸즈가 되어 우아하게 움직이며 다이얼 좌측에서 시간을, 우측에서 분을 표시한다.                                               

 

 

 

1 케이스와 타키미터 베젤, 그리고 브레이슬릿까지 로즈 골드로 통일한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2 엘 프리메로 3604를 탑재해 약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선사하는 크로노마스터 오픈. 

 

ZENITH

올해도 여전히 치열한 크로노그래프 분야에 제니스는 그 어떤 브랜드보다도 뚜렷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865년부터 시작된 브랜드의 유구한 역사와 크로노그래프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시 플랫폼 ‘마스터 오브 크로노그래프 1865’를 오픈한 것. 이번 전시를 통해 제니스는 매뉴팩처의 압도적인 크로노그래프 기량과 역사를 과시하는 한편 새롭게 진화를 마친 ‘크로노마스터 오픈’ 라인과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컬렉션을 공개했다. 2003년 처음 등장한 크로노마스터 오픈은 그 이름처럼 다이얼에 오픈워크 디자인을 적용한 크로노그래프 모델이다. 이는 무브먼트를 절개해 엘 프리메로 칼리버의 박동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심미적 향상까지 성취한 획기적인 행보였다. 2022년 버전의 새로운 크로노마스터 오픈은 이런 시각적인 밸런스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일단 케이스의 지름을 기존 42mm에서 39.5mm로 줄이고 러그는 한층 슬림하게, 모서리는 폴리싱 처리로 광택을 더했다. 1969년 시작된 엘 프리메로의 상징적인 삼색 다이얼이 어김없이 적용됐고, 대신 9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카운터 전체를 컷아웃 처리했던 기존과는 달리 헤잘라이트 크리스털을 더했다. 이를 통해 실리콘 소재의 이스케이프 휠과 밸런스 휠이 그리는 정교한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제니스는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대중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2021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에서 크로노그래프 부문 수상까지 달성한 ‘크로노마스터 스포츠’에 본격적으로 힘을 실었다.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컬렉션의 확장을 노린 것이다. 오프라인 및 온라인 부티크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스틸 소재의 첫 부티크 에디션을 필두로,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골드를 케이스뿐 아니라 베젤과 브레이슬릿까지 확장한 버전과 로즈 골드와 스틸 조합, 그리고 삼색의 세라믹 베젤을 추가한 버전까지 공개하며 풍요로운 선택지를 펼쳐냈다. 

 

 

 

 

 

 

 

더네이버, 패션, 워치

CREDIT

EDITOR : 최신영, 김재경PHOTO : <더네이버>편집부

아이매거진코리아닷컴, 더네이버, 동방유행 ©imagazinekorea.com, ©theneighbor.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