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가을 미식 테이블

즐거운 순간에 술이 빠질 수 없다. 샴페인, 레드 와인, 싱글 몰트위스키의 풍미를 극대화할 요리와 함께 마련한 가을 미식 테이블.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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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g x Onion

해마다 특정 식재료를 선정해 샴페인과 어울리는 요리를 선보이는 크루그에서 올해는 양파와의 페어링을 제안한다. 크루그 앰배서더인 ‘레스쁘아 뒤 이부’ 임기학 셰프는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천천히 익힌 수비즈 소스를 더한 금태 요리를 메인으로 선보였다. “크루그 그랑 퀴베 169 에디션은 산미가 강한 편입니다. 양파와 셀러리 파우더로 크러스트를 입힌 금태에 수비즈 소스를 더한 메인 요리와 크루그 그랑 퀴베 169 에디션은 어느 하나 모나거나 튀지 않는 조화로움이 돋보입니다.”

 

 

 

크루그 그랑 퀴베 169 에디션 1병을 포함한 크루그×어니언 코스 2인 메뉴는 58만원. 

 

서로 다른 11개 연도에 각기 다른 구획에서 생산한 리저브 와인을 활용해 2013년 수확분의 풍성한 풍미와 우아한 아로마를 더욱 돋보이게 한 ‘크루그 그랑 퀴베 169 에디션’. 임기학 셰프는 이에 잘 어울리는 요리를 고안했다. “어니언 수프는 차가운 샴페인의 산미에 대조되도록 코코트에 담아 클래식한 느낌을 살리고 적양파칩을 더했습니다. 어니언 로메스코 소스 위에 랑고스틴, 견과류 열매만 넣고 오븐에서 굽고 캐러멜라이즈한 통양파를 올려 다채로운 맛의 조화를 시도했고요.” 크루그와 함께하는 어니언 코스 메뉴는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4가지 연산의 더 발베니 위스키와 어우러진 데이스팅 메뉴는 9만원. 

 

The Balvenie Bar’s Food Pairing

‘정식카페’ 1층에 위치한 ‘더 발베니 바’에서는 올 연말까지 발베니 푸드 페어링 세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장정수, 김환철 셰프는 연산별 위스키의 특징에 맞는 테이스팅 메뉴를 추천한다. “처음 마셨을 때 혀에 닿는 향이나 목 넘김이 강하게 느껴지는 ‘12년 더블우드’에는 치즈버거를 모티프로 한 치즈미트프라이를, ‘14년 캐러비안 캐스크’에는 해시브라운 위에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후추로 버무린 연어 그라블락스, 펜넬 잎을 올려 조화를 끌어냈습니다. 12년이나 14년보다 향과 맛이 깊은 ‘17년 더블우드’에는 피칸 튀일과 꿀 레몬 제스트를 버무린 마스카르포네 치즈, 청포도 등 제철 과일의 달콤함으로 균형을 이루고, 달콤한 ‘21년 포트우드’에는 하몽의 감칠맛과 당근잼의 시트러스함이 잘 어울립니다.” 

 

 

 

더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 ‘선자’와 ‘채상’ 각 2만원. 

 

더 발베니 바에서는 한국의 장인을 소개하는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을 선보인다. 더 발베니 바를 총괄하는 민경준 매니저는 칵테일을 통해 한국의 장인 정신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홈메이드 대추 잣 시럽을 베이스로 12년 더블우드의 오크 향을 살린 칵테일 ‘선자’는 선자 합죽선의 종이를 연상시키는 한지로 글라스를 감쌌어요. 대나무 순을 이용한 시럽과 12년 더블우드, 사과 미초를 사용한 칵테일 ‘채상’은 묵직한 보디감과 톡톡 튀는 산미가 밸런스를 이룹니다.”

 

 

 

안다즈 스페셜 스테이크 1만8500원(100g), 3가지 사이드 메뉴 2만2000원.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Andaz Seoul Gangnam Autumn Wine Menu

안다즈 서울 강남의 레스토랑 ‘조각보’에서는 와인과의 마리아주가 뛰어난 메뉴를 소개한다. 습도와 온도를 엄격하게 조절하며 28일간 드라이에이징한 립아이에 레드 와인 소스를 곁들여 부드러운 텍스처와 진한 풍미가 일품인 ‘안다즈 스페셜 스테이크’, 오븐에 구운 버섯과 브라운 버터를 올린 구운 계절 채소, 트러플 칩과 파르메산 치즈의 조합은 레드 와인의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마리아주 메뉴로 이용할 수 있는 소고기 라구 리가토니 3만2000원, 우리밀로 만든 홈메이드 브레드 1만3000원, 로스트 포엣 보틀은 11만5000원, 글라스는 2만3000원.

 

안다즈 서울 강남 부총주방장 조세핀 로크(Josephine Loke)는 멤버십 와인 클럽 윙크(Winc)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아티쿠스(Atticus)와 파트너십을 맺고 와인메이커 라이언 조토비치(Ryan Zotovich)와 협업해 만든 와인 ‘로스트 포엣(Lost Poet)’과의 마리아주로 소고기 라구 리가토니와 100% 국내산 앉은뱅이 밀로 만든 시골 스타일 빵을 권한다. “크랜베리, 체리 등 베리류의 향과 스모키한 바닐라 향이 어우러진 로스트 포엣은 레이블마다 아티쿠스의 짧은 시가 적힌 낭만적인 와인입니다. 깊은 맛이 일품인 소고기 라구 리가토니와 구수한 향이 식욕을 돋우는 시골 빵은 미디엄 보디의 밸런스가 뛰어난 로스트 포엣의 깊은 풍미를 이끌어냅니다.”

 

 

 

더 글렌리벳 18년 30ml와 카망베르 브륄레로 이뤄진 마리아주 메뉴는 5만원. 더 글렌리벳 18년 30ml 3만원, 더 글렌리벳 18년 700ml 보틀 50만4000원.  

 

The Glenlivet x Soko Bar 

부드럽고, 여운이 긴 싱글 몰트위스키 ‘더 글렌리벳’은 10월 1일부터 한 달간 한남동에 위치한 오센틱 바 ‘소코 바’와 함께 특별한 마리아주를 진행한다. 손석호 오너 바텐더는 이번 마리아주의 콘셉트를 ‘시너지’라고 소개한다. “위스키와 요리가 각각의 특성을 잘 드러내면서, 더 나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더 글렌리벳 18년’은 파인 다이닝에서 식사가 끝난 후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디제스티프로도 손색없습니다. 물이나 얼음 없이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니트로 마시기를 권합니다.” 소코 바와 탄산 바의 윤성식 헤드셰프는 더 글렌리벳 18년의 복합적인 풍미가 카망베르 치즈를 연상시킨다고 말한다. “새로운 보틀 디자인의 더 글렌리벳 18년은 목 넘김이 더욱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오븐에 구운 카망베르 치즈의 겉부분을 한 번 더 토칭해 더 글렌리벳 18년의 중후한 오크 향을 표현하고, 그 위에 바닐라 커스터드를 뿌려 달콤하고 부드러운 ‘카망베르 브륄레’를 완성했습니다. 마멀레이드, 라즈베리, 블루베리, 아몬드, 스피어민트를 곳곳에 올려 상큼한 여운도 더했고요.” 

 

 

 

더 글렌리벳 15년을 베이스로 한 스페이 사워 칵테일은 2만5000원, 더 글렌리벳 15년 30ml 2만1000원, 더 글렌리벳 15년 700ml 보틀 25만원.  

 

‘더 글렌리벳 15년’은 이국적이고 복잡한 풍미, 긴 여운이 특징인 싱글 몰트위스키. 소코 바의 손석호 오너 바텐더는 레드 와인을 추가하는 ‘뉴욕 사워’ 칵테일에서 착안해 더 글렌리벳 15년에 프랑스 보르도의 레드 와인을 더한 ‘스페이 사워’ 칵테일을 만들었다. 
“보통 더 글렌리벳 15년은 니트나 위스키에 상온의 물을 일대일로 더한 트와이스업으로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렌치 오크 통에서 숙성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 테이스팅 노트 중 상큼하면서도 알싸한 과일, 고소한 견과류의 뉘앙스를 살리기로 했습니다. 더 글렌리벳 15년에 릴레 블랑, 레몬즙, 더 글렌리벳 15년을 베이스로 한 홈메이드 버터리벳코디얼, 달걀흰자, 보르도산 레드 와인을 섞고 시나몬을 살짝 얹었지요. 3가지 컬러가 선명하게 층을 이뤄 보기에도 아름답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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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이영채PHOTO : 문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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