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러닝을 위한 앱과 클래스

보다 더 즐겁고 체계적인 러닝을 위한 앱과 클래스, 그리고 이벤트까지.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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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는 30분 달리기를 위하여

RUNDAY

러닝을 막 시작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앱. 30분간 달리기를 목표로 인터벌 트레이닝 코칭을 음성으로 들려준다.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3회씩 8주 완성 기준으로 짜였으며, 1주 차 1·2회엔 준비 걷기 5분을 시작으로 천천히 달리기 1분과 천천히 걷기 2분을 반복한 후 마무리 걷기 5분으로 끝난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달리는 시간은 늘고 걷는 시간은 줄어들면서 점진적으로 트레이닝할 수 있다. 참고로 경험에 의하면 보통 속도 달리기 7분과 보통 속도 걷기 3분을 반복하는 6주 차가 가장 고통스럽다. 그러나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말처럼, 운동에는 인연이 없는 이들도 8주간 트레이닝을 마치면 30분간 쉬지 않고 뛸 수 있다. 회차마다 코치의 음성 가이드가 나오는데, 러닝 시 주의할 점, 러닝 후 영양 공급법 등 각기 다른 주제로 러닝 정보를 알려줘 유용하다. 30분 트레이닝 코스 외에 30분 달리기 능력 향상, LSD(장거리) 트레이닝 등도 준비됐으니 취향 따라 골라보길. 그 외 마라톤 참가 신청, 커뮤니티 활동, 스트레칭 영상 시청 기능 등도 갖췄다.

 

 

 

핸드폰 속 러닝 메이트

NIKE RUN CLUB

이동 거리, 시간, 고도, 소모 열량, 케이던스 등의 러닝 정보 기록은 물론 다른 러너들과 친구 맺기와 기록 공유, 다양한 코치들의 테마별 음성 코칭 기능 등을 갖춘 종합 러닝 앱이다. 수많은 러닝 앱이 있지만 나이키 런 클럽을 특별히 추천하는 이유는 대중성 때문. 어지간한 러너라면 다들 사용하는 앱이라, 주변의 러너들과 친구를 맺고 서로 기록을 공유하기에 유용하다. 실제로 ‘오늘은 뛰지 않으려고 했는데, 친구가 몇 시간 전에 올린 기록을 보고 자극받아서 뛰었다’는 러너들의 간증을 꽤 많이 들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에 조작법이 쉽다는 것도 큰 장점. 그리고 소소한 재미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달성 기록 배지 모으기다. 최장 거리 러닝, 최장 시간 러닝, 특정 기간 연속 러닝 등 클래식한 배지는 물론, 밸런타인데이에 달리면 주는 러닝 로맨스 배지, 설날에 달리면 주는 세뱃돈 배지 등 피식 웃음이 나게 만드는 배지가 다양하다. 직접 모아보면 은근 동기부여가 된다.

 

 

 

러닝계 인스타그램

STRAVA

스트라바는 라이더와 러너를 위한 SNS다. 자신의 기록을 피드 형식으로 올리는데 인터페이스도 인스타그램과 똑 닮았다.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앱이다 보니 좋아하는 마라톤 선수를 팔로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른 종합 러닝 앱과 같이 개인 기록 관리부터 앱 내 친구 추가, 챌린지 참여 등의 기능도 갖췄다. 스트라바는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으로 나뉘는데, 유료 버전 이용 시 동일 구간의 현재와 과거 기록 비교, 타인과의 기록 비교 및 경로 계획 기능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경로 계획 기능은 달리고 싶은 스폿을 몇 곳 설정하면 자동으로 코스를 생성하는 기능으로 여행지 등 낯선 곳에서 처음 러닝을 할 때 특히 유용하다. 

 

 

 

 

전문적인 기록 관리를 원한다면

GARMIN CONNECT TM

런린이를 벗어나 이제 제법 뛴다 싶으면 가민 커넥트 앱을 추천한다. 물론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민 가젯을 필수로 갖춰야 하지만 한번 사용해보면 투자할 가치가 충분함을 알 수 있다. 종합 건강 관리 앱인 가민 커넥트는 러닝 정보 기록은 물론 보편적인 종합 러닝 앱에 필수적인 기능을 모두 갖췄을 뿐 아니라 상세하게 기록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예를 들면 러닝 정보 기록 시 일반 러닝과 트레일 러닝을 구분하고 유산소와 무산소 비중 분석, 시간별 페이스·심박수·케이던스를 상세하게 그래프 등으로 보여주는 식이다. 러닝은 물론 수영, 카약, 리프트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 기록도 가능해 스포츠 마니아라면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에너지 레벨, 펄스 옥시미터(혈중 산소포화도 비혈관적 측정), 스트레스, 수면, 수분 섭취 등 건강 상태를 분석한 그래프와 도표도 확인할 수 있다. 

 

 

 

 

마음의 치유를 위한 달리기 

마인드풀러닝스쿨

속도, 거리, 기록을 위한 달리기가 아닌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러닝법을 알려주는 교육 커뮤니티다. 마인드풀러닝스쿨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마인드풀 러닝의 정의를 ‘코로만 호흡해도 편안한 속도로, 나를 위해 달리는 것’이라 말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마인드풀 러닝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서울숲 맨발 달리기, 석촌호수 명상 달리기 등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현재는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만 멤버십 형태로 운영하는데, 매일 5분씩 30일간 달리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프로그램 멤버는 케냐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과 코치에게 배운 김성우 코치의 인사이트를 담은 마인드풀 러닝 쪽지 30일 분량, 매주 3개씩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멤버들과 교류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다. 오래 달려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난 30일 5분 러닝 챌린지는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은 물론 런태기를 겪는 러너들에게 다시 뛸 수 있는 힘을 준다.  

 

 

 

 

뛰면서 지키는 자연환경

플로깅

‘이삭을 줍는다’는 뜻을 지닌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의 합성어 플로깅은 말 그대로 주우면서 달리는 러닝을 뜻한다. 그렇다면 뭘 줍느냐? 바로 쓰레기다. 우리나라에서는 ‘줍깅’ 혹은 ‘쓰담달리기’라고도 한다.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다 최근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플로깅 이벤트도 종종 열리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지난 7월 부산 영주동에서 로크스튜디오가 진행한 ‘영주동 플로깅 챌린지’가 있다. 참가자는 에코백, 집게, 목장갑, 친환경 분해 봉투, 영주동 쓰레기 지도 등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받고 팀을 나눠 1시간 30분간 키트 속 지도를 따라 쓰레기를 주우며 달렸다. 물론 플로깅은 꼭 행사에 참여하지 않고도 자발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홀로 플로깅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친환경 디자인 브랜드 PLAY PLA는 장갑, 집게, 생분해 봉투,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볼캡, 무코팅 스티커, 타이백 가방으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출시했다. 관련 공식 행사도 10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팬데믹 시대의 러닝 대회

언택트 레이스

러닝의 꽃은 역시 각종 대회다. 팬데믹 시대에 맞춰 러닝 대회도 진화했다. 언택트 레이스는 말 그대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채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대회다. 참가자는 대회 참여 날짜와 시간에 맞춰 달리는데, 주최 측이 지정한 앱을 통해 자신의 러닝 정보를 기록한다. 이를 통해 완주한 것으로 확인된 이들에게는 기념 메달 및 굿즈를 증정한다. 10월 주목해야 할 언택트 레이스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주최하는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과 언더아머가 진행하는 ‘맵마이레이스 2021’이 있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의 신청자는 지정된 48시간 동안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러너들은 참가비 외에 추가로 기부금을 낼 수 있는데, 이는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와 교육비로 쓰인다. 맵마이레이스 2021은 UA 플로우 SE 러닝화와 맵마이런 앱을 이용해 전문가 코칭, 지역 대항 팀 챌린지, 10km 레이스와 리커버 섹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종합 러닝 이벤트다. 참가자에게는 UA 플로우 SE 러닝화부터 UA 기능성 러닝 티셔츠, UA 스포츠마스크 페더웨이트, 러닝 양말, UA 빅 타월,  스포츠테이프, 대회 기념 손목 밴드를 증정한다.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러닝

 

 

CREDIT

EDITOR : 양혜연PHOTO : 더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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