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cci Beauty 

지속 가능한 뷰티란 이런 것이 아닐까. 구찌 뷰티 ‘알케미스트 가든 컬렉션’의 새로운 향 ‘웨어 마이 하트 비츠 EDP’는 사탕수수나 사탕무 등에서 추출한 것이 아닌 산업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후 정제한 알코올을 사용해 제작했다. 풀 향이 은은한 장미와 은방울꽃을 연상시키는 가벼운 플로럴 향을 금빛 잎사귀에 둘러싸인 나비를 새긴 화이트 보틀에 담았다. 

웨어 마이 하트 비츠 EDP 100ml 46만5000원. 
 

Poiret 

화이트 로즈 줄기세포 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뽀아레의 안티에이징 라인 ‘압솔리프트 컬렉션’에 추가된 토너. 세안 직후 사용하는 제품으로 쫀득한 우윳빛 포뮬러가 피부를 유연하게 만들어 다음 단계 제품의 유효 성분이 더욱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수확 후 4개월이 지나도 탱탱한 표면을 유지해 ‘슈퍼 사과’라 불리는 스위스 희귀 사과 우트빌러 슈페틀라우버 추출물과 로즈 워터 등을 더해 주름 개선에 탁월하다. 

압솔리프트 로씨옹 165ml 20만5000원. 
 

Byredo 

입술을 촉촉하게 가꿔주는 립밤은 계절에 상관없이 챙겨야 할 파우치 필수품이다. 바이레도는 달콤한 망고 향을 입은 립밤을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미끄러지듯 발리는 밤 타입으로 번들거리지 않고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캐스터, 시어버터 등의 보습 성분이 건강한 입술을 만들어주고, 바이레도의 시그너처인 곡선 형태로 제작된 라벤더 컬러의 메탈 케이스가 유니크함을 더한다. 

플레이버 립밤 망고 드 타밀 나두 2.5g 6만9000원. 
 

Suqqu 

눈물 머금은 별, 별빛 모래, 자줏빛 나무 등의 컬러명에서도 알 수 있듯 스쿠는 이번 시즌 자연의 색에 집중했다. 베이스 컬러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빛깔의 펄을 넣은 것이 특징. 히알루론산, 호호바씨 오일을 더한 크림 같은 포뮬러는 블렌딩이 쉬워 초보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채도 낮은 핑크빛 ‘01 복숭아 빛 보석’은 잘 익은 복숭아처럼 진분홍빛에 미세한 실버 펄을 추가해 우아한 룩을 완성한다. 

리퀴드 러스트 아이즈 2023 AW 컬러 컬렉션 #01 복숭아 빛 보석 7.3g 4만8000원. 
 

Laura Mercier 

습한 날씨에 기분을 전환해줄 상큼한 향의 ‘네롤리 드 수드’를 담은 보디 크림. 시어버터와 스쿠알렌을 함유한 부드러운 제형은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고 얇은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를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한다. 프렌치 올리브오일과 글리세린 성분이 탄력 케어까지 한다. 
로라 메르시에가 프랑스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추억을 담은 향으로, 네롤리꽃을 중심으로 상큼한 과일과 머스크가 어우러져 포근하고 신선한 잔향을 남긴다.  

세럼 바디 크림 200ml 11만3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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