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대비되는 올 시즌 메이크업

극과 극은 서로 통하는 법. 올 시즌 컬렉션 백스테이지에서는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메이크업 향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2024.04.02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1 Burberry Beauty 키세스 매트 립 컬러 3.3g 5만7000원. 2 Dior 루즈 디올 #999 3.5g 5만9000원. 3 Giorgio Armani 립 마에스트로 4ml 5만8000원대. 4 Nars 에어 매트 립 컬러 7.5ml 4만원. 

 

Deeper Color

이토록 강렬할 수가. 클래식의 정수인 새빨간 레드 컬러로 입술을 가득 채우고 우아하고 당당한 애티튜드까지 드러냈다. 키아라 보니(Chiara Boni) 컬렉션 모델처럼 레드 풀 립에 양 볼을 발그레하게 물들여 사랑스럽게 연출하거나, 사라웡(Sarawong) 런웨이 모델처럼 매트한 텍스처로 립라인을 정교하게 살린 풀 립 메이크업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다. 립 브러시를 이용해 입술 사이사이 주름이 부각되지 않도록 입술 전체를 도톰하고 진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칠하는 것이 팁이다. 틱톡에서도 뷰티 트렌드로 부상한 체리 콜라 립을 보면 이해가 쉬울 듯. 딥 레드 계열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입술 중앙 안쪽만 살짝 터치해 물들여도 좋다. 붉을수록 진할수록 매트할수록 글로시할수록 대담한 입술을 연출할수록 매력적이다. 

 

 

 

1 Fresh 슈가 립 트리트먼트 4.3g 3만8000원대. 2 Dior 어딕트 립 글로우 오일 #000 유니버셜 클리어 6ml 4만9000원. 3 Givency Beauty 로즈 퍼펙토 2.8g 4만9000원대. 

 

Real Color 

미우미우(Miu Miu) 런웨이 모델의 룩을 보라. 화려한 무대 위를 걷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데일리한 로지 글로 립 메이크업이다. 올해 팬톤 컬러인 피치 퍼즈의 영향일까. 화사한 핑크빛 터치의 립 오일 룩에서는 미니멀하면서도 매력적인 아우라가 느껴진다. 글로시한 립밤이나 누디한 오일을 활용해 입술의 채도를 낮추고 입술 본연의 생기를 드러내는 것이 포인트.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모델은 깨끗한 베이스에 코럴 컬러 립만으로 룩을 완성했다. 컬러를 뺄수록 글로시함을 높이면 사랑스러운 동시에 쿨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과즙을 머금은 듯 촉촉한 리얼 샤인 립 메이크업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다. 일상 립밤 하나만 잘 골라도 트렌드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1 Nars 싱글 아이섀도우 1.1g 3만원. 2 Clé de Peau Beauté 아이브로우 젤 3.5ml 4만1000원대.3 Hermès 트레 데르메스 리바이탈라이징 케어 마스카라 래쉬 투 래쉬 볼륨 5ml 9만5000원.  

 

So Colorful 

컬러 마스카라와 길게 뻗은 속눈썹, 마스카라로 길이와 볼륨을 강조하는 아이래시. 시도하기 쉽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지레 판단하지 말 것. 이 유혹적이고 강렬한 메이크업은 늘 트렌드에 등장하니까. 디자이너스&유에스(Designers&Us) 런웨이 모델처럼 마스카라를 베이식하게 연출한 후 언더에만 컬러를 추가하거나, 컬러 마스카라를 활용해 속눈썹에 색을 입히고 그 위에 컬러 섀도를 더해도 임팩트 있고 아이코닉한 아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에이지 팩토리(Az Factory) 모델이 그 경우다. 그런가 하면 코너 이브스(Conner Ives) 모델은 인조 옐로 컬러 속눈썹을 붙여 신비롭고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속눈썹 컬러만 달라져도 일상을 대하는 태도, 타인의 시선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과장되고 비정형적인 연출이 당당한 자신감과 결합하는 트렌드 속에서 더욱 다채로운 아이래시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 Benefit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디테일러 0.02g 4만1000원대. 2 Gucci Beauty 스틸로 아 쑤르실 아이브로우 펜 0.09g 7만3000원. 

 

So Simple 

정교하고 깔끔하다, 가늘고 심플하다. 눈썹의 결 정돈만으로도 말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샤넬(Chanel) 컬렉션 모델도 눈썹 빈 곳만 채워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알레한드라 알론소 로하스(Alejandra Alonso Rojas)는 눈썹 빈 곳을 채우지 않은 채, 본래의 결만 자연스럽게 살린 것. 마르니(Marni) 모델은 블리치드 브로에 가는 선 하나를 그려 극강의 스키니 브로를 연출했다. 시크하고 샤프한 느낌을 낼 수 있는 스키니 브로가 트렌드인데 눈썹의 듬성듬성 빈 부분을 채우기만 해도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스키니 브로를 아치형으로 그리면 의외로 단정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더네이버, 뷰티, 메이크업

 

CREDIT

EDITOR : 김서하PHOTO : Launchmetrics/spotlight

아이매거진코리아닷컴, 더네이버, 동방유행 ©imagazinekorea.com, ©theneighbor.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