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건강한 라인을 위한 보디 케어

여름철 매끈한 피부와 건강한 라인을 위한 보디 케어 노하우를 공개한다.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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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노출의 계절. 미처 대비하지 못한 몸을 드러내야 하기에 여름이 그저 반갑지만은 않다. 하얗게 일어난 각질부터 울긋불긋한 가슴, 등의 여드름처럼 지난 계절 몸 관리에 소홀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으니까. 여름이 되면, 강렬한 자외선과 무더위로 인해 몸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얼굴은 물론이고 몸에도 온갖 트러블이 생겨나 골머리를 앓게 되는 것. 강한 자외선은 주근깨와 기미를 생성해 피부 톤을 얼룩덜룩하게 만들고, 무더위에 과잉 분비된 땀과 피지로 인해 몸 곳곳에는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겨난다. 어디 이뿐이랴. 여름철 햇볕에 오래 노출된 피부는 금세 수분이 메마르면서 하얀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특히 팔과 다리는 피지선이 비교적 적은 부위여서 묵은 각질과 건조함으로 인한 모공 각화 증상이 생겨나기도 한다. 어깨나 데콜테 부위는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달아오른 열로 인한 홍조 증상을 겪기도 한다.


혹독한 환경에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고 해서 특별한 솔루션이 존재하는 건 아니다. 그저 일상의 루틴에 작은 변화를 주면 된다. 예를 들면 샤워할 때 물 온도를 조절하는 것처럼 말이다. 매일 하는 샤워는 몸의 상태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 물의 온도를 40~42℃로 맞춰보자. 물 온도가 너무 차가우면 혈액순환이 더뎌지면서 각질이 쉽게 올라오고, 부종이 자주 생기는 체질이 되어버린다. 또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거칠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물에 손을 댔을 때 따뜻한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손과 발 등 말단 부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면 물의 온도차를 이용한 혈액순환 마사지를 병행하자. 말단 부분에는 차가운 물을, 심장에 가까운 부위 쪽에는 뜨거운 물을 사용한다. 뜨거운 열이 차가운 부분으로 전도되는 현상을 응용해 혈액의 이동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혹은 비쉬 스파에서처럼 샤워기의 압력을 이용한 보디 마사지도 좋은 방법이다. 몸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혈액을 밀어내는 방식이다. 이처럼 습관의 작은 변화에는 사용하는 제품 하나를 바꾸는 것도 포함된다. 기존의 보디 케어 루틴에 보디 스크럽제를 더하거나 건조한 피부에 리치한 질감의 보디크림을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피부 타입이나 고민에 따라 사용해야 할 제품은 다르다. 다음의 보디 케어 가이드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 그리고 사용법을 숙지해보자.

 

 

1 AESOP 장미 오일을 비롯한 식물 성분이 자극받은 몸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보디 워시. 에이 로즈 바이 애니 아더 네임 바디 클렌저 500ml 5만6000원. 2 L’OCCITANE 버베나와 글리세린, 선인장 추출물이 피부에 시원한 쿨링감과 진정 효과를 더해준다. 2021 칵투스 버베나 애프터썬 케어 바디 젤 150ml 3만9000원. 3 MYTHOS by ONTREE 유기농 알로에베라와 올리브 오일 추출물이 항염, 항균 효과로 피부 트러블을 완화한다. 알로에베라 샤워젤 200ml 1만5000원. 4 LUSH 페퍼민트와 자몽 오일이 피부를 시원하고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입욕제. 인터갈락틱 200g 1만7000원.

 

 

달아오른 피부를 위하여

건강한 피부의 온도는 정상적인 체온보다 5℃ 낮은 31℃다. 여기서 1℃만 높아져도 피부 상태는 크게 뒤바뀐다. 피부 온도가 1℃씩 올라갈수록 피지 분비는 10%씩 증가하며 모공이 넓어지고, 이렇게 피부 온도가 상승하다 40℃를 넘어가면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 MMP(Matrix Metalloproteinase)가 증가해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를 분해하며 피부를 처지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게다가 피부 온도는 생각보다 쉽게 상승한다. 스마트폰을 피부에 대고 5분만 통화하면 얼굴 온도는 순간적으로 40℃까지 상승하고, 만약 30분 이상 길게 통화하면 피부 온도는 43℃까지 높아진다. 또한 자외선이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 아래 15분만 서 있어도 피부 온도는 가볍게 40℃를 넘어간다. 이처럼 열노화는 일상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문제다. 강렬한 자외선과 여름의 무더위로 인한 피부 상태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속 수분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표피층의 수분 함량은 10~15%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면 피부는 저항력이 떨어져 수분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쉽게 건조해진다. 평소 사용하는 보디 워시가 민트, 알로에베라 등 쿨링, 보습 효과를 지닌 성분을 함유했는지 확인해보자. 샤워 후에는 물기를 닦아내고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를 것. 자극받은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산뜻한 질감의 보디로션을 사용하면 좋다.

 

 

 

1 AESOP 부석과 대나무 줄기 성분이 각질을 제거하고, 식물성 오일이 피부를 정화해주는 보디 스크럽. 제라늄 리프 바디 스크럽 180ml 4만5000원. 2 L:A BRUKET by LA PERVA 아몬드 오일을 함유해 수분 보충과 각질 제거 효과를 갖춘 천연 유기농 시 솔트 보디 스크럽. 씨 솔트 스크럽 #와일드 로즈 420g 5만5000원대. 3 INDIE LEE by SEPHORA 사탕수수 원당, 코코넛과 호호바 오일이 더해져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보디 스크럽. 코코넛 시트러스 스크럽 226.8g 5만원. 4 LAURA MERCIER 비타민 A•C•E, 그리고 아몬드와 정제된 쌀이 피부 속 수분 균형을 맞춰준다. 수플레 바디 크림 #아몬드 코코넛 밀크 300g 8만9000원대. 5 LUSH 옥수수 전분과 카카오 버터, 시어버터가 피부에 영양을 전하는 마사지 바. 슬립 75g 1만9000원. 6 ONTREE 자작나무와 천연 돼지털이 각질을 제거해 피부를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스칸디나비안 버취우드 바쓰 브러쉬 1만9000원.

 

 

각질을 벗기는 방법

여름철 몸 피부를 관리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각질 제거. 우선 스크럽부터 시작하자. 스크럽제는 트러블을 유발하는 파라벤과 미네랄 오일, 실리콘, 설페이트, 인공 향 등의 화학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솔트, 호호바 비즈, 오트밀, 과일 씨앗, 견과류 가루, 옥수숫가루, 곡물 가루, 커피 가루 등의 자연 유래 성분이 들어 있는 보디 스크럽제를 추천한다. 이 중에서도 커피나 녹차 가루는 카페인 성분이 셀룰라이트 케어를 도와 보디라인을 정리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민감성 피부나 건성 피부는 크림 타입 혹은 알갱이가 작으면서 고운 제품을, 지성 피부는 스크럽 알갱이가 상대적으로 굵은 것이 좋다. 단, 화농성 여드름이 난 경우에는 알갱이가 굵은 제품은 오히려 트러블을 자극하고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길. 스크럽은 주 1~2회 샤워 후 보디 각질을 불린 상태에서 진행하는데, 각질이 심한 부위는 스팀타월을 미리 올려놓으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보디 브러시는 몸의 림프 순환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 피부를 매끄럽고 빛나게 해준다. 단, 스크럽과 병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1 CLE DE PEAU BEAUTE 착색과 색소침착으로 인한 얼룩덜룩한 피부 톤을 개선해주는 보디 전용 브라이트닝 세럼. 컨센트레이트 브라이트닝 바디 세럼 100ml 10만원. 2 CLARINS 대나무 파우더가 피부 결을 정돈해주는 보디 스크럽. 엑스폴리에이팅 바디 스크럽 200ml 5만2000원. 3 SULWHASOO 얼굴과 목, 데콜테의 긴장과 뭉친 근육을 풀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괄사. 백옥 보석 마사저 24만원대. 4 TIRTIR 특허받은 슬림라이트 성분과 카페인이 함유된 젤 크림과 마사저를 함께 사용하면 셀룰라이트를 개선해 거칠고 칙칙한 피부를 매끈하게 가꿀 수 있다. 바디 리셋 부스팅 젤 150ml 2만5000원, 바디 리셋 마사저 8000원.

 

 

얼룩덜룩한 피부는 그만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 여름이 되면서 컬러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유는 바로 눈가 기미. 여름의 강렬한 햇빛이 하얀색 마스크에 반사되면서 눈가 기미를 짙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얼굴은 마스크 색깔까지 골라가며 기미를 차단하려 노력하는데, 몸은 어떤가. 특히 여름에는 몸에 색소침착 증상이 도드라지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각질을 말끔하게 제거하는 건 물론이고, 더위로 인해 과잉 분비되는 피지가 쌓여 모공을 단단하게 만드는 모공 각화증까지 일으킨다. 이로 인해 피부의 순환이 떨어지고, 얼룩덜룩한 색소침착의 흔적이 몸에 군데군데 생겨나는 것. 외출할 때는 보디 전용 자외선 차단제, 혹은 스틱 타입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팔과 다리, 목, 데콜테와 같이 드러나는 부위에 수시로 바를 것. 피부의 혈액과 림프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손으로 자주 몸을 주물러주거나, 샤워 후 보디크림이나 보디 오일을 바른 뒤 괄사로 몸을 구석구석 뭉친 곳 없이 자극해주는 것이 좋다.

 

 

1 DIPTYQUE 여름과 어울리는 레몬그라스의 신선하고 새콤한 향을 담은 헤어 미스트. 30ml 7만5000원. 2 QUE PASO 휴대하기 좋은 미니 사이즈의 청결 스프레이가 Y존의 고민을 덜어준다. 인티메이트 매너 스프레이 80ml 1만9900원.3 DIOR 산뜻한 향기와 보습 효과로 몸을 향기롭게 가꿔주는 미스트. 미스 디올 실키 바디 미스트 100ml 6만8000원대. 4 NONFICTION 나무 울타리 속에 피어난 한 떨기 야생화처럼 싱그러운 향을 담은 보디 워시. 가이악 플라워 바디워시 300ml 3만6000원. 5 DERMA:B 불쾌한 체취를 비롯한 땀 냄새를 효과적으로 케어해주는 천연 성분의 데오도란트 스틱. 데오프레쉬 드라이 스틱 40g 1만6000원.

 

 

향기를 머금은 몸

공간을 가득 메운 퀴퀴하고 역한 냄새에 눈살 찌푸렸던 경험이 있다면 여름철 체취 케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공감할 터. 유독 겨드랑이만 촉촉해지는 타입이라면 데오도란트를 사용해보자.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던 과거의 데오도란트는 잊자. 요즘은 스틱 타입부터 롤온, 스프레이까지 다양한 제형의 데오도란트를 만날 수 있다. 옷이 아닌 피부에 직접 분사하며, 물기가 없는 상태의 건조한 피부에 사용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여름에는 향수를 사용하는 것이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독한 향에 땀 냄새, 두피 냄새까지 한데 뒤섞여 오히려 역한 냄새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 드 퍼퓸처럼 진한 향은 피하고, 헤어 미스트, 보디 미스트같이 향을 희석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자. 보디 미스트는 보습 효과도 겸비하고 있으니 야외 활동이나 에어컨 아래서 사용해도 좋다.

 

 

1 CLARINS 100% 식물성 오일 성분이 피부 탄력을 높이고 튼살을 예방하는 보디 오일. 토닉 바디 트리트먼트 오일 100ml 7만8000원. 2 ESTHEDERM 셀룰러 워터와 카페인 성분이 탄탄한 보디라인을 만들어준다. 앱솔루트 퍼밍 컨투어링 바디크림 200ml 7만8000원. 3 WELEDA 자작나무 잎 추출물과 살구씨 오일 등 식물 성분이 셀룰라이트를 줄이고 피부 탄력을 높인다. 버치 셀룰라이트 오일 100ml 3만3000원대. 4 CHANTECAILLE 나노 캡슐화된 활성 레티놀 성분이 피부 결 개선, 보습, 미백 효과를 발휘해 생기를 되돌려준다. 레티놀 바디 트리트먼트 위드 로즈 앤 에델바이스 200ml 15만원. 5 SILK’N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와 LED 레드라이트, 열에너지를 이용해 피하 지방을 자극, 울퉁불퉁한 보디라인을 정리해준다. 실루엣 59만원.

 

 

완벽한 라인을 꿈꾸며

나이가 들면서 목과 손을 시작으로 피부가 얇은 부위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어디 그뿐인가. 세월의 흐름은 몸속 탄력 구조를 무너뜨려 셀룰라이트가 도드라진 울퉁불퉁한 보디라인을 안겨준다. 특히 여름에는 자외선과 직접 맞닿는 환경이라 광노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된다. 앞서 언급했던 색소침착은 물론이고 피부 결이 눈에 띄게 푸석하고 거칠어진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수분과 영양 공급에 집중해야 한다. 레티놀이 함유된 보디 제품은 밤에 사용하길 권한다. 노출 부위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튼살이 고민이라면 피부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코넛 오일이나 밀배아유, 라놀린 등의 성분이 효과적이다. 특히 밀배아유는 피부 세포 형성을 돕고 건조를 방지하며 소염 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발휘해 건성 피부와 튼살에 효과적이다. 동물에서 추출한 라놀린은 진피층에 보다 빠르게 스며들어 진피 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피부가 팽창될 때 콜라겐과 탄성 섬유의 붕괴와 손상을 방지한다. 팔꿈치나 무릎같이 건조한 부위에는 보디크림이나 보디 버터를, 등에는 스프레이 타입의 보디 미스트를 뿌리는 것도 좋다. 

 

 

1 MALIN+GOETZ by LA PERVA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포밍 스크럽. 페퍼민트 바디 스크럽 220ml 5만2000원대. 2 SEPHORA COLLECTION 미세한 알갱이가 피부 표면의 각질을 말끔하게 제거해 피부 결을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엑스폴리에이팅 바디 그라나다 #비치 바이브 250ml 1만5000원. 3 DIPTYQUE 카르타고산 석류와 석류 씨 오일이 실크처럼 매끄러운 피부 결로 가꿔준다. 스무딩 바디 폴리쉬 200ml 9만원.  4 ESTHEDERM 젤에서 오일, 다시 밀크 에멀션으로 변하는 신기한 텍스처로 마른 몸에 사용해도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한다. 셀룰러워터 젠틀 바디 스크럽 200ml 4만5000원.  

 

 

트러블과의 이별

얼굴과 마찬가지로 몸을 관리하는 데에도 클렌징은 기본이다. 매끄럽고 윤기 있는 피부는 무엇보다도 청결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몸은 강렬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에 의해 온갖 트러블의 온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샤워 습관부터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수딩 효과가 있는 알로에베라, 라벤더 성분 등을 함유한 클렌저를 고르자. 피지선이 발달한 등과 가슴 부위에는 항균 효과의 비누나 티트리, 센텔라아시아티카 같은 트러블 완화 성분이 포함된 클렌저 사용을 추천한다. 만약 가슴과 등, 그리고 팔, 다리 등 온몸에 복합적인 성격이 혼재한다면 여러 클렌저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지선이 비교적 적게 분포되어 건조해지기 쉬운 팔과 다리에는 보습 효과가 뛰어난 클렌저를, 피지 분비가 왕성한 등과 가슴에는 트러블 피부 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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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이혜지PHOTO : 김도윤(제품), Shutterstock(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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