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 굿우드 페스티벌 하이라이트

자동차 마니아들의 최고·최대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가 올해로 개최 30주년을 맞았다. 좁은 시골길 1.86km를 달리는 힐 클라임, 진귀한 클래식카 전시 등 볼거리 가득한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7개 브랜드의 대표 모델을 모았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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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 레이스용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SC63

 

LAMBORGHINI

굿우드에서 최초 공개한 람보르기니의 내구 레이스용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SC63’은 레이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탈리아 팀 아이언 링스와 협력하는 것은 물론, F1과 내구 레이스 등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계적인 드라이버들과 계약을 체결한 것. 람보르기니는 테스트를 거쳐 2024년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를 포함한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 하이퍼카 클래스와 데이토나 24시간 내구 레이스, 세브링 12시간 내구 레이스 등 역사적인 대회로 이뤄진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GTP 클래스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런트 및 리어의 상징적인 y자 모양 조명이 특징인 SC63은 터보차저를 엔진 뱅크 외부에 배치해 냉각 효율과 정비성을 향상시킨 콜드 V 구조의 3.8L V8 트윈 터보엔진을 탑재해 차체 중심을 최적화했다. 

 

 

 

가상 레이스 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 나오는 미래형 콘셉트카를 구현한 맥라렌 솔러스 GT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750S

 

McLAREN

브랜드 창립 60주년을 맞은 맥라렌은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쟁쟁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그중 가장 시선을 사로잡은 모델은 4.0L V8 트윈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800Nm(유럽 기준)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750S’다. 무게 대비 출력비는 톤당 최대 587마력. 쿠페와 스파이더 2가지 기종으로 출시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8초, 200km/h까지는 7.2초(스파이더 7.3초)에 도달할 정도로 놀라운 민첩성과 스피드를 자랑한다. 

 

 

 

전통적인 코치빌딩 방식으로 수제작한 뮬리너 바투르

 

전설적인 클래식 레이스카 스피드 식스를 재생산한 스피드 식스 컨티뉴에이션

 

BENTLEY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컨티넨탈 GT’의 탄생 20주년과 벤틀리 퍼포먼스 및 기술력의 상징인 W12 엔진의 20주년을 맞은 벤틀리모터스는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가 제작한 18대 한정 모델 ‘바투르’가 퍼레이드를 이끌었다. 뮬리너 장인들이 전통적 코치빌딩 방식으로 수제작한 그랜드 투어러인 바투르는 W12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모델이자, 향후 선보일 벤틀리 전기차의 디자인 DNA를 보여주는 모델이기도 하다. 벤틀리의 전설적인 클래식 모델을 재생산하는 컨티뉴에이션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 ‘스피드 식스 컨티뉴에이션’ 시리즈도 최초로 공개했다. 1929년과 1930년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우승한 클래식 레이스카 스피드 식스는 뮬리너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오직 12대만 제작된다. 

 

 

 

페라리 주요 컬렉터를 위해 개발한 원오프 모델 페라리 KC23

 

FERRARI

세상에 단 하나뿐인 원오프 차량 페라리 ‘KC23’이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2016년 레이스 데뷔 이후 현재까지 권위 있는 세계 내구 레이스에서 챔피언십을 119회 이상 차지한 레이스카 ‘488 GT3’를 기반으로 한 KC23은 ‘488 GT3 에보 2020’의 레이아웃과 섀시, 엔진을 토대로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다. 하나의 금속 덩어리처럼 이음매 없는 모놀리식 구조를 갖췄으며, 각진 면을 최소화함으로써 부드럽고 유연하게 이어지도록 디자인해 미래적인 느낌을 준다. 트랙 주행에서는 민첩한 코너링과 V8 엔진의 최대출력으로 레이스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페라리의 아이코닉한 슈퍼카 ‘라 페라리’와 동일하게 전면의 경첩을 중심으로 수직으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 역시 극강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골드 머큐리 리버리로 특수 개발한 4-레이어 알루미늄 페인트를 사용해 햇빛을 받으면 놀라울 정도로 밝게 빛나며, 빛의 종류와 각도에 따라 컬러가 변한다. 8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도 전시된다. 

 

 

 

포르쉐 최초의 스포츠카 356을 재현한 비전 357 스피드스터 콘셉트카 

 

 

PORSCHE

포르쉐는 브랜드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포르쉐 최초의 스포츠카 ‘356’을 재현한 오픈톱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356 모델과 동일하게 컨버터블과 쿠페, 두 버전으로 제작한 ‘비전 357 스피드스터 콘셉트카’는 스피드스터 모델의 전형적인 낮고 짧은 윈드 스크린으로 차체의 모놀리식 보디를 강조한다. 마블 그레이와 그리벨로 그레이 메탈릭 컬러를 입히고, 크게 새겨진 숫자 75와 1948, 2023을 함께 반영한 기념일 로고에는 비전 357 쿠페의 레드 컬러 대신 그리벨로 그레이 메탈릭과 마이애미 블루 컬러를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필수적인 요소만 갖춰 운전자에게 최적화되었다. 낮게 기울어진 시트 포지션이 스포티한 성능을 강조하며, 레이싱 스티어링휠이 차량의 경량화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두 번째 양산 모델, 올-뉴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INEOS

영국 브랜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두 번째 양산 모델로 ‘그레나디어’의 더블 캡 픽업트럭 버전인 ‘올-뉴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를 출시했다. BMW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로 구동하는 올-뉴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이 돋보인다. 길이 1564mm, 너비 1619mm의 널찍한 다목적 화물 공간에는 4개의 고정 고리를 제공하며 400W 전원 공급 단자, 통합 마운팅 바도 갖췄다. 너비 1280mm의 테일게이트를 열면 최대 225kg의 무게를 지지할 수 있어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리하다. 

 

 

 

내년 초 출시를 앞둔 플래그십 SUV 폴스타 3 

 

POLESTAR

2024년 1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폴스타의 플래그십 SUV ‘폴스타 3’가 굿우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힐 클라임에서 첫 번째 주행을 마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범퍼와 루프 등에 공기 통로를 둔 에어로 다이내믹 설계로 더욱 세련된 외관을 구현한 폴스타 3는 517마력(380kW)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해 파워풀한 전기차를 원하는 이들의 관심을 모으는 모델이다. 5인승의 대형 SUV다운 넉넉한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갖췄다. 국내에는 2024년 1분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굿우드 페스티벌의 폴스타 부스에는 폴스타 3를 비롯해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2024년형 폴스타 2를 함께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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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이영채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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