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런웨이 탐구 시간

2022 S/S 컬렉션 속에서 찾아낸 맛깔나는 스타일링 팁.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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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루이 비통은 턱시도 재킷 스타일링의 진보적인 확장을 꾀했다. 테일러드 팬츠나 드레스와 같은 안정적인 선택 대신 격식을 덜어낸 데님, 와이드 버뮤다팬츠와의 매치를 시도한 것. 독특한 이브닝 룩을 찾는다면 루이 비통처럼 실키한 라펠과 테일까지 갖춘 박시한 실루엣의 턱시도 재킷에 캐주얼한 하의를 더한 참신한 믹스 매치에 도전해볼 것.

 

 

NINA RICCI

타이트한 보디슈트가 흥행하고, 상의는 갈수록 짧아지는 추세다. 가만 들여다보면 얼핏 수영복 같기도 한데, 이쯤 되니 진짜 스윔웨어를 리얼웨이 룩에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니나 리치가 2022 S/S 컬렉션을 통해 이 발칙한 상상을 현실화했다. 컬러 블로킹과 지퍼 같은 스포티한 요소가 가미된 래시가드나 비키니를 재킷, 펜슬스커트와 같은 일상적인 아이템에 버무리니 신선한 애슬레저 룩이 탄생했다.

 

 

GIVENCHY

수없이 언급해도 부족한 로라이즈와 크롭트 톱의 유행, 지방시 역시 이 메가 트렌드에 합류했는데 그 방식이 예사롭지 않다. 하의의 허리 라인은 최대한 낮추고 크롭트 톱을 매치한 것까진 우리가 익히 알던 스타일링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지방시는 여기서 더 나아가 란제리의 프릴 스트랩을 장골 위로 아찔하게 노출하고, 상의에는 컷아웃 디테일로 이너웨어를 슬며시 드러내 도발적인 무드를 극대화했다.

 

 

SAINT LAURENT

생전 이브 생 로랑과 팔로마 피카소의 각별한 관계를 조명하며, 팔로마의 도발적인 스타일에서 받은 영감을 재해석한 생로랑 2022 S/S 컬렉션. 볼드한 패션 주얼리 레이어링과 이너를 생략한 재킷 스타일링 등 과감한 해석이 줄지어 등장했다. 여기에 납작한 엔벨로프 클러치를 하이 웨이스트 팬츠의 허리춤에 삐딱하게 꽂았는데, 관능적인 룩들과 이 무심한 듯 철저히 계산된 연출이 그야말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이룬다. 생로랑 컬렉션처럼 제대로 ‘쿨’해 보이려면 클러치가 쏙 들어가는 납작한 배는 필수다.

 

 

 

 

ALTUZARRA

지난 시즌에는 하네스를 이용해 몸의 굴곡을 살며시 드러냈다면, 이번 시즌에는 알투자라처럼 목과 가슴, 그리고 허리에 스트랩을 휘감아보자. 알투자라는 얇은 옷 위로 반짝이는 금속 조각을 섬세하게 꿰어낸 스트랩을 정해진 규칙 없이 휘감아 에스닉한 무드를 더했다. 여기에 여러 개의 가죽 포켓을 함께 꿰어 벨트백처럼 연출한 것도 참고할 만한 팁.

 

 

HERMÈS

화사한 것에 본능적으로 이끌리게 되는 봄과 여름 시즌, 강렬한 패턴 플레이를 시도하고 싶다면 에르메스의 컬렉션을 참고해보자. 에르메스는 과감한 패턴이 더해진 상하의를 매치해 극강의 패턴 플레이를 선보였다. 대신 화이트와 베이지, 블랙, 브라운 등 절제된 컬러 조합과 유연한 소재를 차용해 결코 과하지 않고 한없이 우아하다.

 

 

DIOR

활짝 오픈한 아우터 사이로 은근한 살색이 드러난다. ‘맨살인 걸까?’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스킨 톤의 이너가 모델의 몸을 감싸고 있다. 맨몸, 혹은 브라톱 위로 아우터만 걸치는 것은 화보에서나 볼 수 있는 도전적인 연출이다. 한 번쯤은 이 ‘금단’의 스타일링에 도전해보고 싶은 여심을 엿본 듯, 탄력 있는 스킨 톤의 이너와 함께 다채로운 아우터 스타일링을 선보인 디올. 덕분에 우리는 이제 당당하게 외칠 수 있다. “걱정 마. 안에 뭐 입었어!”

 

 

FENDI BY VERSACE

해가 내리쬐는 기운이 강렬해지면 모자의 세력도 덩달아 확장된다. 올해도 다채로운 모자들이 런웨이에 올랐지만, 역시 볼캡만큼 꾸준히 인기 있는 아이템도 없다. 그중에서도 도나텔라 베르사체 특유의 리치한 감성으로 채워진 ‘펜다체(FANDACE)’ 컬렉션 속 볼캡 활용법이 유독 눈에 띈다. 볼캡에 로고를 빼곡히 새기고, 그 위를 현란한 패턴의 스카프로 감싼 것.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볼캡을 한결 페미닌하게 취할 수 있는 색다른 연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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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김재경PHOTO :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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