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국내에서 주목받는 아트퍼니처 작가 3인전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리아가 <Life Inspiration & Art : 아트퍼니처 작가 3인전>을 진행한다. 현재 국내에서 주목받는 아트퍼니처 작가들의 작품 세계는 물론 리아의 브랜드 철학을 들여다볼 기회다.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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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시대다. 우리의 삶 속에 늘 함께하는 가구 역시 아트퍼니처라는 장르를 일구며 일상과 예술의 접점을 제안한다. 특히 아트퍼니처는 작가의 의도와 메시지를 감상자에게 전하는 것은 물론, 직접 만지고 사용할 수 있어 일상에서 예술을 ‘체험’하게끔 한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를 국내에 소개하는 리아(LIA)는 이러한 아트퍼니처의 특별함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브랜드다. ‘Life Inspiration & Art’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능성은 물론 장인 정신, 독보적인 디자인과 완성도를 지닌 가구를 선보이며 현대인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다. 현재 청담동 리아 라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 <Life Inspiration & Art : 아트퍼니처 작가 3인전>은 리아의 브랜드 철학을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리아는 창의성과 조형성, 실용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탐색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고 있는 아트퍼니처 작가 곽철안, 강우림, 김정섭 3명의 작품 전시를 통해 아트퍼니처의 현재와 미래를, 그리고 공간과 가구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리아 라운지에 들어서 처음 마주하는 것은 세 점의 작품이다. 본격적인 전시 공간으로 향하는 입구에 세 작가의 대표작을 한 점씩 배치해 마치 프롤로그처럼 앞으로 펼쳐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전시는 각 작가의 작품 세계를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공간을 세 곳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전시장 동선을 따라 발을 옮기면 가장 먼저 곽철안 작가의 전시 공간이 나온다. 곽철안 작가가 한글 붓글씨의 조형성에서 모티프를 얻어 완성한 ‘커시브 스트럭처’는 흰 종이 위에 붓글씨가 지나간 듯한 미니멀한 형상을 3차원 작품으로 구현한 것으로, 자유로운 곡선 형태가 시점에 따라 공간에 여백을 창출하면서 새로운 공간감을 제시한다. 전시장에서 만난 곽철안 작가는 자신을 ‘FORM- GIVER’라 표현하며 공간에 새로운 인상이나 뉘앙스를 제공해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공간적 환상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곽철안 작가의 깔끔하면서도 미니멀한 작품을 뒤로하고 마주한 공간에는 강우림 작가의 작품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강우림 작가가 선보이는 ‘유기적 관계’ 시리즈와 ‘난’ 시리즈 두 연작은 모두 인간과 자연, 사물, 타인과의 관계 회복에 대한 소망이 깃들어 있다. 또 일상에 늘 익숙하게 놓인 것들이 때로는 아름다운 가치를 전하며 새로운 감각의 세계로 이끌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겼다. 강우림 작가는 앞으로 아트와 퍼니처의 접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 아닌 두 가지를 온전히 나누는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 전시 공간에는 적동을 주재료로 나무, 현무암, 옻칠 등 다양한 소재를 능수능란하게 혼합한 점이 돋보이는 김정섭 작가의 작품이 일렬로 놓여 있었다. 기계 미학의 시대적 가치와 사람의 손이 공존하는 작업을 펼치는 작가는 일반적인 가구의 형태를 따르되 폭이나 높이를 애매모호하게 설정하는 등 디테일의 차이를 주는 방식으로 기능성과 예술성 사이의 균형을 성취한다. 

 

 


리아는 5월 28일까지 진행되는 <Life Inspiration & Art : 아트퍼니처 작가 3인전>을 시작으로 단순히 가구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으며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삶과 예술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가 진행된 리아 라운지 역시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 관련 이벤트를 선보이는 장의 역할을 하며 진정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예술의 한 장르로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아트퍼니처처럼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며 일상에 더욱 특별함을 가져다줄 리아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장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20 청담스퀘어 B동 1F 리아 라운지 
문의 02-6480-8950

 

 

강우림

Organic Relation _ Desk 
2090x790x750(h)mm, 2019

 

 

 

곽철안

Cursive structure_Tangential Chair with cube 
1800x1200x880(h)mm, 2020

 

 

 

김정섭

Compositional Copper(Stool, Side Table)
300x300x450(h)mm,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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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표선아PHOTO : 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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