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blanc

프리미엄 소재인 베릴륨 드라이버로 맞춤형 사운드를 제공하는 무선 인이어 헤드폰 MTB 03 55만원. 

집을 나섰는데 가방 안에 ‘이 물건’이 없다면 낭패다. 스마트폰 생활자의 필수품인 이어폰 말이다. 유선 이어폰의 지위를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 자연스레 이어받은 것은 지난 몇 년 사이의 일. 필기구의 클래식 몽블랑이 처음으로 무선 인이어 헤드폰을 출시했다. 디자인은 몽블랑의 시그너처 컬렉션 마이스터스튁의 DNA를 이식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라인이 곡선부와 부드럽게 이어지고, 윗부분에 몽블랑 엠블럼을 새겼다. 매트한 무광 재질의 케이스는 작은 손에도 쏙 들어오는 크기라, 조약돌처럼 자꾸만 쥐고 싶어진다. 몽블랑의 기술력은 음향에서 드러난다. 젠하이저의 베스트셀러를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음향 엔지니어 악셀 그렐(Axel Grell)이 사운드 디자인에 참여해 사용자 맞춤형 음향을 제공한다. 노이즈 캔슬링과 터치 제어 기능은 물론 IPX4 등급 방수 기능도 갖췄다. 몽블랑 필기구와 함께 MTB 03을 꺼내는 장면을 상상해보라. 클래식은 영원하다.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무선 이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