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요즘 시대 ‘쿨’ 맘들

펑퍼짐하고 천편일률적인 임부복은 사절. 아름다운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트렌디한 만삭 패션부터 나의 소중한 아이를 위한 럭셔리 키즈 컬렉션까지 섭렵하고 있는 요즘 시대 ‘쿨’ 맘들.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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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AT MY GORGEOUS BODY!

과거 임부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는 여러 제약이 따랐다. 특히 차림새에 대한 보수적인 눈초리가 유독 만연했는데, 최근 MZ세대의 임부들을 위주로 이런 세태가 뒤바뀌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의 선두에 동시대 최고의 디바 리한나가 있다. SNS를 들끓게 한 사진 한 장이 시작이었다. 연인 에이셉 라키와 함께한 사진 속에서 모두의 시선을 강탈한 것은 다름 아닌 봉긋하게 솟은 그녀의 배였다. 여전히 겨울이 한창이던 2월이었음에도 현란한 핑크색 샤넬 빈티지 점퍼를 명치까지 풀어 헤친 세상 ‘쿨’한 애티튜드로 자신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셀러브리티 전문 포토그래퍼 마일스 디그스가 촬영한 이 사진을 필두로 리한나는 거침없이 담대한 만삭 패션을 펼쳤다. 크롭트 톱은 기본이고 가죽, 시스루, 브라톱과 보디슈트까지, 임신 전보다 오히려 더 과감하고 현란해졌다. 그녀뿐만이 아니다. 국내외 셀럽들과 유명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아름다운 D라인을 과시하는 시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카디 비는 뮈글러의 보디컨셔스한 레더 드레스를 입고 아찔한 힐에 오르고, 국내에서는 유명 유튜버 수사샤가 자크뮈스 카디건으로 관능적인 만삭 룩을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진보적인 스타일로 새로운 해방을 성취한 요즘 엄마들의 활약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FOR MY PRECIOUS BABY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려는 부모의 심리와 MZ세대의 가치 소비 성향이 가세하면서 출산율은 줄어드는 데 반해 럭셔리 키즈 시장은 점점 확장 중이다. 이런 추세에 불을 지피는 것도 역시 셀럽들. 특히 SNS를 통해 과시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카다시안&제너 자매들과 카디 비는 할리우드의 소문난 팔불출이다. 카일리 제너의 딸 스토미는 프라다, 샤넬 등 미니 사이즈의 하우스 백을 섭렵하고, 래퍼인 아빠의 영향으로 항상 나이키 슈즈를 즐겨 신는다. 이는 주로 스토미만을 위해 제작된 하나뿐인 스니커즈들이 대부분. 카디 비의 딸 컬처의 옷장 역시 상상 초월이다. 특별 제작한 버킨백부터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등 어른도 부러워할 아이템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 셀럽뿐 아니라 대중들 사이에서도 고가의 키즈 아이템이 인기를 끌며 럭셔리 키즈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런 기세를 몰아 디올과 지방시는 올해 초 국내에 키즈 단독 매장을 오픈했고, 톰 브라운을 비롯한 구찌, 펜디 등 유수의 브랜드에서 키즈 라인을 꾸준히 전개 중이다. 이처럼 호사스러운 키즈 아이템들을 보고 있자니 최근 유행하는 ‘육아는 템빨’이라는 신조어에 또 다른 의미가 숨어 있는 듯하다.    

 

 

 

 

 

 

 

 

 

더네이버, 패션, 맘&키즈 컬렉션

CREDIT

EDITOR : 김재경PHOTO : imax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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