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 I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 2022에서 공개된 22개 워치메이커의 걸출한 신작들.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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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한 오디세우스 Ref. 363.117. 2 8.2mm의 두께로 한층 슬림해진 핑크 골드 케이스에 우아한 그레이 다이얼을 탑제한 그랑 랑에 1. 3 플래티넘 소재의 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하는 리차드 랑에 미닛 리피터. 

 

A. LANGE & SÖHNE

랑에 운트 죄네가 올해 처음으로 티타늄 소재 워치를 선보였다. 그 주인공은 2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오디세우스 Ref. 363.117’. 오디세우스 워치는 레저 및 스포츠 환경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견고함과 방수 성능을 갖춘 동시에 장인정신과 우아한 시계 미학까지 담은 타임피스로 올해 그 3번째 버전이 공개된 것. 이번 신제품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약 43% 가벼운 티타늄 소재로 착용감을 더욱 업그레이드했으며, 편안하게 손목을 감싸는 지름 40.5mm 두께 11.1mm의 케이스에는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L155.1 DATOMATIC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아이스 블루 컬러를 새롭게 적용한 독창적인 구조의 다이얼은 시간, 분, 스톱세컨즈 기능의 서브 세컨즈, 날짜 및 요일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었으며, 안전 폴딩 버클이 장착된 티타늄 소재의 브레이슬릿은 잠긴 상태에서 최대 7mm까지 길이를 조정할 수 있다. ‘그랑 랑에 1’은 그레이 다이얼과 한층 우아한 비율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랑에 운트 죄네 매뉴팩처 칼리버 L095.1을 품고 있는 지름 41mm 케이스는 두께가 8.2mm로 더욱 슬림해졌으며, 특유의 비대칭 다이얼 위에 오프 센터 시간 디스플레이, 아웃사이즈 데이트, ‘업/다운’ 문구가 새겨진 특유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장착했다. 레드 브라운 가죽 스트랩을 매치한 핑크 골드 버전, 블랙 가죽 스트랩을 장착한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 출시된다. 마지막 신제품은 정교한 사운드 기능을 갖춘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타임피스, ‘리차드 랑에 미닛 리피터’다. 플래티넘 소재와 3개 층으로 이루어진 화이트 에나멜 다이얼, 청명한 블루 컬러 핸즈가 어우러져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총 50피스 한정 제작하는 이 제품은 전통적인 사운드 형식을 기반으로 1분 단위까지 정확하게 소리로 시간을 알리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을 통해 해머가 2개의 공을 치는 리피터 프로세스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1 42mm 스틸 케이스에 스모키 그레이 사파이어 다이얼과 보메틱 메뉴팩처 무브먼트를 탑재한 리비에라 보메틱 워치. 2 웜 실버 컬러 선 새틴 다이얼과 카키 컬러의 조합이 멋스러운 클래시마 워치. 3 아르데코에서 영감 받은 기하학적 스타일을 모던하게 풀어낸 햄프턴 미디엄 모델.

 

BAUME & MERCIER

보메 메르시에가 올해 특히 공들인 컬렉션은 디자인과 소재에 대한 메종의 전문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럭셔리 스포츠워치 컬렉션 ‘리비에라’. 이번 신제품은 남녀 고객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42mm, 36mm, 33mm 총 3가지 사이즈로 구성했다. 남성용으로 출시한 42mm 모델은 스모키 그레이 사파이어 다이얼과 일체형 스틸 스트랩이 적용된 리비에라 보메틱 버전, 그레이 다이얼과 그레이 러버 스트랩, 그리고 티타늄 베젤을 적용한 리비에라 오토매틱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하우스 보메틱 무브먼트는 하루 속도 편차 -4/+6초의 크로노미터 정밀도와 5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며, 최대 1500가우스의 자기장을 견딜 수 있다. 남녀 모두 착용하기 좋은 36mm 버전은 그레이 다이얼에 티타늄 베젤을 적용한 모델과 화이트 자개 다이얼에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을 매치한 모델로, 33mm 버전은 프랑스 리비에라 해안을 다이얼에 묘사한 특별한 피스와 핑크 및 화이트 자개 다이얼의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6개의 새로운 ‘햄프턴’ 컬렉션 워치도 눈길을 끈다. 직사각형 케이스의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햄프턴 컬렉션은 그레인드 실버 다이얼 및 블루 선 새틴 다이얼 등으로 출시한 미디엄 모델, 12시 방향 날짜창과 6시 방향 낮/밤 인디케이터를 장착한 라지 모델 등으로 구성했다. 2004년 이래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보메 메르시에의 아이코닉 워치 ‘클래시마’의 새로운 룩도 공개됐다. 스트리트 스타일 코드에서 영감 받은 지름 42mm 카키 및 샌드 컬러 모델, 패셔너블한 감각이 느껴지는 버건디와 블루 조합의 42mm, 34mm 모델로 만날 수 있다. 

 

 

 

1 핑크 골드 케이스와 크라운에 총 166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꾸쌍 드 까르띠에. 2 고유번호가 부여된 3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마쓰 미스터리어스 워치. 3 옐로 골드 케이스에 블랙 & 레드 래커로 장식한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장착한 까르띠에 프리베 탱크 쉬누아즈 워치. 4 신축성 있는 케이스에 101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꾸쌍 드 까르띠에 리미티드 에디션. 

 

CARTIER 

까르띠에는 ‘시간은 측정해야 하는 것만이 아니라, 가치 있게 다뤄야 하는 것이다’라는 강력한 비전을 바탕으로 메종의 워치메이킹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2년 가장 눈에 띄는 신작은 메종의 시그너처인 미스터리 무브먼트와 스켈레톤을 결합한 ‘마쓰 미스터리어스’ 워치. 1910년대에 처음 선보인 미스터리 클락에서 영감을 받은 마쓰 미스터리어스는 미학적 아름다움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되어 파인 워치메이킹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체 무브먼트가 마치 무중력 상태인 듯 보이는 이 시계의 비밀은 디자인, 개발, 조립까지 약 8년의 시간을 투자해 완성한 새로운 칼리버 9801 MC에 있다. 무브먼트, 트랜스미션, 레귤레이션으로부터 동력을 전달받는 모든 부품이 스켈레톤 로터에 통합되었으며, 자동차 업계에서 차용한 차동 시스템을 무브먼트에 통합해 원활한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새로운 이브닝 워치 컬렉션 ‘꾸쌍 드 까르띠에’는 클래식한 쿠션 형태 안에 우아하면서도 자유로운 스타일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3D 프린팅 기법의 메시 소재로 유연하고 부드러운 케이스를 완성한 ‘꾸쌍 드 까르띠에 리미티드 에디션’은 놀라운 혁신성으로 시계 애호가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섬세한 격자무늬가 드러나는 케이스에 메종만의 젬 세팅 노하우를 더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형태 변형이 가능한 특징을 통해 시각과 촉각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꾸쌍 드 까르띠에 워치는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나선형으로 세팅한 모델 혹은 스톤을 과감하게 뒤집어 세팅한  투-톤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매년 컬렉터들을 위해 소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까르띠에 프리베’ 컬렉션엔  ‘탱크 쉬누와즈’ 워치가 합류했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탱크 쉬누와즈는 새로운 직사각형 다이얼 안에서 다양한 스타일이 전개됐는데, 그중에서도 동양의 전통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스켈레톤 무브먼트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파샤, 탱크, 리브르 등 까르띠에의 대표 워치 아이콘들과 다양한 파인 주얼리 및 컴플리케이션 워치가 워치스 & 원더스에서 공개됐다.

 

 

 

1 견고한 화이트 컬러 세라믹 소재 케이스에 셀프와인딩 칼리버 12.2를 탑재한 J12 칼리버 12.2 33mm. 2 솔리테어 다이아몬드 세팅 플라잉 투르비용을 장착한 J12 다이아몬드 뚜르비옹. 3 베젤과 인덱스에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J12 바게트 다이아몬드 베젤 38mm. 

 

CHANEL 

샤넬 하우스의 상징적인 타임피스 J12는 올해 기술적, 미학적으로 다양한 변신을 시도했다. 그중 최초의 인하우스 플라잉 투르비용 무브먼트 칼리버 5를 장착한 ‘J12 다이아몬드 뚜르비옹’은 샤넬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극명하게 보여준 대표작이다. 베젤과 핸즈 그리고 크라운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것은 물론,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 중앙에 세팅한 솔리테어 다이아몬드가 초의 리듬에 맞춰 움직이며 몽환적인 광채를 선사한다. 화이트 골드 베젤에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 및 블랙 코팅 스틸 소재의 베젤에 매트 블랙 바게트 컷 세라믹을 세팅한 버전 2가지로 각각 55피스 한정 판매한다. 셀프와인딩 칼리버 12.2를 탑재한 최초의 워치, ‘J12 칼리버 12.2 33mm’도 공개됐다. 칼리버 12.1의 축소 버전인 칼리버 12.2는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비롯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위해 모든 부품을 다시 조정했으며, 블랙 또는 화이트 컬러의 견고한 세라믹 소재 케이스에 담겼다. 베젤에 바게트 다이아몬드의 광채를 더한 ‘J12 바게트 다이아몬드 베젤’ 워치는 칼리버 12.2를 장착한 33mm, 칼리버 12.1을 장착한 38mm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두 버전 모두 화이트 세라믹과 18K 화이트 골드 소재 케이스,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베젤과 화이트 래커 다이얼을 채택했다. 그 밖에도 극강의 모던함과 대범함을 동시에 드러내는 ‘J12 바게트 다이아몬드 스타’ 및 ‘J12 블랙 스타’ 워치, 각각 55개 한정 생산하는 3가지 스타일의 ‘마드모아젤 J12’ 워치로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1 케이스, 크라운 및 다이얼을 투명한 사파이어 소재로 제작하고 풍부한 음향을 담은 5개 한정판 미닛 리피터 워치 L.U.C 풀 스트라이크 사파이어. 2 인하우스 칼리버 L.U.C 96.24-L을 장착하고 직접 개발한 강철 합금 루센트 스틸 A223 소재로 제작된 알파인 이글 플라잉 투르비용. 3 다이아몬드로 구현된 히비스커스와 오묘한 빛을 내는 오팔 벌새, 그리고 하트 모양의 무빙 다이아몬드가 호화로운 장면을 펼치는 해피 스포츠 메티에라르.

 

CHOPARD

쇼파드는 2019년 선보인 스포츠워치 알파인 이글 컬렉션의 본격적인 확장에 몰두했다. 컬렉션 역사상 최초로 러버 스트랩을 탑재한 ‘알파인 이글 XL 크로노’와 플라잉 투르비용을 이식한 ‘알파인 이글 플라잉 투르비용’이 그것. 알파인 이글 플라잉 투르비용은 매뉴팩처 최초의 셀프와인딩 플라잉 투르비용 무브먼트인 L.U.C 96.24-L을 품었다. 무브먼트 두께가 3.3mm에 불과해 시계 케이스 두께는 단 8mm로 얇아졌고, 베젤 역시 클래식 모델보다 크기가 축소돼 한층 날렵한 인상을 풍긴다. 독수리의 홍채를 연상시키는 다이얼의 질감과 6시 방향에 위치한 플라잉 투르비용의 정교한 움직임 등 보는 맛이 차고 넘친다. 반면 다이얼 위로 다이아몬드의 황홀한 소용돌이를 감상할 수 있는 해피 다이아몬드 컬렉션은 한층 예술적인 차원으로 진화했다. 총 3개 모델로 각각 8피스 한정 출시되는 ‘해피 스포츠 메티에라르’는 멸종 위기에 처한 벌새, 북극곰, 그리고 바다거북 등에 대한 찬미를 펼쳐낸 시계다. 윤리적 방식으로 채굴한 금을 사용했고, 자개 세공과 스톤 세팅으로 동물과 풍경을 그려냈다.  두 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사이에 새롭게 개발한 점성의 액체를 추가해 무빙 다이아몬드가 마치 중력이 없는 우주를 유영하듯 아름다운 안무를 펼친다. 혁신적인 매뉴팩처의 집념을 담은 차임 워치도 함께 공개됐다. 명망 있는 첼리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가 음향 작업에 참여한 3가지 모델로 ‘L.U.C 풀 스트라이크 사파이어’, ‘L.U.C 풀 스트라이크 투르비용’, ‘L.U.C 스트라이크 원’ 구성으로 출시된다.

 

 

 

1 플래티넘 케이스, 매트 블랙 DLC 코팅된 티타늄 베젤 버전의 아쏘 르땅 보야쥬. 2 화이트 골드 소재 커버에 인그레이빙 및 미니어처 에나멜 페인팅으로 펑키한 스타일의 말을 그려낸 아쏘 포켓 슈발 펑크. 3 로즈 골드소재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 다이아몬드를 179개 세팅한 켈리 워치.

 

HERMÈS 

팬데믹으로부터의 해방을 목전에 둔 지금 에르메스가 시의적절한 남성 워치를 내놓았다. 하우스의 뿌리 깊은 ‘여행’ DNA를 근간으로 설계된 ‘아쏘 르땅 보야쥬’는 여타 월드타임 존 워치들과는 사뭇 다른 서정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말과 하우스 사이의 역사적 유대를 은유적으로 담은 시계에는 기존 실크 스카프의 패턴에서 착안한 정교한 지도가 자리한다. 여기에 하우스가 구현한 상상 속 세계를 새기고, 측면의 푸셔를 누를 때마다 서브 다이얼이이 환상 속 세계를 공전한다. 여심을 공략하는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요소가 강조된 ‘켈리 워치’도 등장했다. 켈리 백의 자물쇠 참 장식을 본뜬 시계 케이스가 매끈한 브레이슬릿에 매달려 흥겨운 리듬감을 펼쳐낸다. 뱅글처럼 손목 혹은 팔 깊숙이 착용하거나 가죽 코드 스트랩에 케이스를 매달아 네크리스처럼 착용할 수 있다. 이처럼 기발한 손목시계들 사이에서 또 다른 흥미로운 존재감을 드리우는 시계가 등장했다. 현재에는 희소한 포켓 워치인 ‘아쏘 포켓 슈발 펑크’는 오픈워크 기법으로 완성된 화이트 골드 커버 속에 미니어처 에나멜 기법으로 승마 모티프를 그려냈다. 이는 일본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다이스케 노무라가 2021년 남성을 위한 실크 스카프를 위해 디자인한 모티프다. 삼색의 펑키한 갈기를 지닌 말 너머로 등장하는 시계에는 에르메스 투르비용 미닛 리피터 H1924 무브먼트가 담겼다.

 

 

 

1 올 블랙, 티타늄&세라믹, 티타늄, 킹 골드&세라믹, 킹 골드까지, 다채로운 소재의 조합으로 선보이는 스퀘어 뱅 유니코 컬렉션. 2 7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선사하는 자동 인하우스 칼리버 HUB6035를 탑재한 빅뱅 투르비용 오토매틱 퍼플 사파이어. 3 사막과 캐리비안 해안의 색조를 연상시키는 베이지 세라믹 소재의 빅뱅 인테그랄 세라믹 워치. 

 

HUBLOT 

위블로의 워치메이킹을 논할 때 소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터. 올해 역시 혁신적인 소재에 대한 위블로의 열정을 입증하는 시계가 대거 등장했다. 처음 살펴볼 피스는 풀 사파이어 시리즈의 신작 ‘빅뱅 투르비용 오토매틱 퍼플 사파이어’다. 이 역시 작년에 공개된 오렌지 컬러의 뒤를 이은 세계 최초의 시도로 사파이어의 투명함은 유지하되 퍼플 컬러를 균일하게 구현하기 위해 Al₂O₃(산화알루미늄)과 크롬을 합성해 완성했다. 케이스 너머로 시계의 모든 디테일을 낱낱이 감상할 수 있으며 50개 한정으로 출시된다. 사파이어와는 대조적인 텍스처의 세라믹 소재도 눈길을 끈다. ‘빅뱅 인테그랄 세라믹’에 새로운 4가지 단색 컬러가 추가된 것. 브레이슬릿과 케이스가 결합된 매끈한 일체형 구조의 빅뱅 인테그랄 세라믹 워치는 인디고 블루, 스카이 블루, 샌드 베이지, 정글 그린까지 각각 물, 토지, 나무를 상징하는 4가지 컬러를 새틴 브러시드 가공으로 매트하게 표현했다. 한편 위블로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빅뱅의 DNA를 기저로 흥미로운 케이스 실루엣을 소개하고 있는 ‘더 쉐이프드 컬렉션’에 ‘스퀘어 뱅 유니코’가 새롭게 데뷔했다. 이 시계는 소재와 독창적인 파트너십, 특별한 컴플리케이션 등 다채로운 영역을 파고드는 위블로의 도전 정신이 ‘형태’의 영역으로 확장된 경우다. 원형에서 사각으로 변경된 케이스에 맞춰 무브먼트 스타일을 새롭게 설계해 354개의 부품으로 완성한 인하우스 칼리버 HUB1280의 정교한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1 인하우스 무브먼트 69385를 탑재하고, 단단한 강성을 지닌 세라타튬 소재로 제작한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탑건 세라타늄. 2 인하우스 칼리버 69380으로 구동되는 크로노그래프 탑건 레이크 타호 에디션. 3 높은 수준의 항 스크래치를 보장하는 엔지니어링 세라믹 케이스의 빅 파일럿 워치 43 탑건. 

 

IWC

IWC의 2022년은 가히 ‘탑건’의 해라고 해도 무방하다. 올해 역시 파일럿 워치 컬렉션을 전면에 내세운 IWC는 탑건 라인의 확장에 전력을 쏟았다. 2007년 ‘더블 크로노그래프 탑건 에디션’으로 데뷔한 이 컬렉션은 특히 소재 면에서 독보적인 차별성을 지닌다. 파일럿 워치 컬렉션 중 유일하게 케이스, 푸셔 및 크라운을 세라타늄(Ceratanium®) 소재로 제작한 최초의 41mm 크로노그래프인 ‘크로노그래프 41 탑건 세라타늄’과 블랙 산화지르코늄 세라믹 소재로 제작된 컬렉션 최초의 43mm 사이즈 파일럿 에디션인 ‘빅 파일럿 워치 43 탑건’으로 구성된 2종의 모델이 등장했다. 세라타늄은 티타늄처럼 가볍고 견고하며 동시에 세라믹만큼이나 강성이 뛰어난 자체 개발 소재다. 크로노그래프 41 탑건 세라타늄은 세라타늄 소재 고유의 매트한 컬러로 탑건 컬렉션 특유의 남성적인 이미지를 심화시킨 모델이다. 반면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빅 파일럿 워치 43에 탑건의 DNA를 이식한 빅 파일럿 워치 43 탑건은 블랙 산화지르코늄 세라믹, 티타늄 백케이스, 블랙 컬러의 다이얼과 핸즈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이트 및 그린 컬러를 강조한 세라믹 소재의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탑건 레이크 타호’와 ‘우드랜드’도 각각 1000피스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강력하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의 파일럿 워치를 찾는다면 IWC의 탑건 컬렉션을 주목할 것.

 

 

 

1 시, 분, 나이트&데이, 월, 문페이즈, 조디악 캘린더 기능이 모두 담긴 애트모스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590. 2 코스모투르비용, 셀레스티얼 디스크, 미닛 리피터, 조디악 캘린더 등의 복잡한 기능이 결합된 그랑 컴플리케이션 워치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 갤럭시아. 3 별똥별 컴플리케이션 기능을 탑재한 랑데부 스타 워치. 

 

JAEGER-LECOULTRE

예거 르쿨트르는 시간 측정의 근원인 천문학적 현상에 경의를 표하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지구와 태양, 달의 주기를 최대한 실제에 가깝게 재현한 ‘애트모스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590’은 약 190년 동안 축적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4년 이상의 연구 개발 끝에 완성한 가장 정교한 애트모스 시계다. 실린더 형태의 글라스 캐비닛 안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칼리버 590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이 획기적인 메커니즘에 영감을 받은 메티에라르 아틀리에 장인들은 시계에 다양한 장식 기술을 쏟아내며 시간 측정 장치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격상시켰다. 천문학에 기초를 둔 셀레스티얼 컴플리케이션 워치도 눈에 띈다. 다이얼 중앙에 자리 잡은 셀레스티얼 돔 디스플레이를 통해 예거 르쿨트르의 보금자리인 발레드주에서 바라본 밤하늘과 매 순간 변화하는 북반구의 별자리 위치를 보여주는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 갤럭시아’ 및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 아토미움’이 그 주인공. 메티에라르 장인들이 그리자이유 에나멜 기법으로 완성한 별자리 지도, 태양 모티프의 골드 포인터로 표현된 조디악 캘린더, 항성일 하루 동안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번 회전하며 시간의 흐름을 측정하는 코스모투르비용, 깔끔하고 선명한 사운드의 미닛 리피터 등 예술과 기술의 절묘한 균형이 돋보인다. 예측할 수 없는 별똥별의 모습을 흥미롭게 담아낸 ‘랑데부 스타’와 ‘랑데부 대즐링 스타’ 워치도 놓칠 수 없다. 새로운 오토매틱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734를 통해 시간당 4~6회 무작위로 재현되는 별똥별 모티프는 수작업으로 페인팅한 밤하늘 모티프의 다이얼 혹은 블루 어벤추린 다이얼 위에서 황홀하고 매혹적인 광채를 선사한다. 

 

 

 

1 44mm 티타늄 케이스와 양방향식 톱니바퀴형 세라믹 베젤이 특징인 1858 지오스피어 크로 노그래프 제로 옥시젠 리미티드 에디션 290. 2 빙하에서 영감 받은 블루 다이얼에 블루 세라믹 단방향 회전 베젤을 매치한 1858 아이스드 씨 오토매틱 데이트. 

 

MONTBLANC 

몽블랑은 마운티어링 탐험 정신을 담은 시계와 전설적인 미네르바 매뉴팩처의 유산을 담은 시계 등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몽블랑이 1858 컬렉션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스포츠 다이빙 워치 ‘1858 아이스드 씨 오토매틱 데이트’다. 그라테 부아제(Gratté Boisé)라는 전통 기법을 도입해 다이얼 위에 수천 년 동안 얼어붙은 빙하의 질감을 실감 나게 구현한 것이 특징. 다이빙을 위한 300m 방수와 스크루 방식의 크라운, 단방향 회전 베젤 등을 적용해 ISO 6425 인증도 획득했다. 41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바이컬러 세라믹 단방향 회전 베젤을 장착했으며, 다양한 빙하 색상을 나타내는 블루, 그린, 블랙의 3가지 다이얼 색상으로 출시한다. 290개 한정으로 제작하는 ‘1858 지오스피어 크로노그래프 제로 옥시젠 리미티드 에디션 290’은 세계 최고봉에 무산소 등반하는 선구적인 산악인들에게 영감을 받았다. 시계 내부를 무산소 상태로 밀폐하여 높은 내구성과 정밀도를 자랑하는 마운티어링 타임피스로 영하 50°C의 극한의 저온에서도 무브먼트가 완벽하게 작동한다. ‘1858 미네르바 모노푸셔 크로노그래프 레드 애로우 리미티드 에디션 88’은 전설적인 미네르바 크로노그래프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다이얼 중앙에 자리 잡은 달팽이 모양의 타키미터 스케일과 레드 애로우 악센트, 장갑을 사용하는 파일럿이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제작된 18K 화이트 골드 소재의 톱니바퀴 모양 플루티드 베젤이 특징이다. 케이스백에 특별한 인그레이빙이 있는 42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공되며, 베이지 스티칭이 가미된 블랙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이 장착된다.

 

 

 

 

 

 

 

 

더네이버, 패션, 워치

CREDIT

EDITOR : 최신영, 김재경PHOTO : <더네이버>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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