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환상의 짝꿍

함께하면 더 좋은 ‘꿀 조합’ 아이템.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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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의 우아한 서포트

단독으로 입어도 손색없는 슬리브리스 드레스지만 글러브까지 더해주면 우아함과 기품 있는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다. 어깨는 시원하게 드러내면서 팔꿈치 위까지 올라오는 글러브로 근사한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 필립 림과 아딤은 시어한 소재를 사용해 요염하게, 모스키노는 진주 브레이슬릿을 추가해 화려하게 연출했다. 글러브를 양팔에 착용하라는 법은 없다. 지방시는 입체적인 플라워 장식을 더한 글러브를 한쪽에만 착용해 색다른 시도를 보여줬다. 손을 사용하기 불편해 글러브를 끼기 꺼려진다면 토즈나 쳇 로처럼 손목부터 감싸는 워머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격식 차린 플립플롭

플립플롭은 날이 따뜻해지면 꺼내 신기 시작해 봄여름 내내 즐겨 발 위에 문신처럼 흔적이 새겨진다. 스윔웨어를 입을 때나 집 앞 마실 나가듯 편안한 차림에 주로 신는데 이번 시즌 그 쓰임이 달라졌다. 2024 S/S 컬렉션 속 플립플롭이 포멀한 디자인의 팬츠와 함께 등장하며 예상치 못한 조합을 선보인 것. 프로엔자 스쿨러는 블랙 테일러링 재킷과 팬츠에 플립플롭을 신고 강렬한 레드 컬러 양말로 포인트를 주었고, 스타우드는 산뜻한 컬러의 슈트 착장과 매치해 가볍게 소화했다. 에르메스는 어스 컬러를 활용한 브라톱과 재킷, 와이드 팬츠에 플립플롭으로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양말 위 스트랩의 존재감

스트랩 슈즈의 존재감을 더욱 또렷하게 해줄 환상의 짝꿍이 등장했다. 바로 양말! 질샌더는 검정 양말 위를 선명하게 가로지르는 빨간 T 라인 스트랩으로 악센트를 주었고, 드리스 반 노튼은 기하학 패턴의 양말에 화이트 스트랩을 더한 그린 컬러 슈즈로 경쾌한 멋을, 지방시는 포인티드 토 슈즈 위에 시스루 양말을 신어 고혹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시몬 로샤는 입체적인 플라워 장식이 돋보이는 드레스와 동일한 컬러의 양말과 샌들을 매치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로맨틱한 무드로 무장했다.

 

 

 

블레이저에는 쇼츠를

올봄 블레이저와의 최강 조합을 보여줄 아이템은 쇼츠다.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블레이저 안에 착용한 쇼츠가 보일 듯 말 듯 완벽한 하의 실종 패션을 구현할 테니. 여기서 포인트는 재킷과 쇼츠를 동일한 소재와 컬러로 선택해 통일감을 주는 것이다. 맨살을 드러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디온 리처럼 사이하이 부츠를 신거나 돌체앤가바나처럼 스타킹을 신어 센슈얼한 무드를 더한다. 컬러 재킷을 입을 때는 막스마라나 톰 포드처럼 비슷한 컬러의 이너를 선택해 톤온톤 무드로 즐겨보자.

 

 

 

 

화이트 톱과 진의 특별한 만남

화이트 톱과 데님 팬츠 스타일링은 가장 쉬우면서도 몹시 어려운 조합이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화이트 톱과 진 스타일링을 특별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한 쿠튀르 진을 활용해보자. 발렌티노는 오버사이즈 티셔츠에 플라워 패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진을 착용했고, 스텔라 매카트니는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셔츠에 작은 거울 수십 개를 더한 진을 매치했다. 네크라인과 소매, 밑단 라인에 큼직한 크리스털을 장식한 구찌의 화이트 톱처럼 화려한 요소를 활용하거나 크리스토퍼 에스버처럼 트렌치코트를 걸쳐 클래식한 멋을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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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김송이PHOTO : Launchmetrics/spot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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