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자동차 업계에 부는 새로운 물결

2022년 가장 기대되는 두 대의 자동차, 그리고 미래의 모빌리티 세상을 그려보는 CES 2022까지, 자동차 업계에 부는 새로운 물결에 대하여.

2022.02.21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모두가 기다려온 8세대 골프

폭스바겐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차는 ‘골프’다. 1974년 처음 출시된 이래 전 세계에서 35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47년 동안 브랜드의 얼굴 역할을 톡톡히 한 타임리스 아이콘이기 때문. ‘해치백의 무덤’이라는 한국에서도 누적 판매량 4만7000대를 넘어 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을 이끈 주역이다.
지난 1월 초, 6년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돌아온 ‘신형 8세대 골프’를 만났다. 부산 벡스코에서 밀양까지 약 100km를 2시간 가까이 운전하며 새로운 골프의 매력을 체감했다. 기존 골프가 지닌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다듬은 외관도 그렇지만,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인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과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완성되는 이노비전 콕핏 등 업그레이드한 실내가 확연하게 바뀐 골프를 체감하게 한 것.
신형 골프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한다. 동급 최고 수준인 복합연비 17.8km/l의 효율성도 갖췄다. 벡스코를 출발해 광안대교를 지나 경부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에 접어들자 폭스바겐 콤팩트 모델 최초로 장착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트래블 어시스트가 빛을 발했다. 특히 스티어링휠 왼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 활성화하면 앞차와의 거리, 옆 차선에서 달리는 차와의 거리도 조절하는 트래블 어시스트 덕분에 장거리 주행의 피로도 거의 없었다. 스티어링휠 오른쪽에 위치한 뷰 버튼을 누르면 계기판 테마가 바뀌면서 트래블 어시스트가 작동하는 상황이 보였다. 주행 중인 차량이 차선 중앙에 제대로 위치하는지도 알려줘 무척 요긴했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밀양 얼음골까지 향하는 와인딩 코스는 주변의 절경을 한눈에 담는 시닉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굴곡진 도로를 따라 올라가자 시승 인스트럭터로 참여한 강병휘 레이서는 “최대출력 150마력이라는 수치가 무색할 정도로 힘 있고 안정적인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밀양의 한적한 카페까지 쉬지 않고 내달렸음에도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었다. 신형 8세대 골프는 2.0 TDI 프리미엄 3625만4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5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며, 1월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하면 3300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프리미엄 모델 기준).

 

 

 

 

아름다운 세단의 기준, 신형 아테온 

8세대 골프가 날렵하고 명민하게 움직이는 재주 많은 차라면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하는 ‘아테온’은 차분하게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차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예술적 디자인을 상징하는 ‘아트’와 영속성을 의미하는 ‘이온(Eon)’의 합성어인 아테온은 2018년 12월, 국내에 처음 출시한 이후 세단의 편안함과 스포츠카의 날렵함, 일상에서의 탁월한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모델로 주목받았다. 
밀양호에서 출발해 에덴밸리리조트 스키장을 지나 다시 부산으로 향하는 길, 사이드 미러로 줄지어 달리는 아테온을 보니 뚜렷해진 전면부 디자인이 더욱 스포티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실내 공간 역시 아름다운 외관 디자인과 일체감을 이룬다. 디지털 콕핏 프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멀티펑션 스티어링휠과 공조 조절기,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편의성과 심미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신형 아테온 역시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해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최대출력 20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할 뿐 아니라 복합연비 15.5km/l로 경제성도 높였다. 평일 퇴근 시간, 비 오는 경부고속도로에 접어들자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렸지만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 드라이브 덕에 안락한 승차감으로 편안하게 운전에 집중할 수 있었다. 1월 출시한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은 5490만8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더네이버, 자동차, 모빌리티

CREDIT

EDITOR : 이영채PHOTO : 각 브랜드

아이매거진코리아닷컴, 더네이버, 동방유행 ©imagazinekorea.com, ©theneighbor.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