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화려하고 과감했던 1980년대 스타일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과 코로나 블루에 대한 반응인지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과감했던 1980년대 스타일이 다시금 트렌드로 떠올랐다.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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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OR 24시간 지속되는 결점 커버 효과와 수분감이 메이크업을 하루 종일 산뜻하게 유지한다. 포에버 스킨 글로우 쿠션 8만1000원. 2 SUQQU 촉촉한 텍스처가 부드럽게 피부에 밀착되며 피부를 자연스럽고 보송하게 연출한다. 글로우 파우더 파운데이션 10g 8만6000원. 3 GIVENCHY BEAUTY 강력한 발색과 매트한 피니시가 립 지속력을 높인다. 르 루즈 딥 벨벳 #11 누드 상드레 3.4g 4만8000원.

 

 

MATT OF THE MATT

1980년대 스타들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굉장히 나이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당시에는 두껍고 매트한 피부 표현이 유행했기 때문이다. 파우더 형태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주로 사용했고, 색조 제품도 파우더 타입이 대부분이었으며, 입술에 바를 것은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뿐이었으니까. 그야말로 매트의 시대였다. 그런데 최근 매트 스킨 스타일이 뜨겁게 부활했다. 이렇게 매트한 피부 표현이 각광받게 된 데에는 마스크의 역할이 크다.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던 파우더를 이제 와서 부랴부랴 찾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고,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게 만들어주는 파우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동안 유행한 물광 피부의 인기를 단번에 무너뜨릴 만큼 매트 스킨이 메가 트렌드로 부상한 것이다. 그 뜨거운 인기는 신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여러 뷰티 브랜드에서 신기술을 적용한 파우더 타입 파운데이션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면서 위생까지 챙길 수 있는 보송한 피부 표현,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1 SHISEIDO 소프트&하드 왁스가 블렌딩된 듀얼 포뮬러로 덧바를수록 볼륨이 살아나는 바이올렛 컬러 마스카라. 컨트롤드카오스 마스카라잉크 #바이올렛 바이브 11.5ml 3만9000원대. 2 GUCCI BEAUTY 선명한 발색과 매트한 마무리가 특징인 청록빛 컬러의 립. 루즈 아 레브르 매트 #704 발렌타인 바덴트 3.5g 4만8000원. 3 SEPHORA 부드럽게 밀착되는 텍스처가 균일한 피니시와 높은 지속력을 선사하는 푸른색 계열의 리퀴드 아이섀도. 컬러풀 스페셜 이펙트 리퀴드 아이섀도 #05 트로피컬 틸 5ml 1만6000원.  4 BYREDO 화려하고 다채로운 컬러를 담은 아이섀도 팔레트. 프리즈믹 아이섀도우 팔레트 30g 14만5000원.

 

 

COLOR SPLASH

히피 룩의 유행으로 자연 친화적인 컬러가 유행했던 1970년대에 이어 1980년대 역시 다양한 컬러가 주목받았던 시기다. 하지만 70년대와는 사뭇 다른 색상이 인기를 끌었는데, 퍼플, 핑크, 블루, 레드 등 비비드하면서도 화려한 컬러가 바로 그 중심에 있었다. 마돈나의 등장과 펑크 룩의 인기 역시 메이크업에 컬러 비중을 높인 계기가 되었다. 2021년이 된 지금, 런웨이는 다시 한번 1980년대로 회귀한 듯한 다채로운 색상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보라색 립스틱을 바르거나 눈가를 빨간색 아이섀도로 가득 채우고 등장하는 모델들. 핫 핑크 컬러의 아이라인이나 형광빛의 아이 메이크업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이번 시즌의 컬러는 유독 입술에 집중된 모습이다. 입술 전체를 새빨갛게 채워 그린 메이크업부터 블랙에 가까운 플럼 컬러 립 메이크업이 주를 이루고, 간혹 파란색, 노란색 입술도 눈에 띈다. 다양하게 자기 개성을 드러내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스타일에 컬러풀한 80년대 스타일이 잘 어우러진 듯한 모습이다. 

 

 

 

1  BYREDO 아이, 치크, 립 등 다양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스틱. 컬러 스틱 #쿠마토 3.5g 4만9000원. 2 ERBORIAN 감초 추출물이 피부 진정 효과를 주어 예민한 피부도 자연스럽고 화사한 광채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한 베이스 크림. 글로우 크림 45ml 4만원. 3 STONEBRICK 밤 제형의 글리터가 맑고 깨끗하게 펄 텍스처를 표현한다. 데이 로그 아이 팔레트 6.6g 3만2000원. 4 THE SEAM 은은하게 빛나는 쉬머와 영롱한 글리터 펄이 조화를 이룬 스틱 섀도. 글로우 스테이 스틱 섀도우 #PK01 로즈 시덕션 1.1g 8000원.

 

 

PEARL ALL AROUND

색에 대한 얘기를 마저 하자면, 1980년대와 지금의 공통점을 하나 꼽을 수 있다. 그건 바로 펄이다. 피부는 물론이고 눈썹 뼈, 뺨, 입술 등 컬러가 가는 곳엔 언제나 펄이 빠지지 않았다는 것. 작년까지만 해도 펄이 함유된 제품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물론이고 블러셔, 립스틱, 립글로스, 아이섀도에 이르는 모든 제품에 펄 입자가 함유되었다. 물론 1980년대와는 달리 펄 입자의 크기가 매우 작아졌다는 점은 다르지만. 특히 브라운 컬러에 펄 입자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드롬 제이퓌스나 돌체 & 가바나, 이자벨 마랑에서 모두 브라운 글리터 섀도를 사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예외도 있다. 진짜 1980년대로 돌아간 듯 화려한 컬러와 글리터를 사용한 룩을 보여준 톰 포드 컬렉션처럼 말이다. 은은한 글리터와 뉴트럴 컬러의 만남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할 수 있으니 일상에서도 충분히 시도해볼 만하지 않을까?

 

 

 

1 BABYLESS 바비리스만의 특허 기술이 머리카락에 열을 고루 전달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한다. 9000 코드리스 스트레이트너 39만9000원. 2 SO NATURAL 강력한 세팅력으로 오랜 시간 볼륨을 유지하는 데 탁월하다. 올 데이 세팅 헤어 픽서 80ml 1만5000원. 3 THE FACE SHOP힘없는 모발에 탄력을 주고 컬을 살리는 헤어 왁스. 에센셜 스타일 업 볼륨 웨이브 왁스 110g 1만1000원.

 

 

BE GLAMOROUS!

유행은 돌고 돈다는 건 이번 시즌 헤어스타일을 두고 하는 말인 듯하다. 마치 1980년대로 회귀한 것처럼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슬릭 밥 스타일, 혹은 히피 펌같이 자글자글한 컬을 넣은 스타일이 여기저기서 목격되니 말이다. 또 그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뾰족하게 숱을 많이 넣은 커트 스타일과 뾰족하게 세워 올린 펑크 룩, 록스타같이 과감한 웨이브와 한쪽으로 치우친 가르마, 혹은 도전적인 헤어피스 등 80년대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에르메스의 탱글탱글한 펌을 넣은 웨이브 스타일은 단연 시선을 끈다. 머리 길이는 어깨 정도까지 짧게 자르고, 모발 끝에는 굵은 컬을 넣어 탄력 있는 C컬을 유지하는 것이 포인트다. 

 

Assistant 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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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김주혜PHOTO : 김도윤(제품),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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