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우리 집을 위한 아트 데커레이션

아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집에 어울리는 작품을 찾고 있다면 주목할 것. 갤러리와 협업한 색다른 전시를 통해 아트적 공간을 제안하는 가구 브랜드 쇼룸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하는 주거 공간 갤러리에서 우리 집을 위한 아트 데커레이션을 찾았다.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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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로 들어온 달항아리

최근 인테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달항아리다. 순백색의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형태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데다, 재산과 복을 담은 듯한 넉넉한 형상이 대중의 호응을 얻은 것. 프리츠한센 한남 쇼룸 3층에는 JJ중정갤러리에서 대여한 최영욱 작가의 직품 ‘카르마(Karma)’가 걸려 있다. 실제 항아리를 만들 때 생기는 빛바램과 균열 등을 사실적으로 담은 작품은 ‘PK31’ 소파와 ‘PK22’ 라운지 체어, ‘PK61’ 커피 테이블, ‘카이저 이델’ 플로어 램프와 어우러져 온화하면서도 힘 있는 공간을 완성한다. 

 

 

 

 

사진으로 펼친 라운지

스웨덴 스톡홀름 세르겔 광장의 거대한 타원형 로터리에서 영감 받은 ‘슈퍼엘립스 B617’ 테이블, 넓게 확장한 숄더와 슬림한 웨이스트로 더욱 편해진 
‘릴리 3208’ 체어,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이케바나’ 화병으로 꾸민 프리츠한센 한남 쇼룸 3층 라운지. 이곳에는 박찬우 작가의 사진 ‘엔그램(engram)’ 시리즈가 나란히 걸려 있다. 여러 사진을 겹친 레이어드 효과를 활용한 작품 ‘뉴욕’, ‘히스토리컬 맵스’, ‘독’은 딱딱할 수 있는 공간을 한결 부드럽게 풀어낸다. 

 

 

 

 

공간을 빛내는 웰컴 사인 

인테리어를 마무리하며 화룡점정을 찍는 마지막 한 수를 고려한다면 어느 곳, 어떤 작품이 정답일까? 트렌디한 주거 공간을 제시하는 브라이튼 한남 갤러리는 침실, 현관, 서재, 거실 등 공간마다 그에 어울리는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답을 찾도록 도와준다. 메인 침실에는 1970년대부터 퍼포먼스, 조각, 설치, 영상을 넘나드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데다 최근 해외에서까지 주목받는 이건용 작가의 ’바디스케이프 76-1’ 두 점이 침대 위를 밝힌다. 누구나 알아볼 박서보 작가의 ‘묘법(ecriture)’은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작품으로, 어색한 대화마저 자연스럽게 풀어낼 소재가 된다. 꾸밈없이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윤형근 작가와 이우환 작가의 단색화는 집중력이 필요한 서재에 안성맞춤이다. 

 

 

 

 

갤러리가 된 거실 

미국 네바다 사막에 형광색의 돌탑 조각 작품을 선보였던 우고 론디노네는 자신의 상상력을 단순화하고 시각화해 많은 사랑을 받는다. 브라이튼 한남 갤러리 거실에는 커다란 TV 대신 벽을 장식한 그의 컬러풀한 작품 ‘Sun 6. 2019’가 걸려 있어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는다. 소파와 김정섭 작가의 테이블 옆에 자리한 임정주 작가의 탑처럼 쌓은 흰색 ‘논엘로퀀트(noneloquent)’가 공간에 웅장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은은한 빛으로 채운 테이블 

한지에 빛을 접목한 조명 작품을 선보이는 권중모 작가는 한지 두께에 따라 투과되는 빛의 차이에 주목한다. 지난 2월 28일까지 열린 도잉아트와 협업한 더멘션 청담점의 전시에서는 옻칠한 한지를 통해 은은하게 번지는 음영이 인상적인 ‘abstract fiber series’로 눈길을 끌었다. 메리디아니의 ‘플린토’ 테이블과 칼 한센&선의 ‘위시본’ 체어로 꾸민 다이닝 공간은 크기가 다른 두 개의 조명과 이혜미 작가의 은채 도자기로 고요하고 우아한 매력을 더했다. 

 

 

 

 

코너에 찾아온 페인팅

개성 있는 아트 작품은 작은 코너에서도 빛을 발한다. 메리디아니의 ‘엘리오트’ 스트리지와 ‘세실’ 암체어, ‘아드리안’ 로 테이블이 놓인 거실 한쪽에는 권중모 작가의 ‘layers floor04 sereies’와 타공판에 래커 스프레이로 글귀를 새긴 정세인 작가의 작품 ‘in the Beginning was the world, 2020’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메리디아니의 ‘벨몬’ 암체어와 ‘아드리안’ 로 테이블을 세팅한 코너에는 영화 속 기념비적 장면이나 브랜드와 캐릭터를 차용한 독창적인 작업 세계로 유명한 팝 아티스트 매드사키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재해석한 ‘portrait of an artist’로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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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이영채PHOTO : 박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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