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2021년 주목할 만한 시계

한 해 동안 발표된 신제품 중 최고의 시계를 가려내는 2021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의 수상작이 공개됐다. 최고의 영예인 황금바늘상을 비롯한 18개의 수상작 중 특히 주목할 만한 시계를 모았다.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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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PRIX
AIGUILLE D’OR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에서 올해 최고의 영예인 ‘에귀유 도르(황금바늘)’ 그랑프리를 수상한 주인공은 바로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 워치. 원형과 사각형이 교차된 8각 형태의 울트라 신 디자인을 제시한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은 전통적 남성 시계가 내세우던 코드를 미학적이고 모던하게 재해석한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현재 가장 얇은 퍼페추얼 캘린더로 기록된 이 제품은 울트라 신 워치 부문에서 불가리의 7번째 세계 신기록을 달성해준 기념비적인 시계이기도 하다. 2.75mm 두께에 시, 분, 레트로그레이드 날짜, 요일, 월, 레트로그레이드 윤년 표시, 60시간 파워리저브를 모두 담은 머캐니컬 오토매틱 매뉴팩처 무브먼트 BVL 305를 탑재했다. 

 


 

MECHANICAL EXCEPTION WATCH

지난해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콘셉트로 에귀유 도르를 수상한 피아제는 올해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셀프와인딩으로 머캐니컬 익셉션 부문 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메종의 울트라 신 워치메이킹 여정을 이어가는 역작으로 손꼽히는 이 시계는 케이스와 무브먼트를 통합한 혁신적인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10시 방향의 오프센터 다이얼을 통해 셀프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4.3mm의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브리지를 높게 설계해 사파이어 크리스털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도 시계 작동이 멈추지 않는다. 

 

 

 

CHRONOGRAPH WATCH

진화한 고주파 엘 프리메로 3600 칼리버를 탑재한 제니스의 차세대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워치가 크로노그래프 부문 최고의 시계로 선정됐다. 펌프 스타일 푸시버튼을 탑재한 견고하고 아름다운 비율의 지름 41mm 스틸 케이스, 감각적인 3색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와 폴리싱 처리된 블랙 세라믹 베젤의 뛰어난 가독성 그리고 0.1초까지 시간을 측정하는 정밀성이 한데 어우러진 이 제품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크로노그래프의 정수를 보여준다. 화이트와 블랙 다이얼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일체형 스틸 브레이슬릿과 코듀라 효과의 러버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ICONIC WATCH

오데마 피게는 로열 오크 “점보” 엑스트라 신 워치로 아이코닉 워치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이코닉 워치 부문에서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해온 상징적 컬렉션의 시계에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로열 오크 “점보” 엑스트라 신 워치는 지름 39mm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전체를 950 플래티넘으로 제작하고, 선버스트 패턴의 스모크드 그린 다이얼을 탑재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강조했다. 1972년 처음 소개된 역사적인 칼리버 2121로 구동되며 시, 분, 날짜 표시 기능과 40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LADIES’ COMPLICATION WATCH

여성용 컴플리케이션 시계 부문 우승작에는 반클리프 아펠의 레이디 페어리 워치가 선정됐다.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 드레스를 입은 페어리 모티프가 기요셰 마더오브펄로 이루어진 푸른 색조의 하늘과 대조를 이루며 한 편의 시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레트로그레이드 기반의 미닛 모듈을 통해 요정의 마법 지팡이가 분침 역할을 하고, 구름과 후광 사이 마더오브펄 창을 통해 점핑아워 방식으로 시간을 표시한다. 33mm라는 작은 케이스에 담긴 셀프와인딩 머캐니컬 무브먼트는 반클리프 아펠을 위해 독점 개발된 것으로 36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JEWELLERY WATCH ​

파라다이스를 테마로 한 2021 레드카펫 컬렉션의 플라워 파워 주얼리 워치는 쇼파드에 2021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 주얼리 워치 부문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겼다. 플라워 모티프의 풍성한 볼륨감과 화려한 광채가 돋보이는 이 하이주얼리 워치는 윤리적 채굴 인증을 받은 18K 화이트 골드로 제작했으며, 총 44.58캐럿에 달하는 페어 셰이프 및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약 31.31캐럿의 페어 셰이프 및 라운드 컷 핑크 사파이어를 세팅했다. 핑크 사파이어 12개가 정교하게 세팅된 핑크 자개 다이얼을 다이아몬드와 핑크 사파이어 화환이 감싸 안으며 손목에 센세이셔널한 빛을 선사한다. 

 

 

 

DIVER’S WATCH

지난 20년간 화려한 하이주얼리 워치부터 커넥트 워치까지 다양한 형태를 취하며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시계로 자리매김한 땅부르 워치. 올해 다이버 워치 부문에서 최고의 시계로 선정된 루이 비통 땅부르 스트리트 다이버는 전통적인 다이빙 워치의 모든 요건을 갖춘 동시에 하우스가 추구해온 창의적이며 독창적인 스타일 요소도 겸비했다. 안정적이고 날렵하며 스포티한 외관은 도시적인 디자인에 가깝지만, 혁신적인 디자인 뒤에는 수심 100m 방수, 다이얼의 슈퍼루미노바 코팅, 회전식 내부 베젤 등 탁월한 수중 기능성이 내장돼 있다. 

 

 

 

LADIES’ WATCH 

피아제는 여성용 시계 부문에서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레인보우 워치로 수상하며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셀프와인딩 워치와 함께 GPHG 2021 2관왕에 올랐다.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레인보우 워치는 베젤과 러그 주변을 찬란하게 빛내는 다양한 컬러의 젬스톤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정확한 컬러, 캐럿, 컷, 투명도를 지닌 점층적 크기의 컬러 젬스톤을 각각의 광채를 극대화하는 컷다운 세팅 기법을 통해 배치했으며, 핑크 골드 소재의 다이얼과 브레이슬릿에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팰리스 데코 인그레이빙을 적용해 메종의 탁월한 워치메이킹 노하우와 금세공, 젬 세팅 기술력을 집약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AUDACITY PRIZE

루이 비통의 땅부르 카르페 디엠이 대담성 상을 수상했다. 시계 제조 분야의 창조적인 대담성을 기르기 위해 전통적인 방식에 매몰되지 않은 색다른 접근 방식을 보여준 시계에 심사위원의 재량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땅부르 카르페 디엠은 필요할 때에만 시간을 볼 수 있다. 케이스 오른편 파충류 모양의 크라운을 누르면 뱀 머리가 움직이며 해골 이마 위에 시간이 나타나고, 뱀의 꼬리가 진동하며 분을 표시한다. 동시에 해골의 턱이 벌어지며 이빨 사이로 ‘카르페 디엠’이라는 문구가 드러난다. 자크마르가 가진 역사적인 상징성과 예술적 테마인 바니타스, 그리고 하우스의 창의력과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의 진수가 한데 결합한 이 시계가 2021년 가장 대담한 워치라는 데엔 이견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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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최신영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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