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운동하는 여자들

그 많던 스포츠 만화의 주인공은 왜 오직 소년이었을까.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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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스포츠 만화의 주인공은 왜 오직 소년이었을까. <슬램덩크>에서 농구공 다루는 법도 몰랐던 주인공 강백호가 코트를 누비고 성장하는 동안 그에게 농구를 알려준 채소연은 왜 응원석에 머물렀을까. 왜 학교 운동장은 남학생들이 전유했을까. 수많은 의문에 화답하듯 최근 몇 년 사이 여성의 운동 경험을 말하는 도서 출간이 이어지고, 여성의 스포츠를 다루는 미디어의 태도도 달라졌다. 
그런데 과연 이것으로 충분할까?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운동하는 여성들의 서사에 주목했다.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 열악한 노동 조건에 항의하는 여성 노동자들의 정치투쟁에서 출발했다. 이후 유럽과 주변 국가로 권리 신장 운동이 퍼져 나갔고, 1975년 UN이 국제 기념일로 공식 지정하며 지금처럼 자리 잡았다. 여성의 운동은 개인의 성취인 동시에, 주어진 적 없는 운동장을 되찾는 투쟁이자, 나아가 여성의 신체를 대상화하는 사회적 시선에서 벗어나는 해방이다.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펴고 걸음을 내딛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그리고 운동장으로 향하자!

 

 

 

 

 

 

 

 

더네이버, 피플, 여성 스포츠

CREDIT

EDITOR : 박지형PHOTO : 임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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