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예거 르쿨트르의 CEO 캐서린 레니에와 나눈 이야기

2021 워치스 앤 원더스를 통해 선보인 새로운 리베르소 컬렉션 중 화려하고 예술적인 외관으로 시선을 압도한 ‘리베르소 원 프레셔스 플라워’. 4가지 모델을 통해 구현한 메종의 기술력과 창의성에 대해 예거 르쿨트르의 CEO 캐서린 레니에와 나눈 이야기.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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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워치스 앤 원더스를 통해 새로운 워치 컬렉션이 공개되었습니다. 올해는 예거 르쿨트르의 아이코닉 워치인 리베르소에 집중했는데요. 그 이유가 있다면요? 2021년은 리베르소가 탄생 9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입니다. 그 때문에 메종의 아이콘인 리베르소의 다채로운 면면이 더욱 돋보일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중에서도 ‘리베르소 원 프레셔스 플라워’는 파인 워치메이킹 기술력과 수공예, 하이주얼리 코드를 결합해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인상을 전합니다. 에나멜링, 인그레이빙, 젬세팅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수공예 작업을 통해 완성된 놀라운 결과물입니다. 


 ‘리베르소 원 프레셔스 플라워’ 워치는 1920년대 착용한 장식용 보석에서 영감 받아 탄생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시대의 어떤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나요? 1920년대 시대 문화와 맞닿아 있습니다. 당시 여성들은 외출 시 작은 화장품 가방을 가지고 다녔는데, 이 가방은 보통 금으로 장식되거나 인그레이빙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특히 백합이나 아룸꽃은 여성의 가방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꽃이었죠. 저희 메종은 화이트, 핑크, 블루 컬러 등 백합과 아룸꽃을 시계 위에 펼쳐냄으로써 시계를 통해 주얼리의 아름다움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왼쪽부터) 리베르소 원 퍼플 아룸, 리베르소 원 화이트 릴리

 

 

그랑 메종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메티에라르Ⓡ(Metiers RaresⓇ)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180여 개의 크래프트 노하우를 지닌 진귀한 수작업 워크숍입니다. 이곳에서 젬스톤 세팅이나 에나멜링, 인그레이빙, 마이크로 페인팅 같은 새로운 기술을 구현합니다. 이 모든 작업은 시계를 보다 섬세하고 완성도 있게 장식하기 위함입니다. 리베르소 원 프레셔스 플라워 워치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메티에라르Ⓡ 장인들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했기 때문입니다. 메종이 지닌 최상의 지식과 젬스톤 세팅, 에나멜링 작업 등 매뉴팩처만의 특별한 비법이 어우러진 결과물이라 할 수 있죠. 


4가지 모델 모두 1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여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유니크 피스를 제작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요? 중점을 둔 부분은 디테일과 복잡성 그리고 수공예입니다. 인그레이빙, 에나멜링 등 공예술을 보유한 여러 장인이 엄격한 순서에 따라 케이스의 뒷면을 예술적으로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래커나 머더오브펄로 배경을 장식하거나 모델에 따라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우아함을 극대화했습니다. 모든 작업은 수공예로 진행해 각 피스마다 고유성을 지닙니다. 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독자적인 여성을 상징한다고 볼 수도 있죠.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저희 메종에 영감을 주는 현대 여성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방법이자, 그랑 메종의 워치메이킹 노하우와 장인정신, 주얼리 제작 기술을 증명하는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왼쪽부터) 리베르소 원 핑크 아룸, 리베르소 원 블루 아룸 

 

 

시계의 기술적인 측면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을 듯합니다. 모든 모델에는 3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는 핸드와인딩 칼리버 846을 장착했습니다. 시계의 케이스 사이즈와 모양에 맞춰 인하우스 자체 제작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또한 수공예 워크숍인 메티에라르Ⓡ에서 작업합니다. 리베르소 원 화이트 릴리에 적용한 양각 인그레이빙 기술, 리베르소 원 핑크 아룸과 블루 아룸에 적용한 스노 세팅 다이아몬드 장식 등이 모두 메종만의 특별한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거 르쿨트르의 CEO로 자리 잡은 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예거 르쿨트르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을 텐데, CEO로서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나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워치메이킹의 기준이 되는 것, 언제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메종으로 대중에게 인식되는 것입니다. 저희에게는 매뉴팩처를 대중에게 오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매뉴팩처를 오픈해 메종의 열정을 공유하고 예거 르쿨트르의 워치메이킹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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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송유정PHOTO : 예거 르쿨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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